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데이터과학 with 파이썬 - 파이썬으로 열어보는 데이터 보물 창고 구구박사님의 10대를 위한 시리즈 3
구덕회 외 지음 / 잇플ITPLE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파이썬(Python)은 고급프로그래밍 언어로 간결하고 읽기 쉬운 문법과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언어다.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가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도 많이 선호한다. 그리고 코드가 간결하고 읽기 쉽다는 장점이 있어서 초보자도 빠르게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이 "10대를 위한 데이터 과학 with 파이썬" 이라는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과학과 파이썬 프로그래밍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요새 프로그래밍 쪽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큰 아이와 함께 봐볼까 싶어 보게 된 책이었는데, 꽤 괜찮다.


일단 이 책은 파이썬을 공부하기 위해 아나콘다를 설치하고, 아나콘다와 함께 설치되는 주피터 노트북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은 1장에서 잘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꾸밀 수 있으니 윈도우즈를 다룰 줄 아는 아이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스스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1~6장에서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파이썬을 배우기 위한 개발 환경을 꾸미고 파이썬의 기본 문법들을 알려준다. 깊게 들어가면야 더 많은 문법이 있겠지만 가장 기본적니 문법인 출력, 변수, 입력, 리스트, 반복 조건과 선택 등 이 책의 주제인 데이터를 다루기 위해 필요한 문법들이 간결하게 잘 설명되어 있다.


나머지 장들은 데이터를 직접 다루는 예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다양한 곳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예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엔 잘 모르겠더라도 여러 번 반복해서 예제들을 진행하면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아쉬웠던 것은 데이터들을 csv 파일로 내려받았다면 물론 필요하지 않은 데이터들도 섞여있을텐제 그 데이터들을 엑셀로 다듬도록 한 부분이었다. 개인적으로 파이썬으로 데이터를 골라서 읽을 수 있도록 하는 편이 더 좋지 않았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나무랄데 없이 스스로 공부해보기 좋게 구성이 되어 있어서 괜찮은 책이었다.


10대 학생들이 아니라 아예 초보 분들이 한번 가볍게 공부해 보기에도 좋을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