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기분이 우울하기도 하고 그래서

침대에 눈감고 누워있었다

그러다가 일어나서 육개장라면 한컵을 먹었다

그러니까........

우울한게 금방 풀어졌다

 

단순하게 사는게 때로는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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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를 듣고 있는 중인데

오늘 마침 문자가 와서 갔네요

(제가 사는곳이 롯데백화점이랑 가까운편이라)

수강료는 단돈 1000원이었어요

유명한 작가를 본다는데 단돈 천원이니깐 당연히 가야지요~~

 

목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따뜻한 커피한잔 사서 올라가는데 김영하작가가 나타났다 안나타났다를 반복하더라구요

김영하작가는 너무 잘생기셨더라구요

큰키에 훈남스러운 외모....

 

강의주제는 왜 인간은 이야기를 좋아하는가에 대한 것이었는데....

정말 좋은 주제 같았어요...

이야기를 좋아하므로 인간은 발전하려고 한다...

이런게 아니었나 싶네요

 

강의는 한시간 좀 넘었는데

정말 유익한 강의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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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를 직접 키워볼려고 샀네요

 

 무럭무럭 자라렴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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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간 화학자 1 - 이성과 감성으로 과학과 예술을 통섭하다, 개정증보판 미술관에 간 지식인
전창림 지음 / 어바웃어북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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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미켈란젤로가 쓰던 색감들의 오묘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미술이 화학과 엄청난 관계를 쌓아 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싼금속을 녹여서 물감으로 이용해 몇백년이 지나도 색깔이 온전하게 남아있는 울트라마린 색깔을 구사하기도 하고

렘브란트의 경우에는 납을 포함한 물감을 많이 이용했다

렘브란트그림의 황토색, 흰색, 갈색은 모두 납을 포함한 색인데

흰색을 실버화이트라고 불리던 연백(lead white)를 즐겨썼다

렘브란트가 애용한 선홍색은 황화수은으로 황을 포함한 대표적인 색이라고 한다

휘슬러는 얼마나 흰색을 사랑했는지

흰색교향곡1번, 2번 작품을 그려 평단의 극찬을 받기까지 했다

납을 포함한 휘슬러의 흰색은 결국 화가의 목숨을 앗아간다

 

이 책은 미술작품에 녹아든 화학뿐만이 아니라 미술작품의 여러가지 의미라든지 많은 것을 다루는데

미술작품의 구조에 대한 작가의 해석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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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품격 - 말과 사람과 품격에 대한 생각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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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 표지는 답답하다

그런데 작가의 외모는 정반대이다

 이기주작가를 검색해보면 신인배우같은 외모에 깜짝 놀라게 된다

이런분이 글을 쓰면 얼마나 멋있을까...진심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이 책은 마치 어느 잘생긴 나래이터가 읽어주는 단편같다

대충 먹는 패스트푸드와 같은 글이 아닌

꼬박꼬박 씹어먹는 집밥같은 느낌의 글들이다

 

이렇게 젊은 외모의 작가가 현학적인 지혜를 늘어놓다니 ....

작가의 외모랑 보면서 읽는다면 간혹 생소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말'이란 우리생활에서 너무나 중요하다

무릇 인간간의 갈등은 90%말과 제스처에서 나온다고 해도 무방하다

 

병원에서 유행하는 말이있는데

바로' 진상'이다

말을 너무 이상하게 하거나 말이 너무 많거나 뭔가 반응이 답답하고 결국 의사를 미치게 만드는 환자를 일컫는다

하지만 진상이 억지로 만들어 지는 경우도 있다

의사가 너무 병 (disease)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환자를 그냥 disease자체로 다루는 경우가 있어서 환자가 결국 의사의 언어를 이해못하고 반응이 갑자기 거칠게 나오는 경우다

바로 언어와 제스처란 커뮤니케이션의 중요한 factor를 대충 생각해서 인건데....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교훈을 받은 것 같다

이 책의 중요한 지혜들을 실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써먹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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