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텀블러. 라고 하지만 다 큰 어른인 내가 봐도 귀엽다. 기포가 있는 것이 겁나게 이쁘지 않은가?
이 제품은 이케아 제품으로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애들이 들고 있다가 떨어뜨려도 깰 염려가 없고 나같이 힘좋은 인간이 컵을 씻다가 손아귀 힘으로 아작낼 일도 없다. (좀 얇은 유리컵들은 다 저렇게 깼다. 남들은 바닥에 떨어뜨려서 깬다던데..쩝)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저기다 투명한 사이다를 담으면 어울릴것 같다. 거기다 레몬 한조각을 동동 띄우면..캬~
애들은 아무 것에나 그저 먹을것만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어릴때 부터 미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저런 컵에다 음료를 부어주는 노력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