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침에 눈을 뜨면 잘 읽지도 않으면서, 신문의 안부부터 묻곤 하는데 오늘 아침은 신문 때문에 살짝 놀랄 일이 생겼다. 1면을 잠이 덜 깬 채로 봤는데 내가 얼마 전에 읽은 김용택 시인의 오래된 마을 책 광고가 있었다. 그런데!!


이것은 ...

내가 얼마 전에 쓴 오래된 마을 서평의 한 부분 이었다. 한겨레 광고는 옆에 아이디라도 써주지 그냥 독자 서평이라고만 토시를 달아 놓았다.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책 광고들처럼 옆에 아이디라도 달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ㅠ
독자서평이란 말 대신 어느멋진날! 왜 어느멋진날 이라고 말을 못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