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징적으로 자기랑 뭔가 뜻이 일치가 안될것 같으면 상대방을 진짜 답답하게 만들어버린다

자기 입장만 무조건 지킬려고 하지 남의 입장은 전혀 들어보려고도 생각조차 안하는 것...진짜 상대방을 답답하게 만들어버린다

그 사람들 말을 듣고자 하면 어느 시점부터 머리의 회로가 수십번 꼬여버린것 같은걸 느낀다

같은말을 반복하는 무한루프 형식의 대화법부터 상대방의 약점을 집요하게 캐는 것...

상대방을 무조건 깍아내리는 것...

심지어 상대방이 위험에 처할것 같아도 아무런 감정적 동요를 안하는 경우도 있다

겉으로는 정말 살갑게 웃고있지만 내면은 전혀 안그런 경우도 많고

 

나는 병동 주치의로 있을테 자녀들이 부모를 안모실려고 하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봤었다

그때는 왜 그럴까? 양심의 가책이 너무 클텐데 왜 그런 반응들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은 이해가 갈정도다

자녀들이 자기보다 더 독하고 끔찍한 유형의 사람들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상처입은 과거력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아무튼 부모를 모시는 것을 꺼릴정도의 생활이 삭막해져 버린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이기심...그러니까 남을 무조건 힐난하고 비난하는 습성...그리고 대신에 자신의 물질적욕심과 자녀들의 사리사욕에는 아득바득 지킬려고 하는..그런 습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조금 양보하려고 하고 좀 마음이 약해보이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아버린게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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