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간만에 올리는 소 뷰티풀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심하게 게을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할 것 같다.
옆에 보이는 목걸이는 알라딘 서재 주인장중 한분이신 너굴님이 만드신 목걸이이다. 왜 이 사진을 올리는고 하니. 며칠 안 있으면 내 손아귀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움홧홧홧! (마치 지 손아귀에 세계가 굴러들어오기라도 한 악당같군)
아는 분들이 너굴님의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다니는 나를 보고 부탁을 해서 간혹 너굴님께 악세사리 주문을 넣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너굴님은 언제나 너무 싸게 부르시는것 같다. 나야 원석의 가격이며 은의 가격을 알리가 없지만 느낌이 상당히 그러하다. 덕분에 내 주변 사람들만 노났다. 흐흐) 너굴님께서 주문받은것을 사진으로 먼저 보내주셔서 구경을 하던 와중 저게 눈에 확 들어왔다. 늘어지는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저 아래 세모꼴의 나무조각이 너무 멋지구리 할 것 같아서 댐시 내가 주문했다. (덕분에 지인은 다른걸 골라야 했다. 후훗)
도착을 하면 착용해서 멋진 컷을 올리고 싶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찍어야 말이고. 그 날이 요원할듯 하여 미리 이렇게 올린다. 너무 소 뷰티풀해서 말이다.
방금 목걸이가 도착했는데 정말 겁나 예쁘다.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필이다. 조만간 디지탈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주변인들을 꼬셔서 착용컷을 올리겠다. (물론 주변인들이 거절하면 못 올린다.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