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잉팩토리 Sewing Factory 2011.가을.겨울
소잉팩토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잡지)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전의 봄여름호의 충실한 내용들과 최신 정보들이 마음에 들어서 가을겨울호도 구입하게됐다. 받아서 보니 이번호가 더 마음에 든다.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동유렵풍의 로맨틱 빈티지 느낌의 옷들과 침실을 꾸밀 수 있을 소품들, 가방, 파우치 등 실생활에서 멋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소품들이 가득하다.

요새 디지털 제품들을 쓰는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어울리는 액세서리 소품들과 다가오는 겨울의 큰 이벤트인 크리스마스를 예쁘게 꾸며줄 소품들도 수록되어 있다. 게다가 이번호에는 천바느질 소품 뿐 아니라 펠트와 가죽을 이용하는 소품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개인적으로 펠트 작품들을 좋아하는터라 너무 좋았다.

소잉팩토리는 이렇게 다양한 소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점이 강점이지만 그 밖에도 작가들 이야기 라던가 그 외에 바느질을 하는데 있어서 유용한 정보들을 많이 담고 있어서 초보자들이 보기에도 좋을 잡지이다. 뭐 그러한 여러가지 즐거움들이 있지만 역시나 나는 여러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대한 아이디어들을 얻을 수가 있어서 정말 좋다.

이번 호를 받아본 날 가장 먼저 눈에 띄인 것이 Season Special-MY HANDMADE CHRISTMAS의 "펠트 와인 기프트 백"이었는데 내친김에 한번 만들어봤다. 이번에 결혼하는 후배한테 줄 와인이 집에 있었다는 사실도 크게 작용했지만서도...즐거운 날을 축하해주고 점점 추워지는 날을 좀 따뜻하게 해보고자 붉은 색의 2mm 펠트를 사용했다.

잡지안의 실물본도 있어서 어렵지않게 만들 수 있었다. 그런데 손잡이 부분이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윗부분을 잘라내고 굵은 끈으로 손잡이를 달았다. 그리고 앞면을 장식하는 앤티크 나염원단 대신에 작은 주머니를 달아서 작은 카드를 넣을 수 있게하고 손잡이부분을 가리고 밋밋한 분위기를 아기자기해 보이도록 레이스를 들러서 달았다. 오우~ 너무 맘에 드는 와인 가프트 백 탄생~! 와인을 넣어 리본을 묶어봤더니 완전 예쁘다.

이렇게 여러 가지 멋진 소품들을 만들 수 있는 소잉팩토리는 바느질을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물론 제법 솜씨있으신 분들에게도 멋진 멘토가 되어줄 수 있는 잡지다. 물론 실물본들도 있기 때문에 만드는데 문제가 없다. 바느질에 도전해보고 싶으신분들, 멋진 소품들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얻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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