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텀블러. 라고 하지만 다 큰 어른인 내가 봐도 귀엽다. 기포가 있는 것이 겁나게 이쁘지 않은가?

이 제품은 이케아 제품으로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애들이 들고 있다가 떨어뜨려도 깰 염려가 없고 나같이 힘좋은 인간이 컵을 씻다가 손아귀 힘으로 아작낼 일도 없다. (좀 얇은 유리컵들은 다 저렇게 깼다. 남들은 바닥에 떨어뜨려서 깬다던데..쩝)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저기다 투명한 사이다를 담으면 어울릴것 같다. 거기다 레몬 한조각을 동동 띄우면..캬~
애들은 아무 것에나 그저 먹을것만 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어릴때 부터 미적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저런 컵에다 음료를 부어주는 노력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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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8-03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이쁘다
어디 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이거 랑 비슷한 컵에 음료를 넣으니
음료가 닿은 부분만 색이 변하는 컵도 있더라구요.
살짝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흐흐 흐

LAYLA 2004-08-04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적감각이 있으신 플라시보님의 페이퍼는 뭔가 달라도 다르군요~
ㅎㅎ (나도 저런걸 물려받아야 하는데 쯧쯧...ㅎㅎ)

구름잡이 2004-08-0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컵 표면에 인쇄 한거 같지는 않은데.
프라스틱 두께내에다가, 기포를 내서 성형을 시킨건가-.
단순 디자인에 일반적인 재질을 사용하고 다른 사출공법을 적용해서
일반적인 컵들과 차별화 시키면서 제조자와 소비자를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
제가 만들고 싶었던 아주 만족스러운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