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의 예술의 전당에 오랜만에 갔다

나의 게으름 때문인지 몰라도 정말 오랜만이었다

공연은 IBK홀에 있었는데 입장전에 예술의 전당의 테라로사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조금 비쌌다

 

IBK홀은 예술의 전당 로비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계속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가다보면 나온다

 

나는 솔직히 홍은선이란 음악가를 모르는데

정말 대단한 이력을 가진 연주자였다

 

공연전에 찍은 사진

 

맨처음에 슈만으로 시작하다가 풀랑 에네스쿠 그리고 브람스로 연주가 끝났다

박수가 끝나자 마지막에 서비스로 드뷔시의 음유시인을 연주했다

 

슈만이나 브람스는 워낙 유명하고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

솔직히 슈만으로 시작하지 않았더라면 연주도중에 졸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오늘 공연덕분에 풀랑, 에네스쿠를 알게되었다

풀랑의 곡은 약간 미스터리 영화를 한편보는 듯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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