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Preschool 예비과정편 5 (Student Book + Workbook) - 유.초등생용(예비과정) 미교 읽는 리딩 Preschool 5
마이클 풋럭.e-Creative Contents 지음 / 키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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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과서 읽는 리딩 예비과정편의 다섯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색과 모양, 가족, 학교, 방과후 활동이네요. 뒤쪽의 가족, 학교 등의 내용들은 아직 아이가 어려서 한국어로도 모르는 것들이 많아서 잘 안 보려고 하는데 앞쪽의 색과 모양은 자기가 아는 것들이라 재미있어하면서 저랑 공부했습니다. 유치원에서도 영어 공부를 하는지 몇몇 색들은 자기가 먼저 아는체를 하네요. “잘했어~우리 꼬맹이~” 해주면서 칭찬을 하면 어깨를 으쓱 거리면서 좋아합니다.

색에 대한 부분은 색과 그 색을 가진 동물이나 식물, 사물 등을 함께 짝을 지어놔서 연계 학습을 하기 쉽도록 했습니다. 노란색은 병아리, 녹색은 나무, 파란색은 파란색의 새, 빨강색은 자동차 등 서로 연관시켜서 생각하도록 해놨기 때문에 학습의 효과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노란색을 알려주려고 했는데 병아리라는 단어도 함께 알게 되는 형태로 말이지요. 아이들이 알아보기 쉬운 귀여운 그림이나 실제 사진들을 컬러로 수록해놔서 보기 참 좋습니다. 올바른 단어를 찾아서 빨간 펜으로 동그라미를 그리거나 선을 잇는 문제들은 큼직한 글자들과 그림이 함께 있어서 아직 어린 저희 큰 아이와도 함께 해볼만 했구요. 모양에 대한 챕터도 비슷하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공부한 내용과 중복이 되면 복습도 되고, 모르는 내용은 저와 함께 미리 공부도 하니 참 좋네요.

얼마 전 집에 놀러 온 여동생이 자기는 영어를 잘 몰라서 딸래미한테 잘 못가르쳐준다면서 아쉬워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보여주면서 읽어보라고 했어요. 책을 읽어본 동생이 자기가 보기에도 쉽다면서 이 정도면 가물가물 예전에 학교를 다니며 배웠던 내용들을 되새기면서 자기 공부도 해보고 아이에게도 가르쳐줄 수도 있는 수준이라면서 참 좋아하더라고요. 덕분에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를 모두 다 선물을 해주게 됐습니다. 에구, 뭐 동생이 사달라니 어쩌겠습니까, ^^;

내용이 쉽고 가르치기도 좋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난 영어 잘 몰라!’ 라고 하시는 분들도 쉽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물론 아예 영어를 공부해본 적이 없다는 분들은 빼고요. 다음 시리즈가 나오기 전가지 저희집 꼬맹이랑 열심히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시리즈도 참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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