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프레임으로 된 이케아 싱글 침대. 메인 침대로 쓰기는 뭣하고 간의 침대로 쓰면 좋을듯 싶다. 볕 좋은 봄날에 테라스 같은 곳에 저런 침대를 놔두고 드러누워서 책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난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앉아서는 책을 오래 못본다. 언제나 띡 드러누워서 책을 보곤 하기 때문에 아무리 편해 보이는 의자나 소파를 봐도 침대를 볼때 만큼 감동적이지는 않다. 이 버릇을 고치려 했으나 이미 너무 오래 습관이 되어서 고쳐지지가 않는다. 그리고 따지고보면 그다지 고칠 필요도 없다. 내 집에서 내가 드러누워 책을 보겠다는데 누가 뭐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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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01-15 17: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주님 침대 같네요...^^

플라시보 2005-01-16 1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LAYLA님. 흐흐. 공주님 침대라...^^

줄리 2005-01-16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걸 데이베드 라고 하더군요. 낮에 뒹글거리는 침대라서 그런가봅니다. 주로 패밀리룸에 놓더군요. 물론 이름은 데이베드여두 밤에 쓴다고 뭐라는 사람은 없다죠^^

플라시보 2005-01-18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용도 자체가 그렇구나.^^ 패밀리룸이라.. 흐흐. 대략 가족과 함께쓰는 공간은 거실정도가 전부인줄 알고 사는 저에게는 게스트룸 만큼이나 멀리 떨어진 단어입니다.^^

sweetmagic 2005-02-1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누우면 휘어질 것 같아요 ㅠ.ㅠ;;

플라시보 2005-02-13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magic님. 에이 설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