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의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보고 있다. 특히 운동부족은 당뇨병의 지름길이다. 운동이 부족하면 비만해지고 비만이 오면 당을 조절하는 췌장 호르몬인 인슐린의 요구량이 증가하며 그 결과 췌장 내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당뇨가 찾아오는 것이다.
의사들이 권하는 운동요법은 간단하다. 하루라도 맨손체조나 산책을 거르지 말라는 것이다.
적극적인 체중조절이 필요한 경우에는 주 5회 이상은 해야겠지만 단순히 혈당조절 효과를 얻기 위한 것이라면 주 3회 정도만 규칙적으로 해주면 된다. 단 그 시간이 20~30분은 반드시 넘어야 한다. 그래야 인체 기능이 활성화되어 인슐린과 포도당이 쉽게 몸 속으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뇨 환자라고 무조건 운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공복시 운동이나 장시간 산행 등 과도한 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가져오고 저혈당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충분한 대비가 없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염성 질환이 동반된 경우, 또 심장질환이 있거나 호흡기 질환에 의한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에는 운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운동 후 목이 마르고 식욕이 증가해 식사요법을 교란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식욕을 억제하는 자제력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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