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뛰는 사이에 행복이 마음에 가득차 오릅니다.

마음이 갈라지고, 몸이 갈라지고, 주민등록이 갈라지는 일은 이들 앞에 없을 것입니다.

같은 방향을 향하여 달리다보면 숨이 차 오르듯 사랑도 그 만큼 차오를 것입니다.

그렇다고 헬스클럽에서 모니터만 바라다 보지 말고요.

걷거나 뛰기에 참 좋은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보세요, 뛰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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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0-12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혼자서도 매일 뜁니다 ^^;
같이 뛰는 분들이 부럽기는 하지만 그럴수록 더 열심히!

니르바나 2004-10-12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사실은 윗글 끝머리에 이런 글을 달다가 지웠습니다.
'혹 솔로들이 달리다보면 자주 보는 얼굴이 생길 지 모릅니다.
인연이 닿아서 인사라도 나누게 되고, 천생의 배필이 될 지 어찌 알겠습니까?
일단 거리를 달리는 솔로들은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니 결혼하면 가정도
그렇듯 잘 경영할 것 입니다. 한번 나서보세요.'

비로그인 2004-10-12 14: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_________-

저도 희망사항입니다;;
 

나는 무엇인가? 참말로 사람은 무엇인가?

이 몸뚱이가 나라면 이 몸이 수십조의 세포로 이루어져
이 순간에도 나의 허락없이 생멸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 나라고 생각하는 몸뚱이의 말을 듣지않고
제멋대로 나고 죽는 세포라는 무정물의 총합인 것이다.

만약 이 몸이 나라고 하면
사지를 자르거나 장기를 이식할 경우 죽어야 마땅한 이치다.
그러므로 이 몸뚱아리는 참나가 될 수 없다.

눈에, 귀에, 혀에 나아가 몸뚱이에는 자체 슬기, 자체 지혜, 곧
자체 성품이 없기 때문에 보거나 듣거나 맛보거나 하지 못한다.

눈은 거울 같은 역할을 하나 거울은 지혜가 없기 때문에
내 얼굴을 비춰도 나를 모르는 것과 같다.

그러면 보고 듣고 알고를 아는 것은 누구인가?
이것이 참나입니다.
이 마음자리를 아는 것을 견성이라 하며 부처 자리입니다.

온갖 삼라만상이 여기서 나며 여기서 죽는다.
바로 온누리가 참나이고 참나가 있기에 삼라만상이 벌어진다.
내가 한입으로 허공을 삼켰으니
허공이 내몸이요 내몸이 허공이다.

욕계, 색계, 무색계, 천당, 지옥이 다 허공속의 작용이다.
따라서 참나를 찾으려면 이 육신을 버려야 한다.
색성향미촉법이 없는 그 자리가 허공과 한자리이다.
이 진리를 깨치면 부처가 된다.

석가모니불은 ‘만약 모든 모습(相)을 비상(非相)으로 보면 즉시
여래(如來)를 보리라’ 한 말씀은 천기를 누설한 것이다.

이 허망한 육신이 나가 아니고 빛깔도 소리도 냄새도 없는 그
자리가 참나라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육신을 버리고,
지식이나 관념을 마음자리에 두지 말아야 진리를 깨달을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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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12 13: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0-12 15: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니르바나 2004-10-12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리 생각해 주시니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꼬마요정님의 신심이 더욱 돈독하셔서 사바세계에 부처님의 자비심을 펼쳐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몸을 우주로 뻗어나가는 빛으로 가득 찬 것으로
마음에 그리는 것이다. 몸을 무한한 것으로 그려
보는 일은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준다.
그것은 마음의 집착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무엇이 병에서 고침받음인가?
‘나’와 ‘내 것’ 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남이다.
-유 마 경-

뒤섞여 이루어진 모든 현상들에
‘자아’ 가 없음을 너의 지혜로 네가 깨닫는다면,
어떤 고통도 네 마음을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이것이 움켜잡음에서 오는 모든 고통을 끊어
버리는 바른 길이다.
나는 없다.
나는 있다.
그래서 나는 있다시 없고, 없다시 있다.

우리는 우리의 몸을 항상 똑같이 있다고 생각하며 살다가
아프거나 커다란 사건을 통하여 자신을
돌아보고 나서야 육체의 임시성을 깨닫는다.
고정된 불변체로 보고 이 견해에 매달려 있다면
그것이 바로 에고라는 괴물이다.

이것이 우리의 정신적인 질병 뿐 아니라 육체도병들게 한다.

지구의 움직임을 느끼며 사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지구가 서있는 것이 아닌 것 처럼 태어나서부터
서서히 늙고 사라지는 그래서 어린이처럼 빨리 변하지 않아서 죽지 않을 것 처럼 生을 대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다.

경허스님은 문틈으로 천리마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것으로 생의 덧없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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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사러 갔던 것이 결코 아닌데 신간코너에 깔려 있는 책을 그냥 넘겨보다가

책 값이 싸서 사 들고왔다.  424쪽에 12,000원

이러면 정말 안되는데 머리를 굴려서 생각해보니 요즘 이 정도 책이면 최소한 2만 원은

주어야 살 수 있는데 왠 떡이냐 하고 덥석 들고 왔다.  그것도 창비책을

옥중서신이라면 불후의 명작인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이 있다.

이제는 명품의 반열에 들어선 수필집이 되어 품절 걱정없이 찾을 수 있는 책으로,

감옥살이  그 가운데  여름나기의 그 얼얼한 묘사가 방금 읽은 것처럼 생생한 글이다.

'깐수와 정수일'

둘 사이에는 건널 수 없는 이질감의 다리가 놓여있는데 사실은 이게 異名一人을 가르키는 것이다.

'牛步千里'라고 돋을 새김을 한  제목을 만지며 작자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중에

한 모습을 읽어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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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stella.K > 숫자세기

청정(淸淨) 0.000,000,000,000,000,000,001
허공(虛空) 0.000,000,000,000,000,000,01
육덕(六德) 0.000,000,000,000,000,000,1
찰나(刹那) 0.000,000,000,000,000,001
탄지(彈指) 0.000,000,000,000,000,01
순식(瞬息) 0.000,000,000,000,000,1
수유(須臾) 0.000,000,000,000,001
준순(逡巡) 0.000,000,000,000,01
모호(模糊) 0.000,000,000,000,1
막(漠) 0.000,000,000,001
묘(渺) 0.000,000,000,01
애(埃) 0.000,000,000,1
진(塵) 0.000,000,001
사(沙·砂) 0.000,000,01
섬(纖) 0.000,000,1
미(微) 0.000,001
홀(忽) 0.000,01
사(絲) 0.000,1
모(毛) 0.001
리(釐·厘) 0.01
푼(分) 0.1
할(割) 1
0
1 일(壹)
10 십(拾)
100 백(百)
1,000 천(千)
10,000 만(萬)
100,000 십만
1,000,000 백만
10,000,000 천만
100,000,000 억(億)
1,000,000,000 십억
10,000,000,000 백억
100,000,000,000 천억
1,000,000,000,000 조(兆)
10,000,000,000,000 십조
100,000,000,000,000 백조
1,000,000,000,000,000 천조
10,000,000,000,000,000 경(京)
100,000,000,000,000,000 십경
1,000,000,000,000,000,000 백경
10,000,000,000,000,000,000 천경
100,000,000,000,000,000,000 해(垓)
1,000,000,000,000,000,000,000 십해
10,000,000,000,000,000,000,000 백해
100,000,000,000,000,000,000,000 천해
1,000,000,000,000,000,000,000,000 자(부피이름 자,만억 자)
10,000,000,000,000,000,000,000,000 십자
1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자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양(穰)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양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양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양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구(溝)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간(澗)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간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간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간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정(正)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정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정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정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재(載)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극(極)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극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극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극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항하사(恒河沙)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항하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항하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항하사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아승기(阿僧祇)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아승기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아승기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아승기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나유타(那由他)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나유타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나유타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나유타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불가사의(不可思議)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십불가사의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백불가사의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천불가사의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무량수(無量數)=>(불가사의(不可思議)의 1만 배가 되는 수(의). 곧, 10의6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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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 가 저런 뜻이라는 걸 첨 알았어요 ^^;

니르바나 2004-10-12 12:09   좋아요 0 | URL
'항아사'가 인도를 가로지르는 갠지스 강의 모래수라는 것 아시지요?
많은 은혜를 표현할 때 사용되는 단위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