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 소아정신과 최고 명의가 들려주는 아이들의 심리와 인성발달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1
노경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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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전부터 나는 나름대로의 육아관을 가지고 있었고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과 결혼해서 그 생각이 더욱 확고해졌다.

임신하고 나서 육아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고 있는데
그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발견할때마다 기쁘다.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사실 이런 책을 읽는 가장 큰 이유가 될 제목.

아주 새롭다거나, 획기적인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에 대해 나와있지는 않지만
책의 내용 하나하나가 마음에 와닿는다.

특히 자신의 부모에 대해 생각해보라는 부분에서는 마음 깊이 공감한다.
나 역시 부모님의 다혈질적인 성격, 기복이 심한 성격을 많이 힘들어했으면서도
내 안에서 그런 부분을 많이 발견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대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 나의 자식들에게도 그런 부분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고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무엇을 얼마나 빨리 알게 되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행복하고 자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한다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의 관심과 표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행동으로 반응하며, 일관적으로 꾸준히 대해줄때
잘 자랄 수 있다는 것.
이론으로는 잘 알고 있지만 제대로 실천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후반부로 가면 Q&A형식으로 몇 가지 구체적인 경우에 어떻게 대처를 하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도 나와있는데 이 부분은 나에게는 아직은 조금 먼 미래로 느껴져 판단하기 어렵지만
그런 고민이 생겼을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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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직영정품]마몽드 스페셜 에디션(브라이트닝21호팩트+리필+모이스처비비5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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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리뉴얼 되었을때 처음 사용하기 시작해서 지금도 잘 쓰고 있어요. ^^


아래 리뷰는 그 당시에 사용해보고 알라딘에 올렸던 글인데
지금 의견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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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몽드 팩트가 유명하길래 사려고 하다가 신제품이 나온걸 알게 되었다.
파우더의 어쩔 수 없는 단점으로 여겨지던 다크닝을 해결해서
10시간을 지속시킨다니.. 출근전에 화장하면 하루종일 고치지 않는 나에게
너무 솔깃한 문구였다.

빨리 써보고 싶은 욕심에 처음으로 정가를 다 주고 구입한 제품.
솔이 좀 거친 브러쉬와 함께 기획세트로 왔다.

일단 마몽드 특유의 약간 길죽한 팩트 모양은 동그란 일반적인 팩트
형태로 바뀌여서 개인적으로 훨씬 나아진듯하다.
향은 좀 강한 화장품 냄새가 나고 팩트 표면에는 꽃 모양이 표현되어있다.

21호를 구매했는데 밝은 편은 아니고 까만 피부에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함께 동봉된 브러쉬로 살살 쓸어서 얼굴에 발라보니
약간 두꺼운 듯하면서도 들뜨지 않게 얼굴에 잘 스며든다.

제품을 볼 때는 몰랐는데 미세한 펄이 섞여있어서 손등에 발라 빛에 비추면
반짝거리는 빛이 느껴진다.(얼굴을 봐서는 거의 못 느껴질 정도)

아침에 바르고 출근하면 하루종일 수정안해도 어느정도 잘 남아있으며
다크닝 현상도 많이 줄어든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다른 팩트보다 좀 두껍게 발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이정도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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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 전10권 세트 - 개정판 그린게이블즈 앤스북스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김유경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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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일요일 아침이면 TV에서 해주던 빨강머리 앤.
약간 공주 취향(?)도 있고 엉뚱하면서도 다혈질인 성격을 가진 앤을
그 시절의 나는 그리 좋아하진 않았다..

세월이 흘러 가을에 휴직을 하게 되면서 도서관에서 읽을 만한 책을 찾다가
무려 열 권짜리 빨강머리 앤을 발견했다.

일단 첫 권은 내가 아는(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용이니 건너뛰고 2권부터 빌려 읽기 시작했는데
내 기억 속의 고집쟁이 주근깨 빼빼마른 어린 소녀는 책 속에서 나이를 먹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기르며 놀랍도록 성장한다.

특히 아이들을 낳아 기르면서 앤이 보여주는 행동과 생각들은
임신 중인 나에게는 내가 가진 육아의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기도 하여
어떤 육아서보다 더 감동적이고 많은 가르침을 주었다.

총 열 권 중에 뒷부분의 두세권은 앤의 딸의 관점에서 쓰여진 부분이라 앤이 자주 등장하진 않지만
이 열 권의 이야기가 마치 '행복의 조건'에 나오는 사람들의 일생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어린 시절의 앤만 알았다면 나는 평생 그녀를 제대로 모를 뻔했다.
인생을 잘 살아낸 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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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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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 지금 순간을 즐기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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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미스 마쉬멜로우 핫 코코아 믹스 1.11k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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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 이 코코아가 구비되어있는데 뚜껑을 열면
초콜렛색 가루와 함께 하얀 마쉬멜로우 알갱이가 보여 손이 저절로 간다.

따뜻한 물에 닿으면 마쉬멜로우는 사르륵 녹아 달콤한 코코아가 되는데
그렇다고 담터나 미떼 등에 비해 특별히 단 편은 아니고
부드러운 맛이 강한 느낌이다.

겨울에 빠질 수 없는 친구, 따뜻하게 한 잔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는 코코아.
하지만 너무 많이 마시면 살이 찐다는건 잊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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