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몸' 이었습니다
그대가 있음으로
생겨난
방 한구석에서
공상하는
당신이 어디에
있는지
알기에 먼저
내 자신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몸이었습니다
당신이
어디쯤 에선가
기다리고 있겠죠
저는
환하게 웃으며
마중나가
있겠습니다
(추운날에 퇴근후에 방구석에서 자다가 쓴 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