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유명한 작가가 디자인 한 푸른색 명함 케이스.

파란색을 유달리 좋아하기 때문에 보자 마자 한눈에 확 간 물건이다. 거기다 무슨 수학 공식처럼 보이는 것이 마치 칠판에다 글씨 이쁘게 잘 쓰는 ( EBS강사들이 하나같이 그렇죠) 선생님이 수업중에 필기를 해 놓은것 같은 느낌도 든다.

평소 나는 명함을 들고 다니지 않는 편인데 나중에는 이름과 이메일 주소 그리고 전화번호만 적혀있는 심플한 명함을 하나 만들고 싶다. 디자인은 내 동생에게 맡길 생각이다.(첫째 돈이 안 들 것이며, 둘째 내 맘에 쏙 들게 할 것이며, 셋째 만약 맘에 안들경우 몇번이고 다시 시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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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우스 2004-03-19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이쁜 명함케이스군요. 저도 명함을 들고 다니진 않습니다. 언제 잘릴지 몰라 아직 안만들었는데요, 언젠가 만들긴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아주 간단하게 이름과 전화번호, 딴지일보기자, 이렇게만 써가지구요.

플라시보 2004-03-19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직책이나 하는 일은 완전히 생략한 명함을 만들어서는 어떤 장소건 어떤 용도로건 다 뿌리고 다닐 수 있도록 그 효용가치를 극대화 시켜 볼 생각입니다. 흐흐.

가을희망 2004-03-19 1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함....아.... 저두 하나 가지고 있는게 좋겠다는 생각은 있느데..
내 이름과 연락처만 있는 명함이라.... 좋은거 같네요.. 만들어지면 구경시켜주세요

플라시보 2004-03-20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히...언제 만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어느날 내키면 여동생한테 부탁을 하려구요. 만들어지면 여기다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