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양치질하지 마라
모리 아키라 지음, 정선미 옮김 / 시드앤피드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플라그는 그저 이빨에 가끔 생기는 하얗고 누런 물질이라고 여겨왔던 분들에게 정말 강력 추천하는 책이다

플라그의 위험성은 단순하지 않고 '생명과 직결'된다고 한다

 

 '플라그 정도가 심장질환과 관련이 크다' '플라그가 당뇨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플라그가 간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치주질환때문에 유산되었다' 등등 뉴스와 각종 매체에서 플라그와 관련된 심각한 연구 소식이 많이 들려오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스케일링을 하면 보험해택을 많이 보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나는 입원환자를 볼때 입냄새가 정말 심한 환자분들은 정말 여러 지병이 많은 경우를 많이 보았던 것 같다

물론 나의 편견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입냄새 심한 분들 옆에서 숨냄새를 조금만 맡아도 감기에 종종 걸리는 경우가 있었다

 

이 책에는 정말 유용한 정보가 많다

치실을 꼭 사용해야 한다거나 (이유는 이 책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시판치약의 성분이 정말 큰 문제가 있다거나 (합성세제에도 들어가는 성분이 있다) 자일리톨검이 오히려 충치를 악화시킨다거나 등등 약간은 생소하면서도 중요한 정보가 많다

이 책에서는 치실의 중요성을 정말 강조하는데 이 책 저자는 식사후에 양치질을 하지 않고 치실만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양치질을 해도 뭔가 시원치않다거나 스케일링한지 오래되었는데 걱정되는 분들이 꼭 읽어봐야할 책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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