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오닉스 반지. 약간 에스닉하게 생긴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커팅이 잘 되어 있어서 검은색임에도 불구하고 투박하기 보다는 화려한 느낌이 든다.

예쁜 슬리퍼. 실외용이지만 실내용으로 신어도 무관할 듯. 안에 보송보송하게 털이 깔려 있어서 맨발로 신으면 무척 좋은 느낌이 난다. 과연 저 신발을 신고 외출할 일이 있을까 싶지만 또 모른다. 맨날 저것만 신고 돌아다닐지도. 흐흐. 내 취향은 아니지만 예쁘긴 예쁘다.

위 두가지 물건은 모두 내가 아는 지인이 새로 오픈한 가게에서 구입한 것이다. 가게 이름은 '후아힌'인데 무슨 왕족의 별장이름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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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5-10-01 0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태국 왕족의 여름 별장이 있는 곳이에요. 제가 가장 좋아했던 휴양지인데. 우아 - 이름부터 너무 반갑네요.

플라시보 2005-10-01 08: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아.. 그렇군요. 들었는데도 까먹었었어요. 후아힌. 이름 예쁘죠? 흐흐.^^

하이드 2005-10-01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각난김에 사진도 몇장 휘리릭 -



위의 사진은 후아힌의 해변까페이구요. 아래 사진이 바로 태국 왕족 여름 별장.




플라시보 2005-10-01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오오. 근사한데요? 저런 별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매년 여름이면 간단하게 짐을 싸들고 휘릭 떠날텐데... 갔다오고 나면 머리를 싹 비운다음 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merryticket 2005-10-01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 이쁘네요..손도 이쁘고요..

플라시보 2005-10-01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며님. 흐.. 그죠? 저도 하이드님 사진 보면서 감탄사만 연발했습니다.^^ (그나저나 저 슬리퍼 진짜 신고 나갈 일이 있을까 싶어요. 낄낄)

올리브님. 감사합니다.^^

panda78 2005-10-01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닉스 반지 정말 이쁘네요. ^^ (근데 쥐고 있는 펜도 멋져요-)
슬리퍼는 겨울에 집안에서 신고 따땃한 코코아 한 잔 마시면서 책을 봐 줘야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나는대요? 소공녀 슬리퍼로 명명합니다아=

플라시보 2005-10-01 19: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anda78님 원래는 펜을 찍으려고 했었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손이 두둥실 크게 나와서리..^^ 그런데 소공녀 슬리퍼. 이름 너무 탁월하게 지으셨어요. 딱 소공녀 세라가 신을듯한. 하핫. (난 이제 못신는거야? 그런거야? ^^) 코코아 한잔에 책이라..정말 죽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