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공원에 보랏빛 벌개미취가 한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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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9-08 21:28   좋아요 0 | URL
국화꽃같기도 한데 나비랑 함께 있으니 좋네요^^

플레져 2005-09-08 21:39   좋아요 0 | URL
와~ 쑥부쟁이랑 비슷한 듯 하면서 다르네요. 정말 꽃의 세계는 오묘하여라~
근데 참나님 가는 곳마다 나비가 꼭 등장하니 참나님의 재주가 부럽사옵니당.
추천은 접니다 =3

2005-09-08 21:43   좋아요 0 | URL
가을바람이 불어 그런지 계속 쳐지는데 만두님 춤을 보니 기분이 업 되는 군요^^ 들국화류는 구분 안되게 많더라구요..저긴 팻말에 벌개미취라고 써놓아서^^ 근데 나비는 꽃이 있는 곳에 있던 걸요. 글구 제가 님 글에 추천 한 줄은 어째 아셨을까.호호

돌바람 2005-09-08 22:35   좋아요 0 | URL
저요, 벌과 개미가 좋아라 하는 취인지, 벌개미라는 녀석이 좋아하는 취인지, 벌이 꼬이는 개미취인지가 무척 궁금했거덩요. 3번일 것 같기는 헌데.^^

2005-09-09 22:28   좋아요 0 | URL
벌개미취는 벌과 개미가 보고 취하게 좋아는 꽃이 아닐까요? 헤헤..맞아요 새벽별님 실제로 거의 구분 못해요..그냥 들국화^^가 젤 낫죠?
 

 

   

    

 

 

 

 

 

 

 

 

 

 

 

 

 

 

늘어놓고 보니 뿌듯한데 지난 주말부터 얘들 읽느라 오늘은 몸살이 난 것 같은 기분이다.

비염 증세로 가려운 눈 비벼가며 스탠드 켜고 읽는데도 너무 늦게까지 있어서

신랑 눈치 봐가며( 신랑은 바른생활맨이라 건강에 도움 안되는 일과 무식한 것을 엄청나게 싫어한다.무식이라 함은 자야 할 시간을 넘겨가며 피곤하다고 징징 거리면서도  안 자는 것..따위다)

 몰두한 책이다.

누가 억지로 읽으라고 한 것도 아니고 그래야만 했던 것도 아닌데 이거 아니면  죽을 것 같은 기분으로  도망치듯 이 책들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지난 며칠 바람이 좀 분 탓도 있겠다.

어쨌든 어제 밤에 까만 기와를 다 읽고, 그냥 잤야 했는데 또 창비어린이 가을호를 펼쳤 더

니 아침 시간에 몸이 개운치 않다. 이 책들은 확실히 너무 감정으로 읽었다. 책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서..그래서 이렇게 몸이 늘어지는 것이겠지.

성격이 쿨하지 못하니까 책을 무슨 연애하는 것처럼 읽는다.

블랙커피 찐하게 한 잔 먹고 정신 차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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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5-09-07 14:03   좋아요 0 | URL
그 말씀 들으니 정말 느껴집니다.
저도 딱 그렇게 읽거든요.
요사이는 대교에서 당첨된 명작 20권만 드립다 읽었답니다.
뭐 리뷰는 하나도^^;;;

2005-09-07 17:05   좋아요 0 | URL
대교? 당첨? 제가 안들어 오는 사이 뭔가 신나는 일이 있으셨군요!! 저도 진이 빠져서 리뷰는..ㅎㅎ
 

 

 

 



 

이번 가을은 갈대며 단풍을 실컷 보고 다니리라 맘 먹고 있지만

동네에서도 미리 풍성한 결실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기다림에 지치지 않아도 된다

자귀나무와 박태기 나무의 꼬투리가 완전히 익어

가을 바람에 서걱거리면 그 소리 또한 예술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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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9-06 13:56   좋아요 0 | URL
오홋..아직 속은 여물지 않았지만 집은 벌써 다 지었네요!
오, 기특한 것들!

플레져 2005-09-06 20:02   좋아요 0 | URL
요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예사롭지 않사옵니다...

2005-09-07 00:44   좋아요 0 | URL
살다보면~~
 

  이 책의 에피소드 중 단연 감동 1위라고 할 수 있는 '쑥밭 할머니'에서 멀구슬나무가 나온다.상차오 교장이 할머니도 몰아낼겸 자라면 학교 책상의 재목으로 쓸 겸 심는 나무인데, 이대목 이외에도 멀구슬나무는 이야기 곳곳에서 등장하며 유마지 마을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생활과 밀착 된 나무라고 할 수 있다.

"봄이 되자 상차오는 학생들과 선생들 모두에게 인근의 멀구슬나무에서 예년에 열린 열매를 많이 따오라고 지시했다. 멀구슬나무 묘목이 만들어지면 학교 안 곳곳에 심을 작정이었다. 멀구슬나무는 이 지방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였다. 봄이면 가지 끝마다 작고 귀여운 꽃이 연푸른 색으로 피어났다. 멀리서 숲 속에 만발한 멀구슬나무 꽃을 바라보면 연푸른 구름을 보는 듯 했다. 멀구슬나무는 쓴 맛 때문에 벌레가 생기지 않았다. 화장실 옆에 멀구슬나무를 심어 놓으면 여름에도 냄새가 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분뇨에 구더기도 생기지 않게 해주었다. 멀구슬나무는 깨끗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나무 테를 지니고 있어서 이 지방 사람들이 제일 선호하는 목재로 쓰이기도 했다.

상차오가 교실을 둘러 보았더니 망가진 책상들이 수없이 많았다. 멀구슬 나무가 쑥쑥 자라 몇 년 후 훌륭한 목재가 된다면 유마지 초등학교에는 가장 좋은 책상들이 생길 것이라고 상차오는 생각했다.

멀구슬 나무 묘포를 어디로 정할까 고심하던 상차오에게 서북쪽 쑥밭자락이 떠올랐다. 그는..."

 

멀구슬나무



 

‘비 개인 방죽에 서늘한 기운 몰려오고/ 멀구슬나무 꽃바람 멎고 나니 해가 처음 길어지네/ 보리이삭 밤사이 부쩍 자라서/ 들 언덕엔 초록빛이 무색해 졌네/....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03년에 쓴 ‘농가의 늦봄(田家晩春)‘이란 시를 송재소씨가 번역한 내용의 일부다. 초여름에 이를 즈음 다산이 귀양살이를 하던 강진을 비롯하여 남부지방에는, 나무 가지 끝에 연한 보라 빛의 조그만 꽃들이 원뿔모양의 꽃차례에 무더기로 핀다. 우리나라의 나무 꽃은 보라색이 흔치 않아 더욱 돋보이며 라일락처럼 향기롭기까지 하다.

 

원래 멀구슬나무는 아열대의 따가운 햇살에 적당히 자기 몸을 달궈가면서 아름드리로 자라는 큰 나무다. 우리나라는 추위를 버틸 수 있는 한계 지역이다. 일본에서 들어온 것인지 아니면 중국 남부에서 건너온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남부해안에서 제주도로 이어지는 섬 지방의 인가근처 이곳저곳에 흔히 심는다. 동네의 적당한 공터를 차지하면서 그늘을 제공하고, 수 없이 달리는 열매는 물론 뿌리까지 나름대로의 귀중한 쓸모가 있다.

 

자람이 워낙 빨라 십여 년 남짓이면 지름이 한 뼘을 훌쩍 넘긴다. 1년에 자라는 나이테가 거의 1~2cm에 이르는 셈인데, 오동나무와 ‘형님 아우‘하게 생겼다. 제주도에서는 집집마다 멀구슬나무를 한두 그루를 심어 두었다가 딸이 시집 갈 때 베어서 장롱을 만들어 주는 풍속이 있었다한다. 빨리 자라는 나무에 비하여는 비교적 단단하고, 아름다운 무늬를 갖고 있다.

겨울에 잎이 떨어지는 활엽수로서 아름드리로 자란다. 나무껍질은 흑갈색으로 세로로 잘게 갈라지며 가지는 굵고 사방으로 퍼진다. 잎은 끝이 뾰족한 작은 계란형으로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한 대궁에서 2~3회씩 갈라져 날개 깃 모양으로 수 십 개의 잎이 달려서 옆으로 퍼져있다. 열매는 처음에는 파란색이나 가을에 들어가면 노랗게 익는다. 바깥은 말랑말랑하고 가운데 딱딱한 종자가 들어있는 핵과(核果)다.

 

손가락 첫 마디만한 크기에 모양은 둥글거나 약간 타원형이고 긴 자루에 주렁주렁 매달려 겨울을 지나 다음해 여름까지도 달려 있다. 달콤하여 먹을 수 있으며 속의 씨는 세로로 골이 지고 오이씨처럼 생겼는데 무척 단단하다. 열매는 옷장에 넣어 나프탈렌 대용으로 쓰고 종자에서 짠 기름은 불을 밝힌다. 염주를 만들 수 있다하여 처음 ‘목구슬나무‘로 부르다가 멀구슬나무가 된 것으로 짐작된다. 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약으로 쓰는 것 외에 사람이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한자로 연실(楝實), 고련자(苦楝子) 혹은 천련자(川楝子)라 하는 멀구슬나무의 또 다른 귀중한 쓰임새는 약제다. 동의보감에서 보면 열매는 ‘열이 몹시 나고 답답한 것을 낫게 하며 오줌을 잘 통하게 한다. 배 안의 3가지 충을 죽이고 옴과 헌데를 낫게 한다’하였다. 줄기의 안 껍질은 햇빛에 말려 역시 구충제나 피부병 치료제로 썼다. 또 잎은 화장실에 넣어 구더기가 생기는 것을 막았으며 즙액을 내어 살충제로 쓰기도 하였다. 양화소록의 매화편을 보면 ‘꽃을 접붙이는 방법에는 고련수(苦練樹)에 매화를 접붙이면 묵매(墨梅)와 같은 꽃이 핀다‘하였다.

 

비슷한 나무로서 인도에는 인도멀구슬나무가 있다. 인도인들은 거의 만병통치약처럼 사용하였다. 잔가지로 이를 닦았고 즙으로는 피부병을 고쳤으며 잎사귀를 놓아두면 해충들도 없어진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잎에서 즙을 내어 살충제로 사용하였다한다. 종의 이름인 'azadarach'이 독이 있는 나무란 뜻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열매 이외의 잎, 줄기에도 유독 성분이 들어있다. <경북대 임산공학과 sjpark@knu.ac.kr>

 

[천련자] 멀구슬나무 열매 *뿌리껍질을 고련피라고 한다


피부 가려움증에는

고삼, 감초, 천련자 고삼 50g, 감초 15g, 천련자 15g을 물로 달여 환부를 씻는다.
소루쟁이 뿌리 소루쟁이 뿌리를 물에 넣고 달여 그 물을 바르면 가려움증이 없어진다.
또는,

고삼 50g, 감초 15g, 천련자 15g을 물로 달여 환부를 씻는다.

 

자궁암으로 배가 많이 아플 때 사용하면 좋다. 다만, 천련자 자체에는 항암효과가 밝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항암 효과가 있는 다른 약물과 함께 복용하면 더욱 좋다.

하루 4.5-9g을 달여서 3회로 나누어 먹는다.


 

 

전라도 경상도 이남의 낮은 지대에 잘 자라는 "멀구슬나무"이다.  
나무를 천련(川楝), 열매를
천련자(川楝子), 나무껍질 및 뿌리껍질을 고련피(苦楝皮), 잎을 연엽(楝葉), 꽃을 연화(楝花),라고
부르는데 모두 약용한다.
천련자 열매:
가을과 겨울에 열매가 익었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습열을 제거하고 간화를 내리며 통증을 완화하고 기생충을 구제하고 만성 회충증으로 인한 복통을 치료한다.  
급성유선염, 여러통증, 복통, 머리건선피부염, 협늑통, 고환염, 장내 기생충 제거, 항균작용, 회충, 지렁이, 거머리의 살충 효과,


심장통,  악창, 옴, 소화제, 유정, 두통, 귓속악성종기에 사용한다.  열매 과육은 동상에 바르면 효과가 있고, 속씨 기름은 머리버짐에 효과가 있다.  구충작용은 껍질인 고련피도 효험이 있고, 진통 작용은 열매가 더 효과가 크다.
하루 6~10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하며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하며 외용시는 가루내어 개어 바른다.


주의사항
으로 비장과 위장이 허한한 사람이 복용해서는 안된다.  독성이 있어 소아가 먹고 중독사했다는 보고가 있고, 돼지에게
열매 200그램을 먹이면 30분 이내에 중독되고 2~3시간 후면 죽는다.  어른도 열매 10~70알을 잘못먹고 4~8시간 후에 중독 증상이 나타나는데, 구토, 메스꺼움, 급성 중독성 간염, 호흡 곤란, 사지의 마비, 간헐성 경련, 혈압의 상승등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사망한다.  


대단히 주의해야 한다.  급성유선염 열매 건조 분말 12그램, 설탕 80그램을 막걸이에 타서 1일 2회 2~5일간 복용한다.  
43례중 34례는 2~4회 복용하여 3일 이내에 전부 치유되었다.  머리건선피부염에 분말을 내어 바셀린이나 돼지기름에 개어 10일간 바른다.  환자 4000명을 치료한 결과 유효율이 98퍼센트 이상이었다.
    

 

 내용출처: 네이버 아르뮤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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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2005-09-06 14:03   좋아요 0 | URL
멀구슬나무! 보고 싶어요, 안 보여요...
저도 책 속의 나무나 꽃이름에 관심이 많아요. 얼마전에 폭풍의 언덕과 헤리엇이야기에 나오는 <히스>꽃을 마침내 찾아내었지 뭐예요. 그때의 기쁨이란! 제가 상상했던 거 보다 훨씬 이쁘고 사랑스러워 페이퍼로 올렸었지요.

2005-09-06 14:24   좋아요 0 | URL
음..저만 보이는군요. 방법이 없네요. 상상하시길..나무에 구슬 같은 열매가 조롱조롱 달렸습니다^^ 님의 서재에 가서 '히스'꽃을 감상해야 겠군요.

진주 2005-09-06 16:11   좋아요 0 | URL
방법이 없긴요...포기 못해요. 그 사진을 일단은 님의 컴에 저장을 하세요. 그 담에 여기 페이퍼를 수정으로 여시고 <이미지올리기> 기능으로 찾아 올리세욥~

2005-09-07 01:03   좋아요 0 | URL
수정했습니다. 보여야 할 텐데~~~

2005-09-07 02:51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진주 2005-09-07 09:11   좋아요 0 | URL
아~보여요. 정말 구슬같네요^^

지금여기 2006-02-28 20:53   좋아요 0 | URL
와~ 이모, 나무 너무 예뻐요.
 
상상의 초가 교실
차오원쉬엔 지음, 야오홍 그림, 전수정 옮김 / 새움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십수년 전에 고려원에서 출판 된 "작은 나무야 작은 나무야"를 읽은 이후,  가장 감동 적인 성장 소설을 읽었다. '작은 나무야.."는 이후 ' 내 인생이 따듯했던 날들'이란 제목으로 출판되어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상상의 초가교실' 은 "내 인생..' 이래로 스테디셀러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은 11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 세 권으로 다시 나온 "빨간기와"의 전작이라고 할 수 있다.(빨간 기와는 두 권 분량이 적당한데, 만원 가까이 인상된 가격으로 세권으로 나누었다는 것은 정말 독자로선 못마땅한 일이다. 상상의 초가교실은 아직은 분권이 되지 않았다.)

  도톰한 한 권의 책에 초등학교 교장의 아들인 장난꾸러기 '상상"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과 그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구비구비 펼쳐진다. '상상'이 아닌 '리얼리티'가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삶과 에피소드가 흐르는 세월의 모드로 진행된다.   '빨간기와'에서 작가가 인생의 지혜들을 슬쩍 슬쩍 일러주고 있다면 '초가교실'은 상상의 관점으로 서술 되기 때문에 단지 사건 그 자체만을 보여준다.상황이 그려지는 한 문장 때문에 배꼽을 잡다가 인생의 희노애락을 맞닥뜨리곤 일순 숙연해지기도 하는 희노애락의 파노라마라고 할까.

누구라도 이 책의 독자가 된다면 마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한 장면 한 장면에서 웃고 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인물들의 말 한마디 몸 짓 하나가 눈에 보이는 듯 선명한 것은 동양적인 배경에서 오는 공감대와 인생의 진실을 담담하게 펼친 작가의 역량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등장하는 수 많은 인물들에게 그만큼 동일시가 쉬워서 이기도 할 것이다. 인물 사건 배경의 짜임새가 돋보여 그래서 이야기를 읽는 맛이 나는 이 소설은, 초등학생이 주인공이지만 중학교 1학년 정도의 아이들에게 딱 맞아 떨어지는 개구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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