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제가 아끼는 시리즈인 알마출판사의 과학과 사회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이 출간 됐습니다.
이번 책의 주제는 제목처럼, 여자와 남자, 두 성性 사이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인지, 정말 차이가 있는지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남성우위의 위계질서'를 바꿀 대안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여러 학자들이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쓰인 책이라고 하네요.
주제 자체도 흥미로웠는데 김규항 선생님의 추천글을 보고 더 마음에 든 책입니다. 추천글의 제목은 <남성우위의 사회에 균열을 만드는, 쓸모있는 도구 하나를 얻다>였습니다. 김규항 선생님께서는 "고래가 그랬어"를 발행하고 계시는 분이신데요, 알마에서 인터뷰 시리즈로 김규항 선생님의 인터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점심 시간에 책을 조금 읽다가 업무시간이 되서 덮고 말았는데 참 아쉽더라고요, 이번 책은 그다지 어렵지 않은 사회적인 주제라서 그런지 재미가 있었습니다. 어서 집에가서 나머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