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그냥 노멀하게 녀석의 귀여움을 사진으로 조금이라도 담아보고자 했었다. 정말이지 그게 다였다.
그러나 찍다가 보니 이런짓도 하고 싶어졌다. 녀석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마침내 이런 짓까지 하게 되었다. 꼭 녀석에게 기저귀를 채워주고 싶었다. 만인 앞에 곧휴를 내어놓는게 녀석도 부끄러울테니까 말이다. (저 표현은 여동생한테 배웠다.)
이게 마지막. 빵바구니에 담아 재우는 것으로 놀이를 마쳤다.
녀석은 분명 비쌌다. 2만 4천원.
저거 산다고 떡이 나오지도 밥이 나오지도 않는다.
허나 분명한건
사고나면 정말 기분이 S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