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바스 내추럴24 모이스춰라이징 로션 - 450ml
아모레퍼시픽
평점 :
단종


누군가가 그랬다.
발 뒤꿈치의 각질로 나이를 느낀다고..

나에게는 발 뒤꿈치는 문제도 아니다..
어릴때는 일년 내내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도 괜찮았는데
언제부터인지 샤워 후에 바르지 않으면
온 피부가 허옇게 일어나 민망해지는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다.

가을이 접어들면서 촉촉한 바디로션을 찾아다니다가
마트에서 나눠주는 샘플로 써보게 되었다.

자연성분이 많다는 건 솔직히 모르겠고..
탱글한 느낌으로 적당량을 바르면 잘 흡수되어 끈끈함이 없다.
냄새는 천연향인지 약간 레몬 비슷한 허브 냄새로 독하진 않다.

무엇보다 촉촉함이 니베아나 바세린 같은 제품보다 뛰어나서
샤워후에 골고루 발라주면 피부가 당긴다거나 허옇게 일어나지 않아
정말 좋다.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서는 약간 고가로 나온 것 같은데
뒤에 모든 성분 표시가 다되어있어 살펴봤더니 적어도 '파라벤'은 없다.
(어디선가 읽으니 파라벤이 들어가면 안좋다는 게 기억나서..)

샤워할때 늘 사용하다가 가끔 얼굴이 너무 건조하다 싶으면
그냥 얼굴에도 바르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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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치 - Jeon Woochi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웃을 일 없던 요즘, 나를 2시간동안 즐겁게 해준 영화, 잔재미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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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두유 이소플라본 전신크림
사나(일본)
평점 :
단종


사기 전에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두유 로션과 전신 크림 모두 맑은 흰색의 에센스에 가까운 타입이였다.

둘다 바르고 살짝 두드리면 금방 흡수가 되는걸 느낄 수 있는데
로션이 좀더 농축된 듯이 진하다.

하지만 로션이 품절이라 차선책으로 전신 크림을 택했다.
설명에도 분명 "얼굴 및 전신"에 바르라고 되어있고 가격도 저렴하길래.^^

존슨즈 베이비 로션통과 비슷한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200ml임에도 상당히 용기가 작아보이지만,
보통 화장품이 두툼한 유리병에 들은걸 생각해보면 꽤 알차게 들어있다.

뚜껑을 열어 힘을 좀 세게 주면 줄줄 흘러나오기 때문에 살짝만 눌러
50원짜리 동전만큼 짜면 온 얼굴에 충분히 바를 수 있으며
처음에는 너무 묽어서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나름대로 보습에 문제가 없으며 수분 보충이 되는 것 같아 만족한다.

물론 겨울철에 이 로션만 바르기에는 너무 약하지만
여름에는 이것 하나로도 충분하고 오히려 끈적거리지 않아 좋을 것 같다.
(아마 로션을 샀으면 좀더 유분에 도움이 되었을듯)

그리고 향이 전혀 없고 순한 것도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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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포카]손난로-소(옐로)20장
hosho
평점 :
절판


핫팩은 이런저런 이유로 한 두개씩 집에 있는데, 
충전식 손난로덕에 평상시에는 잘 사용하지 않게 된다.

하지만 붙이는 핫팩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배를 따뜻하게 해줘야 되는 날 속옷 위에 척하니 붙이고 출근하는 것.
(핫팩마다 속옷 겉에 붙이거나 안에 붙이거나 약간 틀리긴 하지만
살에 바로 닿는것보다는 겉쪽이 혹시 모를 화상에 대비하여 나을 듯하다)

요즘 핫팩은 얇게 나와서 티도 거의 안날 뿐더러
대부분이 앉아있기 때문에 아무도 내 배에는 신경을 쓰지 않으리라는
안이한 생각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배가 차가우면 더 아픈데, 이렇게 붙이고 출근하면
꼭 따뜻한 방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있는 것처럼 아픔이 사라진다.

사계절 내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조금 더 사놓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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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난로2탄! SANYO 09년 에네루프 조약돌손난로 카이로 KIR-SE1S 500회반복사용 - 화이트
산요
평점 :
절판


겨울이 되면 손발이 차가운 탓에 여러 손난로를 써봤다.
흔드는 핫팩, 똑딱이 핫팩 같은 일회용은 물론이고,
가스를 주입하여 사용하는 손난로며
매우 고전스러운 따뜻한 돌맹이(^^)까지.

작년 겨울에 인터넷에서 이 제품을 발견했을때 획기적이라 생각했다.
깜찍한 외모며 전기로 충전하여 간편히 쓸 수 있다니..

내 것은 분홍색인데 사진 중 여자가 들고 있는 것처럼
연한 분홍색이 실제 색과 더 비슷하다.
뒷면이 알루미늄과 비슷한 재질로 되어있어 그 부분이 따뜻하다.
박스 안에 아기 양말 비슷한 주머니도 같이 왔는데 별 쓸모는 없다.

지난 겨울 사용해보고 깨달은 건
꼭 주머니에 넣고 사용해야한다는 점이다.

발열되는 부분이 찬 공기중에 있으면 따뜻함을 느끼지 못하고
충전된 전기만 빨리 닳아버리게 된다.
대신 점퍼나 코트 주머니에 넣어놓고 손으로 꼭 쥐고 있으면
꽤 따뜻하다.

한번 충전해서 두 세시간은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먼 거리라도 오고 가는 추운 길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타거나 따뜻한 곳에 있는 동안은 스위치를 꺼놓으면 되니
실제로는 한번 충전하면 며칠씩 사용했던 것 같다.)

간단한 온도 조절 스위치로 조작할 수 있고
아래 부분에는 점등되는 색과 깜박이는 정도로 메세지를 표시한다.

모든 부분이 세심하고 잘 다듬어져있어서 가지고 다니면 다들 부러워했다.
(사실 처음에는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더 많다.)

500회 충전의 한계가 있긴 하지만 지난 겨울 10회도 충전을 안했던걸 생각하면
몇 년간은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별 문제는 안될 것 같다.
(몇 년 후면 더 획기적인 제품이 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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