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리를 나가보면 어그 부츠가 한참 유행이다. (모 드라마 덕분인듯) 내 친구는 어그를 한 일년 신더니 지겨워졌다면서 저 신발을 샀단다. 이름하야 털달린 캔버스 운동화. 일본에서 리미티드판으로 나왔다던데 가격이 좀 한다. 다소 얇은 캔버스를 겨울에도 신을 수 있게 어그부츠 처럼 속이 다 털로 되어있다. 어그부츠나 저것처럼 속에 털이 달린 것은 한 1년정도 신으면 다음해에는 바닥부분에 털이 지들끼리 엉겨서 좀 베기는 경향이 있다. 아직까지 해결책은 모른다. 그냥 참고 신는것 외에는... 암튼 귀여운 신발이다. 뷰티풀까진 아니더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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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12-07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귀여운 털 달린 부츠 이름이 머그부츠인가요? 멍청하게 생긴게 딱 제타입인데.. 40이 코앞인 아줌마가 신고 다니면 다들 흉보겠죠? ㅠㅠ 헌데 저 신발 발에서 땀나겠어요.^^;;;

플라시보 2004-12-07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뇨. 흉보긴요. 예전에 황신혜가 그거 신고 나왔어요. 물론 황신혜가 연예인이긴 하지만. 그 부츠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들 신더라구요. 유행도 안타고 발도 겁나게 따시고^^ 사신으세요. 님. 연한색은 너무 때가 타서 그야말로 어그해지니 짙은 색으로 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초컬렛색이나 검은색요^^)

플레져 2004-12-07 2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달 잡지 부록으로 어그 부츠를 줬는데, 금세 동이 났다지요. 아까 수선 맡긴 신발 찾으러 갔다가 구경했는데... 이십만원 넘는 것도 있어요. 휙~~ 올해만 유행하고 말 것 같은데... 암튼, 저 운동화 아주 따땃해 보입니다.

nugool 2004-12-07 22: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검정색 머그 부츠도 있어요? 다들 아이보리만 신고다니길래.. ㅋㅋ 그럼 플라시보님의 말씀에 용기를 내어 사볼까나? ^^;;;

플라시보 2004-12-08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저도 잡지 부록으로 주는 어그 부츠 봤습니다.^^ 어그 부츠가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 별로 비쌀 이유가 없어 보이던데..흐흐.



너굴님. 네 검은색이나 초코렛색은 때가 그다지 많이 타지 않을것 같으니 질러 보아요. 후훗^^

작은위로 2004-12-08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신발 가지고 싶어졌어요..ㅋㅋ

아아, 하지만 어그부츠는.. 정장톤의 옷엔 안어울리잖아요..그래서 고민이랍니다.

절대 캐주얼틱하게 입고 다닐수 없는 회사라서요..흐흐..

플라시보 2004-12-08 16: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은위로님. 그렇겠네요. 어그부츠나 저 털달린 캔버스 운동화나 정장과 입으면 안어울리는 신발이니... 근데 회사에 매일 정장을 입고 가는것도 은근히 스트레스겠어요. 아무래도 정장이 캐주얼에 비해서는 불편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