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야 2003-10-17  

안녕하세요, 배혜경입니다.
오늘도 서재를 들락거리다 님의 서재까지 오게됬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처음 오르셨을때부터 소개란을 보았었는데, 이제 인사드려요.
저랑 아이들 연령이 위, 아래 모두 비슷하네요. 아이를 키우면서 그림책에 담긴 글과 그림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철학이 생겼다는 점도 저랑 같네요.
반갑습니다. 님의 리뷰가 참 마음에 와 닿네요. 행복한 청소부+생각을 모으는 사람+바다로 간 화가에 대한 리뷰를 보니, 님의 소망이 참 예쁘더군요. 바로 그런 아이들로 자라주길 늘 바라죠. 이름처럼 고운 님의 마음을 엿보는 기쁨도 크구요.
종종 들렀다 가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풀꽃선생 2003-11-03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요, 님의 서재를 즐겨찾기로 해놓고 소장함에서 두루두루 우리 아이들에게 줄 책을 골라 많이 샀답니다. 그러면서 느낀 것은, 저의 감각에 의존해 책고르기를 해왔는데 그것이 얼마나 편협한것이었던가, 적어도 내 혼자 독서가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좀더 넓은 지평을 열어주었어야 했는데... 반성하면서 눈을 여는 계기로 삼았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