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약간 우울했었는데. 아침에 너굴님의 귀고리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

이 귀고리는 내가 주문한 시블루 지르콘 귀고리. 사진으로 봐도 그렇지만. 색이 너무나 이쁘다. 목걸이도 받

았는데 사진이 없어서 못 올린다. (저 원석이랑 똑같은게 심플하게 달린 형태의 목걸이)

세상에 보석 싫어하는 여자는 없다지만. 나는 아닐 줄 알았다. 근데... 아니었다. 나도 보석 좋다.

특히 너굴님이 만들어주시는 원석 악세사리는 주문하면 받기 전에 꿈까지 꿀 지경이고

너굴공방이라고 찍힌 소포를 받으면 막 설레인다.

서재 주인장이신 너굴님은 너굴공방이라는 인터넷 악세사리점을 운영하신다.

직접 디자인하시고 만드시는데. 원석 가격이 장난 아님에도 너무 싸게 받으시는것 같아 늘 맘에 걸린다.

대신. 너굴님을 알고 부터는 다른곳에서 악세사리를 산 적이 없다. 흐흐.

아래는 너굴공방의 주소. 가면 안사고는 못배긴다. 당신이 여자라면. 혹은 여자친구를 둔 남자라면..^^

http://blogshop.isavezone.com/personshop/main/main.jsp?memId=nug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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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3-03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굴님께 악세사리 산 적이 있었어요..^^ 넘 이쁘더라구요.. 게다가 막 덤까지 주셔서 어찌나 송구했던지..^^;;
시블로 지르콘 귀고리라구요.. 색깔이 정말 환상적이군요..

플라시보 2005-03-03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저 지중해 어디 바닷물 같은 색깔이 난답니다. 너굴님은 항상 덤을 주셔서...이렇게 팔면 손해보시는거 아닌가 늘 걱정이 됩니다.^^ 형편상 아주 자주 사지는 못하지만 가끔씩 너굴님 악세사리점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하나씩 장만하는 재미가 참 쏠쏠합니다.^^

가을산 2005-03-03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악세사리를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너굴님의 작품을 주문할 수 없어 아쉽네요.
지금 너굴공방 갔다가 '내추럴 본 목걸이'를 보고 영감을 받았습니다. ^^

BRINY 2005-03-0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굴님의 팬! 저 귀걸이는 뚫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건가요? 귀는 못 뚫지만 귀걸이는 좋아하는 동료에게 선물하고 싶네요.

플라시보 2005-03-04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산님. 저도 그 목걸이 봤는데 이쁘더라구요.^^ 영감을 받으셨다는건 뭔가 님도 작품을 탄생시키시겠다는?^^

검은비님. 흐읏...저도 늘 귀에 딱 붙는거 아님 저게 링인가 싶을만큼 작은 귀고리만 했답니다. 근데 너굴님을 알고 부터는 약간 내려오는 스타일도 하게되었습니다. 아직도 샹들리에처럼 치렁치렁한 (요즘 유행이더군요) 건 안하지만요..^^

새벽별을 보며님. 네. 아트 그 자체죠?^^

BRINY님. 음...저건 아마 뚫어야 할텐데... 너굴님께 한번 여쭤보세요. 스페셜 오더도 받으시거든요. 아마 가능하다면 제작해 주실껍니다. (참. 원석을 쓰시기 때문에 늘 같은 보석이 많은건 아니시더라구요. 그러니 그 점도 참고하시길^^)

nugool 2005-03-04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이거 원 쑥스러워서 말이죠.... ^^;;; 감사합니다. 플라시보님 이렇게 사진까지 크게 올려 주시구요. 브리니님, 넌피어싱 귀고리 훅으로 제작은 가능한데요,
플라시보님 말씀대로 같은 재료를 많이 구입하지 않기 때문에 (구하는데도 한계가 있구요) 저 시블루 지르콘은 이제 없답니다. 플라시보님께 간 녀석들이 전부 다였어요. 다시 구입할 수도 없는 녀석이네요. ^^;;;

2005-03-04 1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3-04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굴님. 이런이런...제가 시블루 지르콘을 몽땅 가졌군요. 방금 님 블로그샵에 들어가보니 방명록에 누군가가 시블루 지르콘을 찾던데... 안타깝습니다. 이 이쁜 보석을 저만 가지다니요... (전 길가다 같은옷 입은 사람 보면 반가워서 쫒아가 악수라도 하고픈 인간인지라 남들과 똑같은걸 해도 별 상관이 없거든요^^) 다시 구입할수도 없다니 더 안타깝습니다.

속삭이신분. 그런가요? 흐흐. 제 계획이 현실성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음..그리고 진심은요 꼭 통합니다. 그저께 이승환이 그러더라구요. 결국은 사람이다. 저도 이 말에 공감합니다. 진심으로 사람을 대해야 결국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오늘은 다행스럽게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a 2005-03-04 1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르코늄이라고 하니까 왜 그분이 생각날까.

"질러라!"

2005-03-04 1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라시보 2005-03-04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noname님. 전 지름신의 강림이 생각나요^^

속삭이신분. 흐흐. 이거 더욱더 사명감을 가지고 앞으로 되도록이면 원석이 팍팍 남아도는 것으로 사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