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이 사람의 휴대폰 이야기가 생각나는군요.

비서관이나 동료, 가족, 심지어 부인까지도 휴대폰 전화번호를 모른다 해서

화제가 되었던 형근의원의 웃끼는 휴대전화기 입니다.

버스 안이나, 전철 , 영화관이나 음악당,

심지어 교회 안이나 법당까지 무차별적으로 없이 울려대고

그런 뒤의  떠들썩한 통화소음은 정말 불쾌한 일이지요.

그런데 불가사의 일은 남이 통화하면 시끄러워도,

내가 때면 그런 생각이 전혀 나지 않은 것은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몇년 일입니다.

전철로 귀가하는 중이었는데 옆자리에 앉은 아가씨가 이야기의 주인공입니다.

신호음이 울리고 통화하는데 조용조용 대화하더군요.

내용을 들으려 하지 않아도 들리는 위치에 있어 피치 못하고 듣게 되었는데

통화내용을 감추려 목소리를 낮춘 것이 아니고, 통화시간이 짧지도 않았는데

그녀의 평소 습관인   조용히 통화를 끝내더군요.

 

저는 휴대폰 통화와 관련해서 광경이 회상됩니다.

상대방이 어떤 남자인지는 몰라도 부럽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우리는 필요 이상으로 소리를 높이며 살고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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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0-30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그런거 같네요.
필요이상으로 소리를 높이고 산다...
왠지 찔림;;;

니르바나 2004-10-30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셔고양이님 같은 교양있는 숙녀가 그럴리가 없지요.
전에 뵌 분이 님일지 모르지요?
 

우리의 선조들은 마음을 달에 비춰 노래를 많이 하였습니다.


며느리의 설움을 받아 줄 대상은 오직 달님이었구요.


시어머니도 전에는 며느리였으니 모든 여성의 벗인 셈이죠.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선생은 그래서 달을 아주 오래된 텔레비젼이라고 하셨죠.  

 

그 의미가 자연스레 닥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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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4-10-29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정말 맞는 말이네요. 백남준 선생의 오래된 텔레비전이란 말도 맞고요.^^

니르바나 2004-10-29 1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텔라님이 저 달보고 빌 소원은 무엇일까요?

비로그인 2004-10-29 2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있다 제가 전에 올린 사진이랑 흡사한 것도 같네요 ^^

니르바나 2004-10-30 0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찾은 가장 근사한 달사진인데요.
체셔고양이님도 달에 관한 페이퍼 쓰신 적이 있으신가보죠.
한 번 보고 싶어요.
 

당뇨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운동부족은 당뇨병의 지름길이다.
운동이 부족하면 비만해지고 비만이 오면 당을 조절하는 췌장 호르몬인 인슐린의 요구량이 증가하며 그 결과 췌장 내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당뇨가 찾아오는 것이다.

의사들이 권하는 운동요법은 간단하다.
하루라도 맨손체조나 산책을 거르지 말라는 것이다.

적극적인 체중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 5회 이상은 해야겠지만 단순히 혈당조절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면 주 3회 정도만 규칙적으로 해주면 된다.
단 그 시간이 20~30분은 반드시 넘어야 한다.
그래야 인체 기능이 활성화되어 인슐린과 포도당이 쉽게 몸 속으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뇨 환자라고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공복시 운동이나 장시간 산행 등 과도한 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고 저혈당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가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염성 질환이 동반된 경우, 또 심장질환이 있거나 호흡기 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운동 후 목이 마르고 식욕이 증가해 식사요법을 교란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는 자제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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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을 주으려고 무릎꿇고 앉은 모습이 참 예뻐서 올립니다.


무엇 하나를 하려도 저 정도로 盡人事해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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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山 金昌淑 선생님의 자서전을 읽었다.

독립 운동 공간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글 줄의 행간에서 방황하고 소욕부리던 人士들의 모습이 오히려 따사롭다.

그러나 선생님의 必死의 독립정신은 후손들에게 貴感으로 남지 못한 느낌이다.

관심있는 연구자나 알까...

기회를 닿는대로 '국역심산유고'를 일독하여  심산 선생님의 삶의 정수를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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