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한석규. 사진=홍기원 기자 xanadu@
배우 한석규가 내로라하는 독서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지인에 따르면 한석규의 독서량은 한달 평균 100권. 소설과 수필, 실용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흥미를 끄는 책들을 직접 골라 읽는다.

평소에도 책 읽기를 즐기는 것으로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 정평이 났지만 어마어마한 독서량을 알고 나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주위의 전언이다. 이따금씩 드러나는 조리있는 말솜씨 역시 방대한 독서량의 결과인 것 같다고 이들은 입을 모았다.

한석규의 한 측근은 "서점에 들러 직접 책을 고르는데 한달 평균 100권에 가까운 책을 읽는다"며 "최근에야 알게 된 사실인데, 언제 책을 읽는지 알 수가 없다"고 혀를 내둘렀다.

지난해 영화 '음란서생'과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로 관객들을 만났던 한석규는 현재 3∼4개의 작품을 놓고 고심하며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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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y@mtstarnews.com김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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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07-03-28 18:47   좋아요 0 | URL
역시, 그랬구나^^

니르바나 2007-03-28 18:52   좋아요 0 | URL
배혜경님 안녕하세요.
책을 많이 읽는 배우라서 마음에 들어요.
이래서 배우 한석규를 좋아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 늘었습니다.^^

stella.K 2007-03-28 19:07   좋아요 0 | URL
정말 100권을 완독할까요? 그런데 굉장하긴 하네요.
아직도 못 읽고 제 손 타기만을 기다리는 책이 제방에
그득합니다. 그리고 또 지르고...ㅜ.ㅜ
쟤네들도 빨리 제 손을 타야할텐데...으흠...

니르바나 2007-03-28 19:15   좋아요 0 | URL
그러고 보니 스텔라님과 제가 우리 문화계를 풍성하게 만드는 장본인들이네요.
초대권만 이용하는 문화인들과 비교되는 실 세 문 화 인 이요.^^

달팽이 2007-03-28 19:30   좋아요 0 | URL
양적인 것이 몇 권이냐가 꼭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의 인생에서 독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느껴지는군요..
배울 점입니다.

비로그인 2007-03-28 19:41   좋아요 0 | URL
오... 한석규씨 이런 매력이...
급 다시 보입니다요 +_+
요즘은 영화로는 좀 뜸하셔서 궁금하던 차인데.
뭔가 책으로 내공을 충전하고 계신 중이 아닐까요?

뽀송이 2007-03-28 20:07   좋아요 0 | URL
^_*
제가 좋아하는 배우가 책까지 좋아한다니...^^
역시!! 책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 분위기가 남다르지요.^^;;
조만간에 영화든, 드라마든 만나고 싶은 배우입니다.^^*

기인 2007-03-28 21:18   좋아요 0 | URL
오.. 케네디처럼 속도하시는 스타일이신가 보네요. 저는 하루종일 읽어도 한권 읽을까 말까던데.. 소설은 쫌 빨리 읽겠지만요 ^^;

마늘빵 2007-03-28 22:30   좋아요 1 | URL
헙. 한달 백권은... 믿기지 않는걸요. 일년 백권이라면 믿겠지만. -_- 허.

니르바나 2007-03-29 09:06   좋아요 0 | URL
아프락사스님, 한석규씨가 설마 만화만 한달 백권을 읽지 않겠죠.
저도 기자 특유의 과장이 한 몫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니르바나 2007-03-29 09:10   좋아요 0 | URL
기인님, 안녕하세요.
기인님이 읽는 무게있는 책으로야 설마 백권 읽겠습니까.
기사내용은 책을 많이 읽는 배우라는 수사로 생각이 되는데요.
케네디가 속독가였군요.
그리고 보니 오랜만에 속독이야기를 듣는군요.^^

니르바나 2007-03-29 09:14   좋아요 0 | URL
뽀송이님, 요즘은 코메디 소재로 까지 이용되는 한석규의 목소리가 저는 참 좋아요.
신인시절 드라마 '아들과 딸'에서 부르던 가곡 '목련꽃 그늘 아래서~'하고 부르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 시절엔 연기가 조금 어색했는데 그런대로 좋았죠.^^

니르바나 2007-03-29 09:45   좋아요 0 | URL
체셔님, 천품이 배우인 사람들도 그 능력만 믿고 울거 먹다가다가는 오래 못 갈겁니다.
책을 많이 읽는 배우는 일단 공부하는 자세가 마음에 들어요.^^

니르바나 2007-03-29 09:22   좋아요 0 | URL
달팽이님, 그렇지요.
물량만 따지다보면 부실해지는 것은 독서나 사람이나 마찬가지지요.
연예계에서 활동하려면 책읽는 일이 말처럼 수월하지 않을텐데
이런 기사가 나온 것을 보니 '배우 한석규'로 불러주어 손색이 없는 분인 듯 싶습니다.

2007-03-29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