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간만에 올리는 소 뷰티풀이 아닐 수 없다. 그동안 심하게 게을렀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할 것 같다.

옆에 보이는 목걸이는 알라딘 서재 주인장중 한분이신 너굴님이 만드신 목걸이이다. 왜 이 사진을 올리는고 하니. 며칠 안 있으면 내 손아귀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움홧홧홧! (마치 지 손아귀에 세계가 굴러들어오기라도 한 악당같군)

아는 분들이 너굴님의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다니는 나를 보고 부탁을 해서 간혹 너굴님께 악세사리 주문을 넣곤 하는데 (이 과정에서 너굴님은 언제나 너무 싸게 부르시는것 같다. 나야 원석의 가격이며 은의 가격을 알리가 없지만 느낌이 상당히 그러하다. 덕분에 내 주변 사람들만 노났다. 흐흐) 너굴님께서 주문받은것을 사진으로 먼저 보내주셔서 구경을 하던 와중  저게 눈에 확 들어왔다. 늘어지는 스타일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저 아래 세모꼴의 나무조각이 너무 멋지구리 할 것 같아서 댐시 내가 주문했다. (덕분에 지인은 다른걸 골라야 했다. 후훗)

도착을 하면 착용해서 멋진 컷을 올리고 싶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찍어야 말이고. 그 날이 요원할듯 하여 미리 이렇게 올린다. 너무 소 뷰티풀해서 말이다.

방금 목걸이가 도착했는데 정말 겁나 예쁘다. 도저히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필이다. 조만간 디지탈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주변인들을 꼬셔서 착용컷을 올리겠다. (물론 주변인들이 거절하면 못 올린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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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05-31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님!!! 뭐예욧!! 받지도 않으시구 사진을 올리시다닛!! 게다가 빨리 보여드릴려고 휙 찍은 저것을... 뻘뻘...넘 쑥스럽잖아요 --;;; 그나저나 사진에서 보셨던 것 보다 더 맘에 드셔야 할 터인데....^^;;;;

sooninara 2004-05-31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뻐요...근처에서 흔하게 보는 비즈공예가 아니예요..너굴님..저도 언젠가 부탁 드려요^^

stella.K 2004-05-3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예쁘네요. 플라시보님은 좋겠다...!^^

진/우맘 2004-05-31 1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아아아아........침 흐른다. 스으으읍.

플라시보 2004-05-31 16: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 너굴님. 반응이 무쟈게 폭발적인디요?
수니나라님. 무지 예쁘죠? 저 독특함에 확 꼽혀서 원래 계획에도 없던 것을 덜컥^^. 그러나 그럴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예뻐도 좀 예뻐야 말이죠. 흐흐.
stella09님. 실은...저도 좋아요^^
진/우맘님. 여기 티슈. 자자 침 닦으시고^^

nugool 2004-05-31 16: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즈공예의 여왕이신 스밀라님께서 이주관계로 잠시 분주하신 틈을 타 잔챙이인 제가 왕 노릇을 하고 있다는 기분이... 으흐흐.. ^^;; 수니나라님.... 거의 재료비로 만들어 드려요. 취미이지 업이 아닌 관계로... ^^

플라시보 2004-05-31 1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른 사람들도 그런말 많이 했겠지만 너굴님과 스밀라님은 업으로 해도 될 정도로 너무너무 잘 만드십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두분이 의기투합해서 오프라인에 샵을 하나 장만한 다음 무지하게 많이 팔려서 부자 되셨으면 합니다. 흐흐^^

2004-05-31 20: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아영엄마 2004-06-01 0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비즈 공예... 저도 한 번 배워보고 싶은 분야였는데 재료 사러 멀디 먼 시장 다니는 거 힘들어서라도 포기... ^^;; 너굴님이랑 스밀라님이 이 쪽 분야의 대가이신 줄은 몰랐네요.. 흠 부러운 솜씨군요..

플라시보 2004-06-01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새벽별을 보고님. 흐흐. 부럽죠? 제가 손재주가 없어서 유달리 손재주가 있는 사람을 좋아한답니다. 따라서 너굴님은 이미 50점은 먹고 들어가셨다는..하하.
아영엄마님. 백화점 문화센타 같은 곳에 가면 비즈공예 가르치더라구요. 손재주 있으시면 한번 도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료는 인터넷으로도 살 수 있지 않을까요? 흐흐. 아닌가?)

플라시보 2004-06-02 09: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잇..새벽별을 보고님 부끄러워요. 흐흐. (근데 안어울리면 어쩌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