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친화적 여성 방송인 두 분의 책이 나온다. 김미경, 박칼린. 특히나 김미경은 이런저런 문제에도 불구하고 꽤 일찍(?)방송가에 복귀하는 셈. 박칼린도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에 잠시 몸담았던 경력과 언니인 켈리 박의 청부살인 혐의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기도 했었다. 그 사건은 무혐의로 밝혀졌고 박칼린의 커리어에 별 타격은 주지 않았다. 여튼 여차저차 말이 많았던 두 사람의 책이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나왔다. 서점에가보니 김미경씨 책이 재고칸에 꽉꽉 채워져 있었다. 출판사 입장에서는 무조건 많이 팔려야 좋을 것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책이 많이 안팔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