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과 이정재가 나오는 광고 중에 이런 광고가 있다. 이미연이 언제부터가 여름이지? 하고 물으면 이정재가 아이스 커피가 맛있을때가 부터가 여름이다 라고 말한다. 그 말이 정말 맞는것 같은것이 무더운 요즘 내가 회사에서 입에 달고 사는것이 바로 아이스 커피이다.

평소 아이스 커피는 보통 커피믹스에 얼음을 태우는게 전부인줄 알았다. 그런데 자뎅이라는 커피 메이커에서 아이스 커피 믹스가 따로 나온것을 발견하고 마셔봤더니 맛이 괜찮다. 약간 헤이즐넛 향도 돌고 달콤하면서도 부드럽다. 보통의 커피믹스로 타면 아무래도 얼음을 넣기 때문에 물의 양이 많아서 좀 싱거운데 아이스커피 전용이라 그런지 큰 컵에다 가득 얼음을 녹여도 전혀 싱겁지 않다.

아이스 커피를 맛있게 타려면 뜨거운 물로 커피믹스를 녹인다음 차가운 물을 붓지 말고 순전히 얼음으로 뜨거운 물을 차갑게 만들어야 한다. 얼음이 좀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그게 제일 맛있다.

왼쪽에 보이는 것은 같은 메이커에서 나온 카푸치노 후렌치 바닐라인데 거품이 살짝 뜨면서 바닐라 향이 짙게 나는 것이 아주 맛있다. (이건 우리 회사에서 한통을 사놓으면 거의 이삼일 안에 동이 난다.) 이 제품은 뜨겁게 마셔야 제맛이 나니 겨울에 마시면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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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magic 2004-07-27 18: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전 사계절 내내 아이스 아메리카논데~요 ^^

플라시보 2004-07-27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님은 늘 정열적으로 사시나봅니다.

marine 2004-07-28 1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커피를 뜨거운 물에 겨우 녹인 뒤 (거의 몇 방울 수준) 얼음 왕창 넣어 먹는데요, 하루 종일 커피믹스만 마시다 보니 이제 지겨워서 도저히 못 먹겠어요
스타벅스 까페라떼가 먹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