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1 진격의 거인 시리즈
이사야마 하지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끔찍한 미래다. 인간은 거인의 먹이로 전락하고 만다. 어느 날 인간을 습격한 거인들은 원인 불명, 정체 불명이다. 그들은 인간을 자신들의 먹이로 삼는다. 인간은 그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급격하게 수가 줄어든 인간들은 벽으로 둘러싼 성채를 만들고 그곳에서만 살아가는 비참한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별 속에 갖혀버렸지만 인간들은 스스로의 삶을 위해 거인들을 탐색하여 정체를 밝혀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해나간다. 하지만 그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벽을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초대형 거인이 부숴버리고 사람들은 다시금 거인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렇게 월 마리아가 부서지고 원래는 그곳에 살았던 에렌과 미카사는 부모님을 잃고 월-로제로 들어가 목숨을 구한다.

눈앞에서 어머니가 거인에게 먹히는 광경을 목도했던 에렌은 훈련병이 되어 거인과 싸우는 길을 택하고, 미카사 또한 그런 에렌을 따르게 된다. 마지막 과정가지 마치고 상위 10명안에 들게 된 두 사람은 안전한 헌병대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주둔병단으로의 배속을 희망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안있어 또다시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 월-로제의 벽에 구멍을 뚫어버리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시작되는 처절한 싸움…

헉~ 그런데 에렌이 거인에게 먹혀버렸다…?!!!! 야, 너 주인공 아니었어? 도대체 이 책 내용 어떻게 되는 거얏! 하면서 책을 보고 나는 절규했다. 내용을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너무나도 특이한 내용이다. 그 동안 가장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해왔던 인간이 먹이로 내몰리고 그 인간을 포식하는 존재가 인간과 비슷한 형상을 하고 있는 거인이라는 사실. 그 거인은 인간과는 구조가 틀린지 무지막지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목뒷부분을 도려내게 되면 녹아버리듯이 순식간에 부서져 버리는 요상한 생물체. 이것저것 모든 것이 비밀 스럽고 이해가 안가는 것들이라서 빨리 다음권을 보고 싶지만… 다음권이라고 해서 그 비밀을 알려줄 것 같지 않아서 속터지는 성질 급한 1인이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좀 틀리게 조금이라도 더 빨리 출판되어주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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