오늘 건강검진 2차 재검을 받고 왔다.
지난 연말에 2006년 직장건강검진을 안하면 벌금 10만원을 부과한다기에 안하려구(사실 직장 건강검진이 거의 요식행위에 불과하고 부위별!로 자체적으로 진단을 받았기에..) 맘먹구 있다가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었다.
총무과 여직원이랑 부랴부랴 행사 피하고 요리조리 피해서 잡은 날이 12.29일....
그 날 하루 밖에 시간이 없었는데..아침에..배가 슬그머니 아프고 느낌이 안좋더니..
매직이 시작된거다,,,미쳐...
그래도 벌금 내는 것보다는 낫겠지 싶어서...건강검진 받으면서 상황을 얘기하니까,,,
분명히 내 차트에다가 기록을 해놓았었다.
근대...2차재검통지가 나온거다....
기분이 참 별루였다,,황당하구,,,
내용은 신장 부분에서 '요잠혈'...........아이구..내가 못살아...
안가려구 재검도 살살 피했는데 어제 전화가 왔기에 오늘 아침에 다녀왔다.
소변검사랑, 피검사(피도 부족한데..피는 왜 자꾸 뽑는거지?) 해놓구 오다 생각하니..
괜히........쓸데없는 데..시간 낭비한 듯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