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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코짱 ㅣ 호시 신이치의 플라시보 시리즈 20
호시 신이치 지음, 윤성규 옮김 / 지식여행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김영하의 책 읽는 시간에 소개되어 찾아 읽게 되었다.
http://www.podbbang.com/ch/1749?e=21102577
1.매우 짧고 재미있다.
2.누구나 살아가며 재미있는 상상의 이야기거리 몇개씩은 있을거다. 그런데 호시 신이치, 이 작가는 그런 이야기를 수천편이나 만들어냈다. (팟캐스트에서는 5천여편이라 한 기억이지만 정확치는 않다.)
3.사람과 구별하기 힘든 로봇이라면, 외계 행성에 도착했다면, 외계인이 지구에 왔다면, 요정이 나를 방문한다면 - 등등 모든 이야기가 쉽게 읽히고 나름의 반전을 가지고 머리를 다방면으로 자극해준다.
4.조금의 불안은 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할리퀸과 같은 자극으로 끝나버리는 건 아닐까? 때로 자극과 상상력이 필요할때 호시 신이치의 이 시리즈, 더 나올지는 모르지만 33권중 몇 권을 꺼내 읽어도 좋지 않을까 싶다.
5.추월이라는 단편은 수 년전에 접했었던 내용이었다. 언제 어떻게 읽게 되었을까? 무척 궁금하지만 알 수가 없다.
일본의 아이디어 제품이던가? 거미처럼 생겨서 머리 두피를 자극해주는 것. 떠올라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