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오리 2005-05-27  

어느 지방에 사세요?
난티 나무님은 프랑스 어느 지방에 사세요?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근데, 여쭤봐도 되죠? 올해 첨으로 회사에서 에어컨을 틀었을 만큼 어제, 오늘 서울은 무척 덥습니다. 아스팔트 땜에 더 그런 건지도 모르죠. 그곳 날씨는 어떤지요? 요즘 꽃이 많이 피어서 참 좋을 것 같은데요...
 
 
난티나무 2005-05-27 16: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론 되지요.^^
부르고뉴 지방의 디종(Dijon)이라는 도시에 삽니다.
여기 이번주는 여름이에요. 오늘도 낮기온이 30도를 웃돌 거라 하네요,
아침부터 쏟아지는 햇살이 장난 아닙니다.ㅎㅎㅎ
다음주에는 조금 나아진다는데 요 며칠은 덥네요.
정말, 아스팔트 열기 장난 아닌데, 서울은 더 하겠어요.
시원한 여름이 되어야 할 텐데요..

해적오리 2005-05-27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종에 사시는군요. 거기에 학교가 많든가요?
프랑스는 에어컨이 별루 설치 안되어 있는 걸로 아는데 그래도 볼레 닫아 놓으면 컴컴해도 견딜만 하지 않나요?
한국에선 백년 만에 오는 더운 여름이 될거라네요.

난티나무님도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여름 보내세요.

난티나무 2005-05-27 22: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학교 많아요.^^
날나리님께선 어디에 계셨었는지 저도 궁금해 지는 걸요?
2003년 폭염 때문에 에어컨이며 선풍기며 엄청 쏟아져 나왔었죠. 저희도 그 해 여름에 떠죽을 뻔 했던 기억 때문에 작년에 작은 선풍기를 마련했는데 작년엔 또 서늘한 여름이었구요.
정상적이라면 볼레 내려놓으면 집안은 안 더운 게 이 곳 여름인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아요. 하도 이상기온현상이 많이 일어나니...
정말 큰일이네요. 백년 만의 무더위라니요.

해적오리 2005-05-27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셩파뉴 지방의 트로와요.
알려지지 않은 작은 도시에요.
거기서 전혀 프랑스에 있는 것 답지 않게 살았었지요.
쫌 잼없게 살았었어요.

2003년엔 정말 프랑스에서 더워서 혼자 사는 노인분들이 많이 돌아가셨다고 뉴스에 나오는 걸 들은 적이 있어요.
이상기온...참 문제에요.

난티나무 2005-05-27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그러셨구나~!!!^^
나중에 거기서 살던 이야기 해 주실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