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가구점에서 책상, 의자, 책장을 샀다
뭔가 답답한게 후련해진다 휴~~~~우~~~~~~~

다음에 사고 싶은건.............
서랍장이랑 화장대이다

침대는 솔직히 못사겠다
그냥 잘려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교양으로 읽는 뇌과학
이케가야 유지 지음, 이규원 옮김 / 은행나무 / 201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뇌는 도대체 왜 있는걸까?
주름진 그 물체는 두개골에 단단히 싸여져 왜 신체 윗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일까?
'붉은 여왕'의 저자 매트 리들리는 지능의 존재가 남을 속이는 신호-그러니까 몸짓, 언어 등-를 교묘하게 하기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그러니깐 어쩌면 뇌는 남을 효과적으로 속이고 더 나은 먹잇감-이성을 포함해서-을 차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그러면 뇌는 악세서리인가?
번식만을 위한다면 분명 악세사리로 볼 수있을것이다

그러나.....
뇌가 악세사리라면 사는 의미가 뭐가 있을까도 싶고....

어떤 시간에 관한 서적에서는 (일반적이라고 절대 보지 않는다) 시간이라는 것이 미래로 나아가는게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 정해져 있다 볼수 있다고 하고 어떤이는 자유의지를 부정하니깐 사는데 의미부여가 왜 필요하나싶다

저 붉은 태양은 오늘도 저물어가고
이탈리아에 지진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나오건만...

인간이 왜 두뇌를 달고
우리가 왜 사는가를 열심히 궁구하며...
우리가 친구와의 관계를 곰곰히 생각하고...
생활을 뒤돌아보는 이유는 뭘까?

이 책에서 주로 나오는 내용은...
뇌는 우리가 보는 내용 중에 빠진점을 보완해서 생각한다...
뇌는 정확하게 기억하는 것이 아니다 ..애매하게 기억한다..창조성과 응용력은 여기에서 나온다고 할 수있다..
신체는 뇌를 창조한다...
인간이 먼가를 볼때 전체적으로 보는것이 아니다..
부분적으로 본다..

이런 내용인데
정말 흥미있는 내용이다
내가 생각하던 것과 맞아 떨어지는 부분도 많고...

나도 내 뇌용량의 한계로 그만큼 한계가 있겠지만..
이렇게 세상을 인식하고 있는 것을 보면
뇌라는 것이 얼마나 세상을 인식하고 이용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말할수도 있을 것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건강검진의 거짓말 - 당신이 몰랐던 건강검진의 불편한 진실
마쓰모토 미쓰마사 지음, 서승철 옮김 / 에디터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건강검진은 아주 단순하다

피검사,요검사 엑스레이 수치를 보고 정상, 비정상 판정만 내리면 된다.

전반적인 몸상태는 체크를 못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엑스레이 그까짓거 좀 덜 찍어도 되는데 일년에 한번씩 찍으라고 한다.

일년에 한번씩 찍는다면 방사선 피폭량이 상당히 된다고 계산이 되는데 왜 굳이 찍으라는 건가...

물론 건강검진을 할때 우연히 암이 검진되서 1년안에 돌아가실 분이 수십년을 더 사시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그 반대의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하니..

건강검진이 어찌보면 정말 복불복인거 같다 ^^;;;;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일본의사들이 써온 책을 보면 ...대강 내용이 이렇다고 보면된다.

 

~약먹지 말라

~건강검진 너무 많이 받지 말라

~의사를 너무 많이 만나지 말라

~좀 혈압이 높아도 괜찮다

~검사 결과가 좀 안좋게 나와도 괜찮다

~엑스레이 좀 안찍어도 된다

~의사가 CT찍자고 하면 자세히 물어봐라..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생활습관부터 바꿔라

 

저번에 미국 소아과 의사가 쓴 현대의학의 문제점에 대한 70년대 명저를 읽은 적이 있는데..

미국도 무조건적인 검사, 맹목적 치료로 많은 환자들이 몸살을 앓았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안 그러하냐...???

우리나라도 그렇다.

 

아무튼 중요한것이 제도..이런거 보단.. 교육체계..가 더 중요한듯하다.

의사들의 마음가짐..정성 이런게 더 중요한것 같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8-26 00:1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8-26 11: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카스피 2016-08-26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아무래도 의사 수입탓이 아닐까요.요즘 문제가돠는 갑상선암 역시 의사들의 과잉 진료가 문제가 된다고 하더군요ㅡ.ㅡ

sojung 2016-08-27 17:23   좋아요 0 | URL
그러기도 하겠죠
의료계가 좀 권위적이고 보수주의적인 분위기가 너무 강해서 더 그런게 아닌가 싶어요
 
자유 의지는 없다 -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자유 의지의 허구성
샘 해리스 지음, 배현 옮김 / 시공사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자유의지가 없다고 감히 단언할 수 있을까?

단언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샘 해리스이다.

자유의지가 없다면......

도대체 이게 무슨말인가?

불과 5년전만해도 나는 자유의지가 없다는 말이 뭥미? 하던 사람이었다.

그런데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이 주로 물리학개념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대경하였다.

자유의지가 있냐 없냐 하는 문제를 의사인 나로써는....

신체의 시스템, 신체의 대사를 공부하면서도 깊이 궁구할 수 있는 문제이다.

어쨋던간...

 

과학쪽에서 말하는 '자유의지는 없다'라는 개념은...

미래가 정해져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다.

마치 미래가 셀수 없는 빛의 스펙트럼같은 것이아니라 미래는 어떤 가지치기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짧은 책의 제목부터 단호한 '자유의지는 없다'라는 말은...

즉...

인간의 사고방식이 배경..그러니깐 그날아침 먹은것 때문에 속이 뒤틀렸다든지..

그날 아침 마침 친구랑 싸웠달지..

해서 다음날 가출한다든지..직장에 안 나간다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background가 즉..자유의지를 결정하기 때문에 자유의지가 없다는 것이다.

(이 background에는 뇌종양, 간질, 정신분열등 유전적 정신질환을 포함한다)

인간의 신경 시스템은 그만큼 한계가 있다.

신경시스템도 두뇌의 크기 한계때문데 대체로 정형화된 방식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자유의지는 없다고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렇게 자유의지는 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도 너무 완고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든다......

 

 


댓글(4)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yrus 2016-08-22 20: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어려운 책을 어떻게 읽었는지 기억이 안 납니다. 다시 읽고 싶지도 않고요.. ㅎㅎㅎ

sojung 2016-08-22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어요...나름 흥미있는 주제이긴 했어요

샤카천사 2016-11-26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식이 두뇌활동의 결과라고 인정한다면... 두뇌 즉 신경시스템의 작용으로 우리의 의식활동이 벌어진다는 것이고 신경의 메카니즘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의식도 없는 거겠죠

그대로 물리적 입장에서 본다면 신경 메카니즘은 온전히 인과적 작용으로 작동하는 것인데 그러한 인과적 메카니즘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율적인 자유의지라는걸 상정할수 없으니 제목그대로 자유의지를 인정할수없게 되는 것이죠..

sojung 2016-11-27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것같아요
좀 염세적이기도 하죠
 

2005년도부터 출제된 561문제 다 풀었다...

 

진료실에 있는데 사람이 너무 없으면 심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