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다른 지역에 1박을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1박2일로 자동차 여행을 갔다


차를 빌려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경기도 남부쪽으로 갈까 해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내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더 멀리 가고싶었다

그리고 음악도 안듣고 풍경만 보면서 경부고속도로를 운전했다

안성휴게소에서 '정말 갈때까지 가겠구나' 하고 느꼈다 

원래는 세종시에 가볼까 했는데

대전광역시까지 쭉 가볼까 생각했다


그래서 대전광역시까지 갔음

약 4시경에 호텔에 도착해서 그냥 누워있다가

(솔직히 당일 올라갈 엄두가 안남)

밖에 나가서 돌아다녔다

그리고 다음날 올라왔음

솔직히 좀더 있을까 했는데 

태풍이 북상한다고 해서 보니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조식먹고 바로 차를 끌고 올라왔다

약 2시간 30분 걸렸다

중간에 휴게소에 두번 들렸다

그런데 솔직히 2시간동안 운전대를 잡는데 좀 지루하고 힘들었다


올라올때 안개도 끼고 비도 내리고 약간 무서웠다

그리고 왠 화물차가 그렇게 많이 다니는지

바로 뒤에서 경적을 울려대는데 뒷유리창을 와이퍼로 닦고 보니

몇톤급 화물차였다

태풍이 오기전에 와서 다행이다

운전실력도 별로인데 비가 엄청많이 왔더라면 차를 두고 오지 않았을까??

앞으론 장거리 자동차 여행가기전에 날씨는 확인하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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