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 한국, 외국 작품을 떠나 풍성하게 쏟아져 나온 지난 주였다. 주 단위로 위시리스트를 짜는것을 올해부터 지양하기로 했지만 텀이 그렇게 돌아오니 결국 주 단위로 목록을 짜게 된다. 우선 한국 소설을 맨 첫번째로 띄워봤는데, 정해연의 <더블>과 남동진의 <어느 투자자의 고백>, 최은미의 <너무 아름다운 꿈>이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한국소설들이다. <더블>의 경우 연쇄강간이라는 범죄를 소재로 해 두명의 인물을 병치시키며 이야기를 전개하는데, 잘만하면 나중에 영화로나 드라마로 각색할 수 있을 듯 하다. <어느 투자자의 고백>은 한 투자가의 30년 일대기를 서술하며 굵직했던 한국의 경제적 사건들을 소설로 만날 수 있다. 이야기는 허구일지 모르나, 개별 사건들은 사실인게 많다. <너무 아름다운 꿈>은 <현대문학>과 기타 매체에 실린 최은미의 중,단편을 모은 소설집이다. 200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작가라 신진급에 속하는데, 앞으로의 행보도 기대가 되는 작가다.

 

 

 

 

 

 

 

 

 

 

 

 

 

 

역사소설을 주로 써 온 작가 김탁환의 장편소설 <뱅크>가 나왔다. 조선시대 커피의 도입을 그린 영화 '가비'의 원작인 <노서아 가비>를 쓴 작가이기도 하다. 이 소설도 제목만 보면 현대를 그렸을 것 같지만 속내는 일제와 조선 스페셜리스트간의 돈에 관한 암투를 다룬 소설이라고 한다. 앞에서 소개한 <어느 투자자의 고백>과 얼마전 우석훈 박사가 출간했던 <모피아> 그리고 김탁환의 <뱅크>를 읽는다면 근, 현대의 경제사 공부도 될 수 있을 듯 하다.

 

 

 

 

 

 

 

 

 

 

 

 

 

 

<에메랄드 궁>은 무려 1억원 고료가 걸린 세계문학상 9회 대상 수상작이다. 작가는 1994년 부산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작가 박향이다. 이야기는 대도시 외곽의 허름한 모텔 '에메랄드'를 무대로 펼쳐지는 도시 주변인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금지된 정원>은 일제강점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역사와 추리를 접목한 미스테리 소설이다. 파리 8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김다은은 1996년 제3회 국민문학상으로 등단했다. <디저터>는 까멜레옹 출판사의 '본 트릴로지' 시리즈 두번째 책으로 나왔다. 뼈와 돌을 놓고 벌이는 SF소설이라고 하는데, 내용이 잘 상상이 가지는 않는다. 작가는 피아르 오 길린 (Peadar O Guilin)이라는 아일랜드 더블린 소재의 컴퓨터 회사 직원이라고 한다.

 

 

 

 

 

 

 

 

 

 

 

 

 

밀란 쿤데라 전집 12번째 책으로 <배신당한 유언들>이 출간됐다. 이 책은 소설은 아니고 작가의 유언과 죽음에 대한 수필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소돔 베를린>과 <반복>은 종문화사에서 출간하는 세계문학 시리즈인데 표지 디자인이 너무 구식이라 선뜻 손에 가지는 않지만 작품이 다소 생소한 작품들이라 읽어 볼 가치는 있는 듯 하다.

 

 

 

 

 

 

 

 

 

 

 

 

 

뉴욕 타임스 도서 순위에서 133주동안 베스트 셀러 목록에 있었던 <눈물의 아이들>이 출간됐다. 특이하게도 에티오피아의 현대사가 배경이라고 하니 낯선 세계를 소설로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듯 하다. <밤과 낮 사이>는 영미권 장르문학 작가 28명의 작품을 두 권으로 묶은 소설집이다. 주제도 다양하고 작가의 성향도 제각각이라 읽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권 당 2만5천원씩 하는 <주석달린 셜록 홈즈>시리즈가 나왔다. 판형도 국배판정도라 크고 양장이라 무겁기까지 하다. 홈즈 매니아나 추리소설 매니아는 필수로 구비해 둬야 할 듯 한 아이템.

 

 

 

 

 

 

 

 

 

 

 

 

 

위 올린 <밤과 낮 사이>와 <세계 추리소설 걸작선>을 같이 읽는다면 더할 나위 없는 주말이 될 것 같다. 동서양 추리소설의 명작들을 묶었다고 한다. <어바웃 어 보이>의 작가 닉 혼비는 영국에서 인기작가로 이미 정평이 나 있고 한국에도 몇 권의 소설집이 이미 출간되어있다. 2002년 기출간되었던 책을 오역과 오타를 바로잡아 다시 냈다고 한다. 이미 영화화도 된 작품이라 아는 사람은 다 알만한 작품인 것 같다. (난 몰랐다.)

 

 

 

 

 

 

 

 

 

 

 

 

 

 

<콜드 그래닛>은 스코틀랜드 작가인 스튜어트 맥브라이드의 하드보일드 소설이다. 말이 스코틀랜드 작가지 영국 작가라고 해도 무방하다. 다만 스코틀랜드 특유의 문학적 정서가 있는 모양인지 출판사 서평에 영국이란 단어는 찾아 볼 수가 없다. <테오의 여행>은 다양한 종교를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프랑스 작가 카트린 클레망의 소설이다. 종교사와 신에 관한 지적 교양 소설로 읽어 볼 수도 있겠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신작 <사우스 포인트의 연인>이 나왔다. 사실 요시모토 바나나에 대한 책은 <아르헨티나 할머니>밖에 읽어 본 적이 없지만 인지도 하나는 끝내주기에... <작자미상>은 미쓰다 신조가 쓴 미스테리 소설이다. 표지가 매우 애니메이션스런 표지가 눈에 띄는데 내용은 호러와 미스터리란다.

 

 

 

 

 

 

 

 

 

 

 

 

 

 

인문쪽에서는 근간으로 괜찮은 도서가 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번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게 없다. <서사 패턴 959>의 경우 요즘 <논중의 탄생>이라는 책을 읽고 있어 눈여겨 본 책이다. <컬처 쇼크>는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의 두번째 책으로 나왔는데 이번 책은 인류사에서 문화적 쟁점을 중심으로 여러 학자들의 글을 엮은 책이다. 필두에 <총균쇠>를 지은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포진해 있어 무게를 더한다. <성난 초콜릿>은

 

 

 

 

 

 

 

 

 

 

 

 

 

 

<거대한 역설>은 인권도서(?) 번역으로 이름이 알려진 조효제 교수의 번역으로 나왔다. 부제가 '왜 개발할수록 불평등해지는가' 인데 전 지구적으로 계속돼온 개발과 성장의 그림자를 들추면서 일반인들에게 더 알기쉽고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설명해준다. <윤리란 무엇인가>는 서점에서 펼쳐보고 맘에들어 무작정 집어 들고 온 책인데, 도덕, 윤리에 관해 매우 깔끔하고 심플하게 정의내리면서 깊이까지 겸비한 그런 책이다. 서양에 한 해 도던과 윤리에 관해 들어 봤음직한 내용들을 확실하게 정리 해 볼 수 있다. <청춘의 커리큘럼>은 또 청춘팔이 도서가 아닌가 싶지만, 내용을 보니 딱히 그런 것은 아니다. "청년들이여 정신차리고 ~하라!" 가 아니라 "청년들이여, 우리 자기 자신의 진짜 공부를 해 볼까요?"의 뉘앙스를 가지고 있는 책.

 

 

 

 

 

 

 

 

 

 

 

 

 

 

김삼웅 선생의 집필로 <저항인 함석헌 평전>이 세상에 빛을 보게 됐다. 그간 함석헌 선생에 관한 책도 많이 나왔고 한길사에서는 저작전집까지 나왔으니 이제 믿을 수 있는 저자의 믿을만한 평전이 나온 일도 당연지사라고 생각한다. <세밀화로 보는 채소의 역사>와 <세밀화로 보는 과일의 역사>는 참 특이하고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이라서 올려뒀다. 사진이 아닌 '세밀화' 로 채소와 과일의 역사를 설명해 나간다니 귀엽고도 재미있지 않은가? 저자도 각각 정원사와 원예에 관심이있는 작가라고 하니 어떻게 내용구성을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세 번째 개똥은 네가 먹어야 한다>와 <골을 못 넣어 속상하다>는 후마니타스에서 나온 '자유'에 관한 시론들이다. 13인의 청년들과 14인의 정치인들의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엮었다. 다분히 정치적이고 개인적일 수 있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최장집 교수의 <노동 없는 민주주의의 인간적 상처들>은 작년 가을에 나온 책인데, 다시 나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디자인에 관해 세권의 괜찮은 책이 있어 올려본다. <디자인의 탄생> <디자인 유머> 그리고 <디자인 공감>이라는 책인데, 모두 디자인에 관한 역사나 최근경향을 다룬 책이다. 디자인으로 유명한 안그라픽스와 두성북스에서 나왔다.

 

 

 

 

 

 

 

 

 

 

 

 

 

<그림값의 비밀>은 일반인들이 잘 몰랐던 미술시장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술은 아직 내 관점에서는 돈으로 보이지 않지만 어차피 미술품이란 것도 하나의 콜렉션이니 알아 두면 나쁠 것은 없을 듯 하다. <남동공단>과 <체르노빌의 봄>은 오랜만에 골라본 읽어 볼 만한 만화다.

 

 

 

 

 

 

 

 

 

 

 

 

 

 

<사라진 실패>는 한국 기업이 성장일변도로 달렸던 지난 시절과 지금까지 실패를 애써 감추고 성공을 신화화 시켰던 것들에 대해 비판한다. 그래서 책에도 성공한 13개의 기업에 대한 지난 실패의 사례를 분석하고 기업의 대단한 성공이 종국적으로는 한국의 실패였다는 교훈을 제시한다. <36계학>은 중국의 병법인 36계를 모델로 기업의 경영과 혁신을 주문하는 책이다. 경영쪽에서 요즘 주목받고 있는 도서인 듯 해서 추가했다. <베끼려면 제대로 베껴라>는 애플과 삼성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더욱 치열해진 기업간의 전쟁에 대한 배경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관한 책은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 하지만 그 어려운 물리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기란 김태희나 원빈이 자기 애인이 되는 것 만큼이나 어려운데, 이 책은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쉽게 쓰인 책 중 하나다. 특수상대성이론과 일반상대성이론을 초등학교 수준의 수학만으로 알기쉽게 풀었다고 하는데, 초등학교 수학이 이렇게 어려웠는지 다시 알게되는 계기도 되는 것 같다. <퓨처 사이언스>는 "첨단 과학자들이 들려주는 미래 과학 이야기"라는 부재를 달고 있는데, 목차의 면면을 보면 핫한 과학자들의 가장 최신유행의 과학이론을 모아놓은 책으로 이해 할 수 있다. 내용은 미래적이지만 곧 현실화 될 수 있는 과학 이야기들이 풍성하다. <수냐의 수학 영화관>은 영화에 담긴 수학을 읽어보는 다소 엉뚱한 책인데, 저자가 영화에서 수학적 이론과 지식들을 찾아 보기 쉽게 정리했다는 점만으로도 찬사를 보낼만 한 책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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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르로 4월. 야구팬이라면 모두가 기다려 온 그 4월이 다가오고 있다. 사실 이 포스팅, 내가 알라딘보다 앞서 하려고 했는데 게을러 미룬사이 알라딘이 먼저 공지때려버린.. 야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야구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책과 올 시즌을 재밌게 볼 수 있는 책들을 좀 모아모아봤다. 특히, 올해는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행으로 그 어느때보다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해가 될 듯 하다.

 

 

 

 

 

 

 

 

 

 

 

 

 

KBO 와 관련된 스카우팅 리포트가 이렇게 많은 해는 올해가 처음인 듯 하다. 야구잡지도 변변하게 없는 나라에 한 해 스카우팅 리포트가 네권이나 되는건 기현상이긴 하다. 선수의 면면이나 어느구단에 어떤 선수가 있는지 잘 모를 경우에 유용하다. (인터넷만 찾아봐도 있긴 하다.)

 

 

 

 

 

 

 

 

 

 

 

 

 

 

위 책들은 NPB 즉 일본프로야구에 대한 선수 데이터집이다. 일본은 데이터야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선수들의 데이터 분석에 관한한 최고의 분석력을 자랑한다. 그만큼 디테일한 정보가 많이 들어가 있다. 히라가나나 가타가나만 읽을 줄 안다면 자세한 글 빼고는 무리없이 볼 수 있다.

 

 

 

 

 

 

 

 

 

 

 

 

 

이것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를 모아놓은 책이다. 이 책에 류현진은 아마 안들어갔을 수도 있다. 책이 1월에 나온지라. 아마 이런류의 메이저리그 관련 책자는 더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견문이 짧아 이것밖에 모르겠다. <메이저리그 스카우팅 리포트 2013>은 류현진 입단 후 출간됐다. 한국에서 출간한거라 메이저리그 팬들은 소장할 만 하다.

 

 

 

 

 

 

 

 

 

 

 

 

 

 

 

야구 룰을 잘 모르는 사람은 일단 <야구 룰 교과서>로 독학을 해도 되겠다. 괜히 남자들한테 물어보면 왜 설명을 해줘도 모르냐고 핀잔을 듣기 일수일테니. 더불어 <야구 교과서>와 야구에 대한 뒷 이야기를 엮은 <야구란 무엇인가>를 일독!

 

 

 

 

 

 

 

 

 

 

 

 

 

 

프로야구의 지나간 30년을 되돌아 보게 해주는 책들이다. 지금 프로야구를 즐기는 젊은 세대는 이런 책을 한번은 볼만하다. 메이저리그의 장구한 역사만큼은 아닐지라도..

 

 

 

 

 

 

 

 

 

 

 

 

 

 

지금은 이 세상에 없는 두 야신들에 관한 책들이다. <거인의 추억>은 최동원에 관한 평전이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참 야구 열심히 한 사람들이다.

 

 

 

 

 

 

 

 

 

 

 

 

나는 김성근 감독이 이렇게 많은 책을 냈다고는 상상을 못했다. 살아있는 야신인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의 책들을 소개해본다. 특히 <리더는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는 가장 최근에 나온 김성근 감독의 책이다. 최근 나온 책 빼고 세권 다 반응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국 야구의 뒷 얘기들을 담은 책들이다. <야구의 뒷모습> <야구 기록과 기록사이> <야구의 추억> 제목이 하나같이 다 여운이 남는 제목이다. 나머지 책들도 많지만 취사선택하여 볼 수 있을 정도로만 추려봤다. 너무 많이봐도 그게 그거니까.

 

 

 

 

 

 

 

 

 

 

 

 

 

메이저리그 124승을 하고 돌아온 박찬호와 이제 그 위업을 깨러 나간 류현진에 관한 책을 나라히 묶었다. 곁가지로 <프로야구 감독열전>으로 한국 프로야구 감독들의 재미있는 면모도 읽어보자.

 

 

 

 

 

 

 

 

 

 

 

 

 

 

추신수와 봉중근도 각각 에세이를 낸 적이 있었다. 그리 오래되진 않은듯. 마지막으로 야구의 역사를 정리해 볼 요량으로 을유에서 나온 <야구의 역사>를 골랐다. 야구에 관한 책, 많아도 이렇게 많을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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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 에드워드 윌슨과 사회생물학의 승리>라는 과학서가 나왔다. 원제는 <The triumph of sociobiology>다. 이번에 다른 출판사에서 이 책 출간과 거의 동시에 에드워드 윌슨의 개미에 대한 과학소설 <개미언덕>도 번역됐다. (그는 개미에 관해서도 최고의 권위자라고 한다.) 사회생물학은 우리나라 과학자인 최재천 교수를 통해 처음 듣고 알게 되었다. 그만큼 사회생물학에 관한 국내에서의 공도 큰데, 그 최재천 교수가 영향을 받은 학자가 또 에드워드 윌슨이라는 사람인 걸 이 책이 나옴과 동시에 알았다. 그 전까지는 막연히 통섭, 사회생물학이라는 용어 자체만 귀띔으로 알고있던터라 구체적인 연구 내용이나 어떤 학문인지를 잘 몰랐던게다. 생명과학대사전과 두산세계대백과사전에 등재된 사회생물학의 정의를 간략히 살펴보면 이렇다.

 

집단유전학과 개체군생태학을 통합한 현대적인 자연선택이론에 따라 동물의 사회행동이나 사회현상을 유전적 적응 측면에서 연구하는 학문분야. (생명과학대사전)

 

인간을 포함한 동물의 사회적 행동에 관해서, 이것이 자연도태를 주요인으로 하는 진화과정의 결과 형성된 것이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여기에 행동학과 생리학 등 관련분야의 식견을 더하여 연구하는 학문이다. (두산백과)

 

그러니까 다윈이 주장한 유전과 자연도태에 의한 진화를 바탕으로 거기에 사회성, 행동성, 생리학등의 학문을 융합해 새롭게 나타난 학문 분야로구나! 라고 이해할 수 있었다. 좀 더 살펴보니 이 학문의 기초가 에드워드 윌슨에 의해 비롯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1970년대 초에 그의 연구를 기반으로 학문의 기초가 형성되기 시작했으니 이제 사회생물학도 40여년의 연구가 누적된 것이다. 이 책은 그간의 사회생물학 연구를 함에 있어 비롯된 오해와 의문점을 설명하고 사회생물학의 역사를 훑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점에 따라서는 사회생물학의 결점을 두둔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으니 판단은 읽는 사람에게 맡기기로 하자.

 

 

 

 

 

 

 

 

 

 

 

 

 

 

 

사회생물학 관련서와 위의 책과의 연관성을 찾다보니 거의 사회생물학이란 키워드 많은 책이 걸려들었다. 우선 <사회 생물학 대논쟁>과 <사회생물학,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는 최재천 교수가 지은 책이다. <사회생물학 논쟁>은 독일어권의 오스트리아 저자가 집필한 사회생물학 논쟁에 대한 해설서다.

 

 

 

 

 

 

 

 

 

 

 

 

 

 

이쯤에서 스티븐 핑커의 <빈 서판>도 빼놓을 수는 없다. 전체는 아니라도 부분적으로 사회생물학과 연관지어볼 챕터가 있을 것이다. 또한, 사회생물학과 윤리에 관해 강조한 피터 싱어의 <사회생물학과 윤리>, 인간행동의 예측성에 기반해 인간행동학을 연구한 <버스트>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사회생물학의 창안자격인 에드워드 윌슨의 저서도 찾아봤는데 꽤 많은 책이 번역돼 있었다. 거의 사이언스북스에서 독점 출간한 것으로 보인다. <인간 본성에 대하여> <바이오필리아> <생명의 미래> 등인데, 관심있는 사람은 모두 탐독할 만 하다.

 

 

 

 

 

 

 

 

 

 

 

 

 

 

한참 유명했던 <지식의 대통합 통섭>도 윌슨의 책이다. <우리는 지금도 야생을 산다>는 인간본성의 기원에 대한 탐구인데 지금은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책이 돼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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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 소홀했던 사이 유명작가들의 소설 신간이 많이 번역돼 나왔다 더글러스 케네디, 폴 오스터, 요 네스뵈까지 지난 몇년간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가들의 새로운 작품이 연타로 쏟아진 시기였다. 더글러스 케네디의 경우 미국 현지에서는 라는 제목의 신작이 또 나온 상태다. 폴 오스터는 열린책들에서 그의 전작들을 다 번역해오고 있기 때문에 역시나 같은 출판사에서 발간되었고 요 네스뵈의 <레드브레스트>는 소리소문 없이 그렇게 나왔다.

 

 

 

 

 

 

 

 

 

 

 

 

 

 

일본작가중에서도 국내에 꽤 인지도가 있었던 미우라 시온의 신작 <배를 엮다>가 번역돼 나왔고 하루키와 문학평론가인 이토이 시게사토가 공동으로 집필한 <소울 메이트>도 번역돼 나왔다. 기발한 발상과 은유가 담겨있다고 하는데 이토이씨가 좀 그런 타입인가보다. 민음사에서는 <주석달린 드라큘라>가 나왔는데 언제나 주석달린 뭐시기 시리즈는 읽는데 부담이 되면서도 반가운 것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꽤 묵직하다.

 

 

 

 

 

 

 

 

 

 

 

 

 

 

을유세계문학전집이 간만에 신작을 냈다. 이번에는 <브루노 슐츠 작품집>인데, 이름이 독일식이라 독일소설인 줄 알았더니 폴란드의 카프카라 불리는 폴란드 작가란다. 1934년 출간된 그의 단편집과 신문지상에 투고한 작품들을 한데 묶어 작품집이라는 이름으로 번역했다. 번역도 폴란드에서 공부한 역자의 번역이라 신뢰가 간다. 민음사의 모던 클래식 시리즈로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파키스탄 출신 작가 나딤 아슬람의 <헛된 기다림>이다. 작품의 주요 배경은 아프가니스탄인데, 작품의 배경으로 보나 작가의 출신지로 보나 새로운 문학세계임은 틀림이 없는 듯. 현대문학에서는 동서문화사에서만 독점적으로 발간해오던 <레베카>의 새 번역이 나왔다. 번역이 좀 오래되고 구질구질한 맛이 있었는데 새 번역이 나오게 되어 반갑다.  

 

 

 

 

 

 

 

 

 

 

 

 

 

 

박경리의 <토지> 개정판을 발간한 마로니에북스에서 박경리의 다른 소설들도 다시 다듬어 출간한다. <김약국의 딸들>과 <그 형제의 연인들>인데, 이런 시도는 언제나 좋은 인상을 준다. 제3회 웬진문지문학상의 수상작들을 한데 모은 <소설 작법>이 나왔다. 젊은 작가들의 소설집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신춘문예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책 읽어주는 남자>가 산뜻한 장정으로 다시 출간됐고 신작인 <주말>도 번역돼 나왔다. 그리고 <내 러시아 할머니의 미제 진공 청소기>는 제목이 눈에 띄어서 조금 소개 시기가 지난 책임에도 최신 리스트에 집어넣었다. 특이하게 이스라엘 작가의 소설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번역은 영역일테고.

 

 

 

 

 

 

 

 

 

 

 

 

 

 

사회생물학으로 더 유명한 저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과학소설집이 나왔다. 소설이라 하기에도 사실 좀 애매하기도 한데 <개미언덕>은 자신의 전공분야를 잘 살린 소설이라는 평을 받는다. '개미'로는 그의 권위를 따라갈 자가 없다고 들었다. 과학책만 주구장창 내는 사이언스북스에서 나온 것도 아마 그 이유일터. <침대>는 영국의 신진작가 데이비스 화이트하우스의 소설이다. 보통 영미권이라도 신진작가의 소설을 냅다 번역해 내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그만큼 현지에서 검증이 된 작가라고 생각해도 될 것이다. <비자 나무 숲>은 내가 좋아하는 문학과지성사의 판본으로 나온 한국작가의 소설이다. 권여선의 단편 일곱편을 묶은 것인데, 내용은 봐야 알 것 같다. 

 

 

 

 

 

 

 

 

 

 

 

 

 

 

인문으로 넘어와보니 내사랑 발터 벤야민에 관한 책이 한 권 나와있다. <부서진 이름(들)>이라는 제목인데, 문학동네의 새로운 시리즈인 스투디움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지난 도 괜찮게 봤는데 이번에는 발터 벤야민 관련 저작인 만큼 미리 주문을 넣어야겠다. <지식인의 배반>은 철학전문 출판사 이제이북스의 오래간만의 번역작이다. 방다라는 프랑스 철학자의 저작인데, 2차세계대전 아래서 유럽 지식인들의 배반을 성찰한 책으로 보인다. <디지털 치매>는 컴퓨터와 디지털 기기에 중독된 현대인들의 뇌쓰는 습관에 대해 분석한 책이다. 작년에 나온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과 읽으면 좋을 책.

 

 

 

 

 

 

 

 

 

 

 

 

 

 

동양쪽으로는 <정관 정요>와 <동영고전과 푸코의 웃음소리>라는 책이 눈에 띈다. 특히 후자는 푸코와 동양고전을 엮었다는 점에서 아주 신선하다. 그러나 저자인 류쭝디의 논문을 바탕으로 한 채이라는 점에서 푸코와의 관련성이 얼마나 될지는 책을 봐야 알것같다. 낚시같기도 하고. 요새 니체관련 책이 왜이리 많이 나오나. <니체 : 문학의로서 삶>도 그 중 하나다. 다만 저자의 약력이 그리스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귀화한 스페인계 철학자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니체와 고대철학의 권위자라고 하니 권위자의 명성을 한번쯤 믿어 볼만한 저작이 될런지?

 

 

 

 

 

 

 

 

 

 

 

 

 

 

<역사를 바꾼 종교개혁가들>은 위클리프부터 로크까지 종교개혁과 관련된 사상가들의 궤적을 훌는다. 아직 시중에는 안풀려서 소개로만 만나본 책인데, 서양종교사 분야에서 도움이 될 만한 책인 듯 하다. <일본의 역사관을 비판한다>와 <동북아시아 영토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는 함께 묶어봐도 좋을 책이다. 언제나 반성따윈 모르는 일본과 땅따먹기 할 구실을 찾는 그들의 태도를 읽어 볼 좋은 기회다.

 

 

 

 

 

 

 

 

 

 

 

 

 

 

<조선의 못난 개항>은 서울신문 문화부 기자로 있는 저자가 역사관의 올바른 정립을 위해 공부하면서 쓴 책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지도력의 차이로 조선과 일본의 역사가 갈라졌다는 주장인데 대중의 시각으로 쓴 대중적 역사서니 재미있게 읽힐 듯 싶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자화상>은 천안함 사건을 배경으로 한 다큐소설이라고 한다. 소설로 분류하기엔 뭐해서 여기에 뒀다. <공포정치>는 헝가리 출신 사회학자인 프랭크 푸레디는 좌우파를 넘어선 공포정치의 확장성에 주목하고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도 곱씹어 볼 만한 책이다.

 

 

 

 

 

 

 

 

 

 

 

 

 

 

서양사의 필독서로 꼽힌다는 <몸젠의 로마사>가 나왔다. 1권인데 2권도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옷 입은 사람 이야기>는 유행이 사회와 역사를 뒤흔든 사례를 찾아 지금의 이야기로 들려준다. 미국에서 의류직물학을 공부하고 있는 저자가 쓴 책이라고 한다. <만주족의 역사>는 개인적으로 알아보고 싶어서 택한 책이다. 언제나 주류인 한족보다 비주류인 소수민족의 역사가 궁금하다.

  

 

 

 

 

 

 

 

 

 

 

 

 

 

때가 어느땐데 마르크스주의냐면 할말은 없다. 그러나 꾸준히 재생산되고 아직도 신간이 심심찮게 나오는 사상가가 마르크스임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마술적 마르크스주의>라는 책이 나왔는데, "계급, 국가의 역할, 프롤레타리아트 독재 등의 해묵은 논쟁에 대해 과감히 메스를 들이대는" 책이라고 한다. <팬덤이거나 빠순이거나>는 예전에 이매진에서 나온 <아이돌>과 같이 읽어봄직한 책이다. 아이돌의 팬덤문화를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자녀들이 있다면 책으로나마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해 볼 수 있을 듯. <기울어진 저울>는 대법원 개혁과 좌절의 역사를 그린 책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가 개혁할 수 있을까, 썩을대로 썩었을지 모르는 그곳을.

 

 

 

 

 

 

 

 

 

 

 

 

 

 

예술분야의 책으로는 타이포그래피에 관한 책인 <당신이 읽는 동안> 그리고 미학 에세이 <아름다움은 왜?>와 안그라픽스에서 나온 디자인에 관한 에세이 <디자인력>을 골라봤다. 근 몇주동안은 확 눈에 들어오는 예술분야 책이 보이질 않는다.

 

 

 

 

 

 

 

 

 

 

 

 

 

 

로자 룩셈부르크의 주요작인 <자본의 축적>이 드디어 완역돼 나왔다. 허나 값이 만만찮아서 빌려볼 요량이다. DK북스 일환으로 <경제의 책>도 번역돼 나와서 다양한 인포그래픽으로 경제상식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직접을 소개하는 시리즈인데, 이번에는 회계사편이다. 나와는 별 관련없는. 선대인경제연구소에서 첫 책이나왔다.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은 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사소한 경제에 관한 의문점들을 한데 모았다. <올리가르히>는 러시아 귀족집단의 명칭이라고 하는데, 그 존재가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한다. 그것에 관한 책이니 어두운(?)곳에 관심이 많다면 재미있을 듯.

 

 

 

 

 

 

 

 

 

 

 

 

 

<아마존>과 <소로의 자연사 에세이>는 자연에 관해 한번 묶어서 읽어볼 만한 책들이다. 특히 <아마존>은 아마존을 찬미하는 책이라기보다 이제 어떻게 아마존을 지속가능하게 해야 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인 듯 싶다. <이지메의 구조>는 학교폭력 문제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는 지금 한번쯤 시의적절하게 읽어 볼 만 하다. 이지메가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라는 점은 자명하다.

 

 

 

 

 

 

 

 

 

 

 

 

 

 

<다윈 에드워드 윌슨과 사회생물학의 승리>는 통섭의 과학자 최재천 교수가 공역한 책이다. 요즘 사회생물학 관련한 책은 거의 이분이 꽉 잡고 있는 듯 하다. 원서는 2001년작이다. <불량 유전자는 왜 살아남았을까?>는 인문학자가 쓰는 병에 관한 이야기다. 병에 관해 인문사회학적인 관점을 가질 수 있다니 흥미롭다. <자연모방>은 "자연에서 말과 음악이 어떻게 소리 나는지를 주제로 하여 소리와 인간의 청각 체계의 관계에 대한 진화생물학적 탐구와 함께 언어와 음악의 기원을 밝히는 책"이다. 와 소개만 보면 정말 엄청난 책이다. 자연과 음악과 언어의 탐구라니...

 

 

 

 

 

 

 

 

 

 

 

 

 

 

에세이쪽에서는 <책인시공>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빈을 소개한 <빈을 소개합니다>를 추려봤다. 특히 첫번째 책인 <책인시공>이 눈에 들어오는데, 자신의 공간을 다른것으로 부터 해방된, 오로지 책읽기를 위한 공간으로 지킬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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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한 주간이었다. 책도 별로 읽지 못했고 해야 할 일도 다 마치지 못했다. 이래저래 꼬이는 한 주여서 새로나온 책도 관심이 덜 갈 수 밖에 없었다. 다소 부실한 포스팅이 될지도 모르겠다.

 

 

 

 

 

 

 

 

 

 

 

 

 

 

빌 브라이슨의 새 책이 나왔다. <영어에 대한 거의 모든 것>에 이어 <빌 브라이슨의 유쾌한 영어 수다>가 따로 나왔다. 영어에 대한 많은 상식을 늘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투게더>는 주목하지 못했다가 서점에서 보고 내용이 좋아 늦게나마 올려보는 책이다. 원자화된 현대사회속에서 함께하기의 힘이 무엇인지, 왜 함께 해야하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책. <한국 사회와 그 적들>은 불행한 한국인의 12가지 콤플렉스라는 주제로 엮은 책이다. 한국인이라면 쉬이 신경쓰고 공감할만한 주제로 책을 엮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13인의 전방위 글쟁이들이 엮은 <나는 어떻게 쓰는가>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은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곁들여 볼 책으로 <글쓰기 공포 탈출하기>를 집어봤다. 러시아 문학 번역가로 잘 알려진 석영중씨가 러시아 문학에 관한 책을 냈다. 이른바 <러시아 문학의 맛있는 코드>인데 번역처럼 글도 맛있게 썼는지는 읽어봐야 알겠다.

 

 

 

 

 

 

 

 

 

 

 

 

 

 

이미지라는 키워드에 관심이 많아 골라본 책이다. <이미지 문화와 시대 쟁점>인데, 이 책은 회화보다는 영상문화 시대의 발전사를 주로 다룬 것으로 보인다. 기호와 영상언어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은 사볼 만 할 듯. 철학쪽의 교양서로 <철학자처럼 질문하라>와 <신이 절대로 답할 수 없는 몇 가지>를 골라봤다. 요즘에 나오는 철학 교양서도 자기계발서처럼 제목이 비슷하고 가만 보면 그다지 철학서같지 않은 것도 많다.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전자는 이른바 '아는 체 하는 인간들에게 철학자처럼 질문함으로써 허를 찌르는 기술'을 담고있다고 한다. 화법책인듯.

 

 

 

 

 

 

 

 

 

 

 

 

 

 

 

플라톤에 관해 세권의 책이 나란히 나왔다. 아카넷에서 나온 <플라톤>은 저자의 플라톤 연구가 집적된 책인데 반해 나머지 두 책인 <플라톤의 예술노트>와 <플라톤의 몸 이야기>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문고본 형태로 되어있다. 내용의 경중은 알 수 없으나 이제 플라톤 연구도 많이 되어있는 듯 한 인상을 받는다.

 

 

 

 

 

 

 

 

어려워 보이는 책 여섯권이 나왔다. 사실 1차분이 이미 나왔던 책이라 완간의 의미가 더 크다. 프랑스의 법학자, 철학자인 장 보댕의 저작 <국가에 관한 6권의 책>을 모두 번역한 강원대학교 정치학과 나정원 교수의 공도 크다. 기사를 보니 동양권 첫 완역이라고 하니 그 의미가 남다를만 하다. 아무래도 역자의 전공분야가 서양 고,중세 정치사상사와 관련이 깊어 이 번역되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 사상에 관한 책이 몇 권 나왔다. <노자 강의>와 글항아리 동양고전시리즈 일환으로 <노자>가 새롭게 나왔고 일빛에서 <중국 사상사>가 완역돼 나왔다. 이전 판은 축약판인 듯 하다. 특히 <중국 사상사>의 경우 중국 출간 당시 초판 만부가 금새 동이 났다고 하니 중국에서도 많이 읽히는 책인가 보다.

 

 

 

 

 

 

 

 

 

 

 

 

 

 

이따금씩 궁금했던 조선시대 유교에 대해 더 나아가서 그 뿌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 <유교 탄생의 비밀>이 나왔다. 기원을 중국의 감골문 등에서부터 따져나가기 시작하는데 다소 전문적인 내용이라 중요 쳅터만 읽어 볼 요량이다. <현대의 고딕 스타일>은 지금은 많이 거론되지 않는 고딕양식을 주제로 쓴 미술과 문화를 아우른 책이다. 뭐 마릴린 맨슨도 등장하고 해서 지루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학적 힘>은 프랑크푸르트학파 3세대인 크리스토프 멘케 교수의 저작이다. 첫 번역이고 이 분 좋은 책 많으니 더 많은 번역 기대한다.

 

 

 

 

 

 

 

 

 

 

 

 

 

 

<위대한 바다>에 이어 지중해 관련서가 또 나왔다. <지중해 삼국지>가 그것인데, 이것도 분량이 만만찮다. 헬레니즘 국가 형성부터 로마에 정복당할때까지를 다룬다고 한다. 그리스-로마사의 한 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두 책이 아주 재미있을듯. 나는 개인적으로는 얕은 관심. 요한하위징아의 역사관을 알아보기 위한 핵심적 저작이 들어있는 책 <역사의 매력>이 번역됐다. 거의 요한 하위징아 입문이자 엑기스라고 보면 된단다. <욕망하는 중세>는 미술을 통해 본 종교와 사회의 문화라는 부제로 나왔다. 역사적인것은 아니고 미술작품을 통한 시대적 고찰인듯.

 

 

 

 

 

 

 

 

 

 

 

 

 

 

DK북스 번역시리즈로 <히스토리>가 나왔다. 사실 애들보는 책이 맞는데, 인포그래픽이 화려한 책은 눈이 가버려서.. <6.25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은 현 육군 교육사령관이 쓴 한국전쟁의 숨겨진 전략과 전술적 면을 다룬 책이다. 이 책의 근간은 자신의 독일 유학시절 박사논문이라고 한다. <조선 왕조의 기원>은 외국인이 연구한 한국사 서적이라는 면에서도 의미가 깊지만 내공도 있다. 브루스 커밍스와 거의 자웅을 겨울만 하다. 이 책은 꼭 사서 볼 참이다.

 

 

 

 

 

 

 

 

 

 

 

 

 

 

끝으로 과학분야 책을 몇권 골라봤는데 얼마전 힉스 입자 발견으로 세계가 떠들썩했다. 정작 이공계가 아닌 나로서는 저게 뭔지 몰라 안타까웠지만 <이것이 힉스다>로 대충 맛은 볼 수 있을 듯 하다. (일단 책이 얇다.^^) 그리고 <손영운의 우리땅 과학 답사기>가 지난 1권에 이어 오랜만에 2권이 나왔고 일본인 학자가 쓴 <재밌어서 밤새읽는 화학 이야기>도 교양과학 리스트에 올려둔다. 대체로 이런책은 과학이라도 어렵지 않으므로 인문서에서 머리 터질때 읽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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