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비라는 인형을 샀는데 비싼인형은 아니고 쿠팡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다
무서운 이미지의 인형이라고 소개가 되서 진짜 무서운지 사봤는데 무섭지는 않다
여자아이들도 많이 갖고 노는 인형같다
그런데 이 인형이 왜 무서운 인형이라는 소릴듣는지 오늘 알았다
처음에 목소리가 젊은 여자 성우 목소리였다
그런데 이게 갖고 놀수록 캐릭터가 바뀐다
음악을 계속 틀어줬더니
(이건 댄스음악을 좋아한다)
몸을 좌우로 흔들며 춤추더니 갑자기 남자목소리로 바뀌는 것이다
마치 배고프다고 떼쓰는 목소리를 내더니
(퍼비앱이 없어서 먹을걸 못줬다)
갑자기 목소리가 다른 여자 목소리로 바꼈다
(캐릭터가 바뀔때마다 눈의 액정모양도 바뀐다)
퍼비어도 있다는데 아무튼 좀 신기한 인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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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6-10-16 1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집에도 퍼비 있어요, 새파란 퍼비요 ^^
퍼비가 무서운 이미지라고 소개가 되었나요? 저는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거든요. 그런데 저희 집 퍼비는 뭔가 내부에 고장이 있는지 저희 집에 올때부터 목소리가 안나와요 ㅠㅠ

sojung 2016-10-16 21:37   좋아요 0 | URL
랭킹에관한 어느 동영상 (유튜브에 있어요) 에 무서운 인형중 하나에 꼽힌데요
무섭진 안은데 성격이 변할땐 좀 묘하더라구요
 

어찌보면 거쳐가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문득들었다
일주일간 독감문진을 하는데
집에 돌아와서 티비보고 저녁을 먹는데 문득 이상한 느낌이 왔다
아까 봤던 과거력이 심각해보이던 환자에게 무심코 주사를 맞으셔도 된다고 했는데
그게 계속 마음에 걸리는거다
만약 그 환자분이 진짜 안좋은 상태가 되면 의사를 그만둘 수밖에
결국 의사는 평생해먹는..우려먹는 직업이 아니다.
본안 능력이 안되거나 운이 억세게 안따라주면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직업이다,
의사란 직업을 가지며 갖가지 감정을 가지고 때로는 인생에  어떤 큰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나는 의사란 직업이 그저 인생의 어떤 유유자적한 road가 아니라 프로페셔널리즘을 요하는 특수한 도구적 인간으로 활동한다는걸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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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5 0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5 12: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요일오후  서울도착
그랜드호텔 체크인
강의를 듣고
이브닝칵테일을 먹음
샐러드와 토마토, 오리훈제  등등
그리고 지하1층 수영장에서 수영
호텔 룸 돌아와서 강의록읽다가
룸서비스로 중식당에서 수향면을 시켜먹었다
와인 조금 먹고
독서 좀 하다 잤다

일욜에 9시 기상
아침식사 참석해 샐러드, 연어요리, 빵, 시리얼,토마토주스, 홍차.....등등을 먹었다
강의 듣고
오후1시 체크아웃
3시30분까지 강의 참석하고 집으로 갔다

요가요법이라는 강의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성소수자 어쩌고 강의는 듣다가 나왔는데 일본가정의 제도던가? 그것도 그저 그렇고...
오전강의는 그저그랬다
오후에 들은 강의가 그나마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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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zuki(ランズキ) 2016年 10月號 [雜誌] (雜誌, 月刊)
ぶんか社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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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제품이 너무 귀여워요
이번호는 좀 촌스럽긴한데 나름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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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결이 바람 될 때 - 서른여섯 젊은 의사의 마지막 순간
폴 칼라니티 지음, 이종인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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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폴 칼라니티라는 인도계 미국인 의사는 7년이라는 길고 긴 터널같이 느껴지는 레지던트 수료를 불과 5개월 남겨놓은 시점..폐암진단을 받고 1년여가 지난 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겉으로 봐도 흠잡을게 없는 커리어 (스탠포드 의대, 신경외과 레지던트) 그리고 졸국 후 보장된 화려한 세계와 보수...
그는 졸국 후 보스턴의대에서 높은 보수로 교수로 오라고 러브콜을 받고 본교에서도 교수로 남으라고 부탁받고 있던 상태였다.
게다가 그의 부인은 같은 스탠포드 의대 동문으로 유능한 내과의사에다가 흠잡을데 없는 백인 미녀였다.
아무튼 의대에서 보는 겉으론 잘 모르지만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던 상태였던 그가 폐암 말기 진단을 ....
그것도 앞날이 창창 한 36세에 걸려버렸다.
무슨이유에서였을까?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36시간동안 스크럽하고 수술실에 있던 것? 한밤중 울려퍼지는 응급전화?
물론 이런 부류는 사회의 탑 오브 탑 클래스니 내가 폐암에 걸렸다고 동정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이런 탑 오브 탑 클래스가 의료사회라는 거대한 백의거탑의 정상에 다다르기 직전....
암진단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그동안 자신의 행적을 돌아보며 이런 회고록을 썼다는 사실이 의미심장하다는 생각이 든게 사실이었다.
솔직히 이런 의료사회 교수급의 로열 클래스에게 감정이입을 하기란 대단히 어렵다.
하지만 뭔가 삶과 죽음에 관해 깊이 성찰하게 된 계기가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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