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웃다
마루야마 겐지 지음, 고재운 옮김 / 바다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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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관련된 에세이 치고 나를 이렇게 화나고 기분나쁘게 한 책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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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윤의 알바일지 - 14년차 알바생의 웃픈 노동 에세이
윤이나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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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세상의 모든 알바는 힘들다. 알바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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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 워터파이어 연대기 1
제니퍼 도넬리 지음, 이은숙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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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화가 언제 될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4편까지 빠르게 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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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블루 워터파이어 연대기 1
제니퍼 도넬리 지음, 이은숙 옮김 / arte(아르테)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작년 여름에 알라딘 서재에 워터파이어 연대기의 후기가 줄줄이 올라왔었다.


대부분의 평이 재미있다는 내용이었고, 관심이 있었지만 읽는 것은 늘 뒤로 밀렸다.


이번에 워터파이어 연대기 1편 딥블루와 2편 로그 웨이브를 사서 읽기 시작했다.
- 나는 아무래도 장편 마니아인가보오.


1편 딥블루.


1편이다보니 전시리즈 중 사건의 도입부 역할을 맞고 있다.
- 시리즈의 도입부 + 책 내에서의 기승전결.


아무래도 첫 편이다보니 나에게 이것저것 설명이 좀 필요했다.


신화의 재창조와 바다 이야기, 그리도 바다 내에서의 문제 - 특히 인간의 잦은 남획과 환경오염 - 에 대해서 이리저리 섞어두니,
다른 것은 다 괜찮은데 누가누구의 후손인가, 후손의 능력은 무엇인가에 대한 부분은 책을 덮고도 햇갈린다.
- 세라피나, 닐라, 링, 아스트리드 제외하고 2명은 어디서 어떻게 만났는지도 제대로 기억나지 않는다.
- 내 탓이려니.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극 초반 세라피나를 도와준 프라이다토리 "블루"의 이야기이다.


고아이자 세라피나를 만나기 전 애인과 헤어진 "블루"는 자신이 프라이다토리가 된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내 자신보다 바다를 더 사랑하기 때문이다. ... 테라고그들은 바다를 파괴하고 있어요. 무분별한 남획으로 바다생물이 멸종위기에 처해있고, 인어들끼리 공격을 서슴지 않고 있어요...난 그런걸 막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뭐든 하고 싶어요." - 딥블루,2015, p241
주변에 있는 많은 시민단체 활동가가 단체 활동을 하는 이유는 "내가 할 수 있는건 뭐든 하고 싶어서."라고 느낀다.
나도 시민단체 활동을 하고 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뭐든 하고 있다."라는 확신은 없다. "해야하는 일이니까 한다."라는 것도 있다.


나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세라피나나 선택받은 6명의 사람이 아니라 "블루"같은 사람인 것 같다.
하지만 많은 책과 영화에서는 선택받은 사람이 세상을 바꾸는 것처럼 이야기를 쓴다.
선택 받은 소수의 사람이 사회적으로 많은 파장을 일으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가끔 많은 사람의 작은 움직임일 수도 있다.


뭐.. 일단 시리즈가 시작을 하는 거고 디즈니에서 영화화를 결정하였다니, 책을 계속 읽고 영화를 보면 이해도가 좀 높아지려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근데 여기서 뜬금없이 궁금한 점은 "고양이 전사들"이 영화화 되는 것인가 되지 않는 것인가 하는 것과, 도대체 테메레르 8~9권과 영화는 언제 나오는 것인가!!!
- 고양이 전사들은 거의 10년 전에 읽었던 것 같은데, 영화화 된다 안된다 헛소문이 무성하며
- 테메레르는 영어판 완결이 나왔지만, 한국어 번역은 8권 미출간 상태
- + 피터 잭슨 아저씨가 영화 판권 샀다는 소식과 디자인이 들어갔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영화가 진짜로 나오려면 10년은 걸릴 기세


워터파이어연대기도 완결판과 영화가 나오려면 10년은 있어야 할 기세.
- 크하하하하. 어차피 시간도 오래 걸리는 것, 그냥 1권부터 스페인어로 읽으면서 스페인어 공부나 할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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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윤의 알바일지 - 14년차 알바생의 웃픈 노동 에세이
윤이나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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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세상에 빡세지 않은 알바가 어디 있으랴. 모든 알바가 빡세지.


책을 읽으면서 대학생일 때 했던 알바가 생각났다.


주로 상암월드컵경기장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일을 한 것과 각종 데이(특히 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발렌타인데이)에 편의점 앞에서 물건을 판 것이었다.


빡셌다.


물론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데이에 물건을 판 것 모두 최저시급 혹은 그것보다 좀 더 많은 시급을 챙겨주었지만

- 도대체 왜 최저시급을 준 것에 대해 감사해야하는건지 모르겠다.

- 원래 최저시급을 주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한국은 최저시급을 안 주는 것이 정상처럼 되어버린 이상한 나라다.


돈을 꽤 주는데에도 각종 데이가 싫었던 이유는 날이 추웠기 때문이다.


도대체 왜!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왜 행사기간은 늘 추운날 하는 것인지.


빼빼로데이는 11월, 화이트데이 2월, 발렌타인데이 3월로 밖에서 물건을 팔기에 엄청 추운 날이고, 크리스마스도 12월이라... 엄청 춥다.


그 외 추석/설 선물 포장알바나 이런 것도 했으니.


책을 지은 미쓰윤도 엄청 많은 알바를 했었는데, 내가 미처 하지 못 한 알바도 꽤 있었다.

- 알바하면서 엄청 고생했겠다라는 느낌이 퐉퐉들었다.


어느 알바나 고생이지만ㅋㅋㅋㅋㅋ 이유없이 욕을 먹고 돈을 떼일때는 정말 짜증이 난다.


한국에서 알바하다가 호주가서 알바하고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간 윤이나씨. 여행을 잘 끝내셨기를.

그리고 한국에서 하는 알바도 잘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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