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 파워블로거 마더스고양이의 이유식 체험 실전서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마더스고양이 김정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0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윽, 아이를 키워본 주부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바로 이유식의 어려움일 것이다.

첫째가 현재 4살인데 요녀석 이유식도 잘 안먹어서 그렇게나 무던히 속썩이고 힘들게 하더니만 아니나 다를까...지금도 밥을 아주 깨작깨작 먹어서 속을 썩인다. 그렇다보니 이제 4개월되는 우리 둘째는 이유식을 정말 어떻해서든 잘해서 밥 잘먹는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맹렬하게 검색시작!

오호~ 요거 괜찮겠다~ 싶다. 저자분이 직접 아이를 키우면서 만들었던 것들이고 그것들을 먹고 자란 아이가 가리지도 않고 밥을 잘먹는다는 소리에 귀가 번쩍~~!!! 더 읽어볼 필요도 없이 선택해서 손에 들게된 책이 바로 이거다. 두근두근~ 기대를 하면서 책을 열었다.

우와! 정말 멋지다! - 라는 소리부터 나왔다. 나는 첫째를 키웠지만 벌써 4년전 이야기라 이유식에 대한 내용들이 가물가물~ 무슨 꿈속이야기처럼 기억이 안나서 참 난감했었는데 책의 맨처음 부분에서 조목조목 짚어주니 참 좋다.

게다가 레시피들이 어렵지가 않은 것이 가장 좋았고, 만드는 방법 또한 사진으로 자세히 나와 있는데다가 재료의 양을 어떻게 잴지에 대한 것까지 알 수 있어서 좋다!

내가 봤던 다른 책들은 맛있어 보이고 좋아보이는 것들이 많았지만 레시피가 만들기 힘들게 되어 있어서 만들 수 있는 메뉴가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이 책은 참 간단하기도 하다. 그리고 완료기 이유식이라는 부분은 지금 4살인 첫째에게 먹여도 좋을 음식들이라서 참 좋다. 아니, 내가 먹어도 좋을 것들이 많아서 와~하고 또한번 감탄했더랬다.

이유식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이미 첫째를 키우고 둘째를 위해 다양한 메뉴를 바라시는 나같은 분들에게도 참 좋을 책이었다. 며칠뒤면 꽉찬 만4개월이 되는 우리 둘째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에 참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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