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춘의 <생각이 사라지는 사회>는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나 근래 나온 마크 바우어라인의 <가장 멍청한 세대>와도 맥을 같이 하는 책이다. 디지털 기기 사용의 증가로 정보를 즉각적으로 접하는 사회의 단상을 살핀다. <디지털 디스커넥트>는 최근 20여년의 디지털 환경에 관한 극적인 변화양상을 다루고있다. 디지털 세계에서의 양극화도 심각해지는 수준. <검색되지 않을 자유>는 빅데이터 시대에 사람들의 정보가 어디서든 치이고, 발견되고, 검색되는 부작용에 대해 다방면으로 사색한 책이다. 저자는 임태훈인데, 군 인권문제를 다루는 임태훈씨와 동명이인이니 혼동없기를.

 

 

 

 

 

 

 

 

 

 

 

 

 

 

 

<음모론의 시대>는 몇 장 읽어봤는데 저자가 뭘 말하고자 하는지 확 들어오는 책은 아니다. 끝까지 읽고 곱씹어야 책의 전모(?)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일단은 음모론에 관해 보기힘든 사회학적, 역사적 분석을 하고 있는 책이기는 하다. 지금 한국도 '음모론'이 판치는 시대가 아닌가 말이다. 이어서 박노자의 <비굴의 시대>는 푸른눈의 한국인이 쓴 한국사회 자화상이다. 그동안 칼럼으로 기고한 글이나 미디어에 발표된 글을 엮었다. <마녀 vs 마녀>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통합진보당을 넘어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사를 훑어간 책이다.

 

 

 

 

 

 

 

 

 

 

 

 

 

 

홍성태의 <위험사회를 진단한다>는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를 떠올리게 한다. 역시나 책에서는 울리히 벡을 위시한 서구학계의 위험사회 이론을 제시하고 거기에 한국의 실정을 덧대 분석하는 식이다. <정치는 감동이다>는 2017년 저편이 아닌 이편이 승리하기 위한 정권탈환 플랜이다. 벌써 이런 책이 나오는 걸 보니 이 정권도 백척간두에 섰나보다. <불편하면 따져봐>는 이른바 '갑'의 횡포, 있는자들의 횡포에 대해 어떻게 말 '한마디'라도 해볼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이다. 멈칫거리지 말고 한번 들이밀어 보는거다.

 

 

 

 

 

 

 

 

 

 

 

 

 

 

<교회 안의 남성 폭력>은 가정에서 이뤄진 남성폭력에 대해 교회에서 하소연 하면 '용서하라'는 말을 되풀이 하며 그 안에서 또 폭력이 가해지는 실상을 다룬 책이다. 요즘 영화 '쿼바디스'가 기독교인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과 더불어 한국 기독교계가 생각해 봐야 할 점도 많이 담고 있는 책 같다. <금지된 게임>은 개발, 성장으로 인해 중국에도 수없이 늘어나고 있는 골프장과 그 정치사회학에 관련된 책이다. 뭐 우리 골프장에 얽힌 정치사회적 실상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도서에서 행복한 마을은 가능한가>는 마을 공동체정신이 사라져버린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 마을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근데 보다보니 괜시리 '새마을 운동'이 생각나는 것은 나 뿐일까?

 

 

 

 

 

 

 

 

그 외 사회과학 책들은 그리 쉽게쉽게 읽히지만은 않는 책들이다. <한국형 합의제 민주주의를 말하다>나 <서양 정치사상사 산책>등은 해당분야 참고서로 읽어봄직한 책들이고 내용구성도 아주 깔끔하다. <공공 커뮤니케이션 법>은 <미디어법> 책과 마찬가지로 매우 두터운 미국 미디어법 교재다. <내 몸에 독이 흐른다? TV에도 독이 흐른다!>는 올 해 시민들이 방송에 대해 비평한 것중 잘 된것을 시상해 실은 것. <대통령의 셰프>는 국가정상들의셰프클럽에 소속된 셰프 두 명이 집필한 '식도락의 외교 비망록' 정도로 볼 수 있겠다. GH는 무엇을 즐겨드실까?  

 

 

 

 

 

 

 

 

 

 

 

 

 

 

 

<카이스트, 미래를 여는 명강의 2015>는 카이스트 미래전략센터에서 마련한 미래전략서다. 해당분야의 전문가들을 대동해 펴낸 짜임새있는 미래분석서. <식량 주권 빼앗겨도 좋은가?>는 팜플랫 형식의 책이다. 우리가 생각해보지 못한 문제에 폐부를 찌르는 책이다. <세월의 기억>은 경향신문 박순천 화백의 '장도리' 중에 지난 20년간 일어난 사고 뒤 그렸던 만평들을 모았다.

 

 

 

 

 

 

 

 

 

 

 

 

 

 

이런 경우가 제일 짜증나는 경우다. 기껏 초판을 샀는데 동영상CD를 주고 양장판을 찍어?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가 그렇다. 다른때 같으면 팔고 재구입 했겠지만 이제 이런것도 무덤덤해진다. <레드 딜>은 450조가 넘는 대한민국 예산에 대한 개론서라고 한다. 우리의 피같은 세금이 어디로 질질 새는지 알 수 있다. <2018 인구 절벽이 온다>는 한국사회에서 눈여겨 봐야 할 책 같다. 고령화, 저출산이 세계에서 TOP에 속하는 국가이니 말이다.

 

 

 

 

 

 

 

 

 

 

 

 

 

 

<일본을 어떻게 볼 것인가>는 한일간의 역사와 경제문제를 분리해서 접근하라는 조언을 하고있다. 허나 일본놈들께서 그러려고 할까? 지난 60년대 한일회담때 돈 준걸로 퉁치자는 역사적 문제까지 퉁치자는 놈들인데.. <21세기 통화전쟁>은 G2 국가의 화폐인 위안화와 달러화의 미래를 전망한 책이다. 정말 위안화가 기축통화가 될 수 있을까? <월급쟁이 자본론>은 "자본주의라는 경기장에 들어선 사람은 제 아무리 돈을 많이 받는 월급쟁이라도 규칙을 모르면 이길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먹고사니즘과 <자본>을 연관시켜 재미있게 구성했다.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할 그림 100>은 스페인의 프라도 미술관에서 놓칠 수 없는 회화 100선을 제시한다. 요즘 이 미술관에 관한 책 세 권은 접한 것 같다. 왜이리 많이 나오나. <공재 윤두서 일가의 회화>와 <저잣거리에서 만난 단원>은 조선시대 회화를 깊이 접할 수 있는 책 두권 되시겠다.

 

 

 

 

 

 

 

 

 

 

 

 

 

 

<나의 미술기자 시절>은 "1959년부터 1973년까지 약 15년여 동안 신문사의 미술기자로 일한 이구열의 일종의 자전적 기록"이라고. 그 시절 미술기자가 있었다니 놀랍기도 하고 신기하기도하다. <클래식, 마음을 어루만지다>는 저자가 이야기의 배경별로 추천하는 클래식을 담았다. 99%를 위한 클래식 책이라고 소개하는데 클래식 듣는 사람들 마음속엔 클래식이라는게 돈많은 사람이나 듣는 음악으로 인식되는 모양이다. <영화잡지 아노>는 아주 오래전 폐간된 '키노'를 떠올리게 하는 잡지다. 그만한 대중성을 확보하긴 힘들겠지만 향후 행보를 지켜볼 만 한 잡지다.

 

 

 

 

 

 

 

 

<미나마타 사건>은 사진으로보는 그 당시의 참혹한 실상이다. 아마 수은중독이었던가? <1956-1957 한국>은 2년간 당시 미국 외교관이 촬영한 사진을 책으로 엮은 것. <예술 철학을 만나다>는 예술작품의 감상과 분석에 철학적 사고를 접목하자고 주장하는 책. <미와 아트, 대중문화와 소통하다>는 파인아트 개념의 예술과 대중문화의 소통을 다룬 책.

 

 

 

 

 

 

 

 

 

 

 

 

 

<GO 칩 키드의 그래픽 디자인 가이드>는 미국 디자인계의 알아주는 실력자인 칩 키드가 쓴 책이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와 IQ84등의 포스터와 표지를 디자인했다고. <인간을 위한 도시만들기>는 공공생활공간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을 구상한 책. <생각하는 손>은  2014년 12월 21일까지 DDP 갤러리문에서 열리는 고 김근태 3주기 추모전시의 일환으로 제작된 책이다. '노동'과 '시장'에 대해 생각하고 그것을 미술과 접목시켰다.

 

 

 

 

 

 

 

 

 

 

 

 

 

 

그래픽 노블에서 몇 권 소개할 책들이 생겼다. 미메시스에서 한꺼번에 <달리>, <반 고흐>, <가을>이라는 그래픽 노블이 나왔다. 그 중 <가을>은 인포그래픽과 같은 그림채가 시각을 한번에 사로잡아 나름 마음에 드는 책이다.

 

 

 

 

 

 

 

 

 

 

 

 

 

<우리 부모님>은 홈 케어 서비스 담당자로 일하는 주인공 펠레의 이야기가 여덟 편의 짧은 소설 속에 그려진 책인데, 저자인 펠레 포르셰드의 자전적 만화다. 스웨덴의 사회복지적 시스템을 볼 수도 있는 소설. <7층>도 역시 스웨덴 작가 오사 게렌발의 책으로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만화다. <나쁜상사>는 네온비가 그린 19금 만화. 이런쪽으로 잘 몰라서 지인에게 물었더니 이런거 잘 그리는 유명한 만화가란다. 

 

 

 

 

 

 

 

 

 

 

 

 

 

 

2014년을 요동치게 한 만화 <미생>의 특별보급판이 나왔다. 만화가 더 재밌다기에 판매고가 쭉쭉 올라가는 모양새. 더불어 <인천상륙작전>도 완간이 됐다. 나는 이편이 더 어울릴 것 같다. 신작 <파인> 1권까지 나와있으니 이거 윤호호의 해가 아닌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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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다사다난한 2014년이었다. 읽은 책도 많고 읽다가 덮은 책도 많고 펴보지 못한 책도 많다. 내 취향상 한국소설이라는 장르는 대게 호기롭게 폈다가 끝을 보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 성향에도 불구하고 단숨에 4천페이지가 넘는 책장을 넘기게 한 이문열의 <변경>은 부모세대가 살아온 '그때 그 시절'의 가감없는 민낯을 드러내는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올 한 해 사회적으로 많은 일이 있어 활자가 눈에 잘 잡히지 않던 때도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호흡이 긴 대하소설을 읽어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지나간 것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 저자는 6-70년대가 없이는 80년대가 없다하며 <변경>의 결말을 고쳐 세상에 낸 뒤 그것의 후속작을 예고했다. 저자의 정치적 스탠스를 문제삼는 독자도 있겠지만 자기생각의 중심이 철저하다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또한 그런 작품도 아니다. 대하소설계의 또 다른 한 축인 조정래 작가의 최근작 <정글만리>가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는 소설이라면 <변경>은 우리의 과거를 되돌아 보게 만드는 소설일 것이다. 이제 한국문학은 무주공산으로 남아있는 90년대에 대한 이야기를 밀도있게 그려내는 작가가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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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 관해 외부의 시선으로 쓴 책 중 단연 으뜸은 루스 베네딕트의 <국화와 칼>이다. 이제껏 여러가지 번역이 있었지만 을유문화사판의 거의 정본역할을 하는 것 같다. 이번에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의 <달의 이면>은 일본에 관해 썼던 여러가지 형태의 글을 한 권의 책으로 묶은 것이다. 프랑스에서는 2011년에 출간됐다. 책의 장정은 한병철의 <피로사회>나 <투명사회> 시리즈 크기와 똑같다. <음모론의 시대>도 같은 크기로 나왔는데 비슷한 유형의 비슷한 분량의 책들은 모두 이 크기로 당분간 나올성싶다. (가벼운 인문학이 대세이기에..) 제목인 '달의 이면'만큼 우리가 일본에 관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서양적인 관점을 많이 엿 볼 수 있다.

 더 읽어 볼 책으로는 단연 <일본의 재구성>이 떠오른다. 창비에서 나온 <일본 이야기>나 개번 매코맥의 <일본, 허울뿐인 풍요>도 외부적 시선으로 '달의 이면'을 본 책들이라고 할 수 있다. (허나 개번 매코맥의 책은 양서임에도 불구 나온지 오래돼 알라딘에 이미지 등록이 안되었다!) 일본에서 자민당이 또 다시 압승을 거둠으로써 아베의 우경화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일본 국민들은 아베의 길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개개인이 힘들대로 힘든 사회이기 때문에 그들이 가는길에 침묵으로서 '지지'하지는 않지만 '동의'는 하고있는 모양새다. 며칠 후면 민비가 시해됐던 을미사변 120년만에 다시 을미년이 돌아온다. 또 다시 역사의 불운이 일어나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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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테라피에서 <낮잠형 인간>이 반응이 좋다보니 젋은 프랑스 작가의 소설들을 연이어 펴내고 있다. 역시 작은 출판사는 생소한 작가를 발굴해내는 맛이 있다. 이번에는 모니카 사볼로의 <나랑 상관없음>이라는 당돌한 제목의 소설을 펴냈다. 프랑스 작가를 올린 김에 파트릭 모디아노의 새 번역작들을 올렸다. 문학동네에서 연이어 출간하고 있는데 <잃어버린 젊음의 카페에서>와 <지평>이란 제목의 작품이다. 어지간한 작품은 출간이 대체적으로 완료된 느낌이다.

 

 

 

 

 

 

 

 

 

 

 

 

 

 

드골과 친했다던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의 <정복자들>이 민음사 세계문학판으로 나왔다. 간만에 보는 프랑스 세계문학이다. 여성독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기욤 뮈소의 <센트럴 파크>도 출간됐다. 뉴욕의 센트럴 파크가 주 무대라고 하는데 폴 오스터의 <썬셋 파크>와 지리적 배경이 비슷한 것 같다. <행복한 사람들은 책을 읽으며 커피를 마신다>라는 꿈같은 제목의 소설은 아녜스 마르탱 튀강이라는 프랑스 작가의 작품이다. 1인출판으로 프랑스 아마존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이라고.. 한국에서는 가당키나 한 일일까?

 

 

 

 

 

 

 

 

 

시공사에서는 김석희의 번역으로 쥘 베른 시리즈 중 <그랜트 선장의 아이들>이 나왔다. 총 세 권인데 쥘 베른의 작품이 이렇게 많았나 싶기도 하다. 모험문학의 대가답게 역시나 빡센 모험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설명이 필요없는 찰스 디킨스의 고전이다. 크리스마스에 여기저기서 재번역이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줄과 짐>은 앙리 피에르 로셰라는 프랑스 작가가 74세에 세상에 내놓은 '처녀작'이다. 괴테는 그 나이에 이룰 거 다 이뤘을 나이인데 처녀작이라!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번엔 세계문학을 내는 각 출판사의 신간들을 한데 추려봤는데 문학동네는 윌리엄 버로스의 <붉은 밤의 도시들>을 국내초역으로 내놨다. 문학과지성사에서는 나이지리아 작가 벤 오크리의 <굶주린 길>을 펴냈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난 영국인인지 그 당시 좀 사는(?)나이지리아 사람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여튼 1991년 맨부커상을 수상한 명망있는 작가의 작품이다. <에프>는 독일의 신세대 작가인 다니엘 켈만의 작품이다. 민음사 모던클래식 시리즈로 나왔는데 율리 체와 더 불어 독일문단을 이끌어갈 작가 중 한 명으로 꾸준히 주목받는 작가다. 책에서는 "가족(Family), 재산(Fortune), 신앙(Faith), 실패(Failure), 거짓(Fraud), 운명(Fate)의 F"를 주제로 한다. 

 

 

 

 

 

 

 

 

 

 

 

 

 

 

펭귄클래식에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보물섬>이 나왔고, 현대문학 단편선 시리즈로는 <플래너리 오코너>편이 700여쪽이 넘는 분량으로 실하게 출간됐다. 열린책들에서는 세계문학은 아니지만 미국 작가 사이먼 리치의 <천국 주식 회사>라는 소설을 펴냈다. 미국의 신세대 작가로 재기발랄한 주제의 소설을 많이 펴내 독자의 반응이 좋다고.

 

 

 

 

 

 

 

 

엘러리 퀸 시리즈가 오랜만에 새로 나왔다. <열흘간의 불가사의>, <더블> 이렇게 두 권이고, 이번에 내는게 3기 시리즈라고. <바람의 열두 방향>은 미국의 환상문학 작가 어슐러 르 귄의 소설이다. 시공사에서 뚝심있게 펴내고 있는데 나는 잘 모르지만 의외로 팬들이 많은 책이다. <하이피델리티>는 닉 혼비 소설의 개정판이다. <부스트>는 스티븐 베이커라는 미국작가의 미래소설이다. 이종인이 번역했다. <사자가 있는 라이언 주점>은 왠지 제목만으로 뭔가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느낌이다. 작가의 소개를 보니 역시나 그런류의 작품을 많이 쓰는 작가더라. 작가는 미국 출신 데릴아 에프론이다.

 

 

 

 

 

 

 

 

 

 

 

 

 

 

<갈증>은 2004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상을 받은 후카마치 아키오의 소설이다. 국내에는 만힝 알려지지 않은 일본 작가로 딸의 실종을 주제로 하고있다. <환상의 빛>은 미야모토 테루의 작품이다. 띠지에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강추했고 씨네21에서도 추천했다는 평이있다. 기본부수는 나가겠다. <재회>는 56회 에도가와 란포상 수상작이다. 작가는 요코제키 다이.

 

 

 

 

 

 

 

 

 

 

 

 

 

 

한국소설로 넘어오면 오늘의 젊은작가 시리즈로 박솔뫼의 <도시의 시간>이 올라와있다. <백행을 쓰고 싶다>로 인상을 받은 작가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정세랑의 <재인, 재욱, 재훈>은 은행나무 노벨라로 나온 책이다. 중편 소설의 힘을 느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일단은 얇아서 좋긴하다. <선암여고 탐정단: 탐정은 연애금지>는 요즘 JTBC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의 원작소설이다. 각종 수상이력이 넘쳐나는 작가 박하익의 작품이다.

 

 

 

 

 

 

 

 

 

 

 

 

 

 

소명출판에서는 볼만한 책이 두 권 나왔다. 우선 권보드래의 문학이론 연구집인 <신소설, 언어와 정치>이고 다른 하나는 엘레인 페인스테인이 쓴 <뿌쉬낀 평전>이다. 로자님의 해설로는 뭔가가 누락돼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번역된것만으로 다행이라 여겨야 할 책이다. <괴테가 탐사한 근대>는 독문학자 임홍배가 쓴 이론서다. 밑에는 다른 독문학자 조경태의 <전후 독일 현대시 산책>도 올라있다. 돈 안되는 학술서 펴내는 학자들에겐 진짜 박수쳐줘야 한다. 이런거 내놓으면 반드시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된다.

 

 

 

 

 

 

 

 

<백호전집>과 <김말봉 전집>은 우리 문학사에서 꼭 남기고 갈 책들이기에 한번 표지라도 접해보려고 올렸다. 내가 읽는 일은 아마 거의 없겠지만 조선 중기 문신의 임제가 쓴 <백호전집>, 일제강점기에 활동한 김말봉이란 작가가 있었다는 것 쯤은 알아두어 나쁠것 없다.

 

 

 

 

 

 

 

 

 

 

 

 

 

 

그간 명사의 에세이가 많이 쏟아진 시기였다. <마왕 신해철>을 필두로 <조정래의 시선> 등이 수를 놓았다. 아쉬운 신해철의 죽음과 맞물려 <마왕 신해철>은 온, 오프라인 서점 모두 상당히 반응이 좋다. <조정래의 시선>에는 정글만리를 집필하며 쓴 소회를 풀어낸 느낌이다. 오프라인에서 구입시 조정래의 문학캘린더를 주는데 표지가 뒤로 접혀지게 만들어 책상에 놓고 쓸 수 있게 하거나 한 장 씩 떼어지게 만들었다면 높은 활용도를 보였을 부록인데 아쉽다. <변경 지도>는 한국의 지리적 변경, 정치적 변경을 돌며 찍은 밀도 높은 사진집이다.

 

 

 

 

 

 

 

 

 

 

 

 

 

 

 

<기억의 방법>은 안타까운 사건 세월호를 기억하는 책이다. 비참한 사건을 잊지않으려는 명사들의 글이 수록돼 있다. <자기록>은 장정이 특이한 책이다. (구겨지지 않게 잘 펴고 닫아야 한다. 보면 안다.) 조선시대 풍양 조씨가 기록한 당대의 '가정일기'라고 보면 되려나? 여튼 새로운 시도의 책이다. <인생이 한 잔의 차와 같다면>은 차문화를 인문학과 결합해 읽기 쉽게 쓴 책이다. 돌베개의 차문화 책보다는 훨씬 편하게 볼 수 있다.

 

 

 

 

 

 

 

 

 

 

 

 

 

 

 

<사소한 행운>은 일본 여배우 고바야시 사토미의 솔직한 일상을 담은 에세이다. 일본에도 이른바 삼재문화가 있는 줄은 몰랐다. 잭 러던의 <나는 어떻게 사회주의자가 되었나>는 그의 자전적 에세이다. 은행나무에서 위대한 생각 시리즈를 야심차게 펴내고 있는데 정작 읽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어쨋든 나는 좋다. <하는 책>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엘리스 아덴의 책이다. 뭘 해도 하루에 한가지는 하자고 하는 '하는 책'.

 

 

 

 

 

 

 

 

홍시에서 펴낸 <OH MY DOG, OH MY GOD>은 정말 심심한 책이다. 그냥 개 좋아하면 봐도된다. 개얘기, 사람얘기. <바람부는 날 클래식을 만나다>는 예술분류에 넣기 뭐해서 에세이로 돌렸다. 음악보다는 삶의 얘기가 더 많으므로. <우리 이렇게 살자>는 CBS 변상욱 대기자가 트위터에서 남들에게 멘토링 한 내용을 엮었다. <뜨거운 한입>은 요새 반응이 좋은 듯 한데, 요리사 박찬일이 사람의 몸과 마음 모두 따스하게 해주는 요리를 엄선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나도 짝을 찾고 싶다>는 SBS 프로듀서 남규홍의 책이다.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정작 자신은 짝이 없었나보다. <춘원을 따라 걷다>는 춘원 이광수의 문학적 발길을 따라가보는 책이다. 문학적 성취는 컷으나 그놈의 친일을 해가지고서는..아쉬운 작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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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 첫 머리에는 왠지 귀스타브 르봉의 <군중심리학>을 올리고 싶다. 인문코너를 지나가다 무슨내용인가 싶어 펼쳐들었는데 지금에도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이 꽤 많은 것 같아 구입을 염두에 둔다. <정의>도 유럽정신사의 기본개념 시리즈로 나와있다. 총 10권 계획인데 무탈히 완간되길.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다룬 내용을 책으로 엮어냈다. <우리가 사랑한 소설들>이란 제목으로 이동진과 소설가 김중혁이 함께썼다.

 

 

 

 

 

 

 

 

 

 

 

 

 

 

강준만의 책 <인문학은 언어에서 태어났다>가 나왔다. 역시나 인용을 바른 책이긴 하지만 내용들만은 딱딱 꽂힌다. 함께 펼쳐볼 책으로는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을 골라봤다. 조선시대의 외국어 교육과 역관 교육을 실태에 관해 썼다. <욕망하는 집>은 욕망에 주목해 인간과 집의 심리관계를 살펴 본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집 자체가 욕망인 시대이므로..

 

 

 

 

 

 

 

 

 

 

 

 

 

 

심리학 용어 50선을 골라엮은 <프로이트의 말실수>는 이야기 형식으로 심리용어를 잘 풀어낸 책. <내 무의식의 방>과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 무의식에 비친 나를 찾아서>는 모두 김서영의 책이다. 모두 프로로이트와 꿈에 관한 책이다. 전자의 경우는 융의 이론도 덧댓다.

 

 

 

 

 

 

 

 

<심리학의 즐거움>과 <심리학의 더 즐거움>은 이번 도서정가제로 인해 다시나온 책같다. 예전에 분권된 책을 사서 읽고 되판적이 있는데 아직도 나오다니 꾸준히 읽히는 모양이다.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과 <키르케고르 읽기>,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 읽기>는 고전읽기로 한번 골라봤고 <우리 한시 삼백수>는 동양고전쪽에서 골라 본 책이다. 요즘 누가 한시 읽긴 하나 모르겠지만.

 

 

 

 

 

 

 

 

 

 

 

 

 

 

<바깥에서>는 모리스 블랑쇼의 입문서나 비평서 정도로 보면 될텐데 이번에 나온 책인 줄 알았더니 나와있던 책의 개정판이란다. <노자 생명의 철학>과 <에머슨 조화와 균형의 삶>은 은행나무 인문학 코멘터리 시리즈로 나왔다. 동서양의 철학을 간단하게 떠먹여 주는 책.

 

 

 

 

 

 

 

 

 

 

 

 

 

 

 

중국 미학에 관한 책도 두어권 나옸다. 리쩌허우의 <미의 역정>과 국내학자가 쓴 <중국 미학의 근대>가 그것이다. 중국 미학의 어제와 오늘 언저리까지를 쭈욱 관통할 수 있을 두 권으로 생각된다. <자유란 무엇인가>는 박홍규가 쓴 책이다. 정의는 무엇인지 대강 알았으니 이제 자유차례인가?

 

 

 

 

 

 

 

 

 

 

 

 

 

 

철학 에세이라고 해야될지 어떨지 모르겠다. <살아야 할 이유 자존의 철학>, <나이든다는 것 늙어간다는 것>, <무엇이 탁월한 삶인가>는 모두 인생과 삶을 척도로 썼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책들이다. 자존감을 지키며 늙음을 부정하지 말고 탁월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이들의 교양서가 되지 않을까?

 

 

 

 

 

 

 

 

<결혼 생각>은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온라인 회원(80만 명)과 일반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방대한 설문 데이터를 근거로 집필한 책"이라고 한다. 속물적이면서도 사회의 현실을 나타내는 재미있는 책이 될 듯. <생물철학>은 현대 생물학의 주제들을 철학적으로 접근한 나름 희귀한 책. <일상을 철학하다>와 <쇼펜하우어 철학이야기>는 철학중에서도 가볍게 읽을만한 것을 고른 것이다. <풍수화>는 한중일의 관계학을 풍수화라는 한자에 담아 분석한다.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은 50여 개국의 뛰어난 전문가들에게 1,000단어로 사랑이 무엇인지를 표현해 달라고 부탁해 모은 사랑에 대한 모든 '말'이다. 세상에 이만큼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단어도 많지 않을 것 같다. <게임 이펙트>는 "게임 셧다운제를 도입한 뒤 논란이 된 게임 규제에 관한 논의를 정리하고 게임을 둘러싼 한국 사회의 논쟁을 다른 방식으로 고민한 결과물"이라고. <안티 오이디푸스>는 들뢰즈와 가타리의 유명한 저작물이다. 들뢰즈가 수용된지도 꽤 시간이 흘렀고 개정의 필요성도 있어 개정을 했다고.

 

 

 

 

 

 

 

 

 

 

 

 

 

 

<김대식의 빅퀘스천>은 과학에 대한 물음을 넘어 약간 형이상학적이고 철학적인 질문까지도 답을 해보려는 시도를 했다. 그야말로 크나큰 물음이다. <젊은 과학도에게 보내는 편지>는 사회생물학자 에드워드 윌슨이 쓴 과학자에 대한 글이다. <동서양을 넘나드는 보스포루스 과학사>는 이제까지 나온 과학사 책 중 비교적 세련되게 과학사를 엮은 책인 것 같아 볼 맛이 난다.

 

 

 

 

 

 

 

 

 

 

 

 

 

 

<뉴턴의 무정한 세계>는 국내학자가 쓴 과학사다. 우리의 시각으로 본 과학사는 또 다른 맥락을 가질 것이기에 위의 보스포루스 과학사와 함께 읽으면 재미있을 듯. <이일하 교수의 생물학 산책>은 가뭄에 콩나듯 하는 생물학 교양서로 그냥 믿고 보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생물에 관한 본질적인 물음부터 중요한 이론까지 넘나드는 괜찮은 교양서다. <과학의 책>이 나왔다. 다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간결하고 깔끔한 도판과 그림, 설명이 덧붙여져 아이들, 성인 모두 읽기 좋은 책.

 

 

 

 

 

 

 

 

 

 

 

 

 

 

<우연의 과학>은 확률론에 관한 책이다. 우리가 우연성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진짜 확률과 우연의 관계는 있는것인지 나름 과학적인 설명을 붙였다. <21세기의 첨단 기술 35>는 뉴턴하이라이트 시리즈로 나왔다. <세 바퀴로 가는 과학 자전거 2>는 8년만에 내놓는 후속작이다. 과학기술과 사회를 다룬 과학사회사다.

 

 

 

 

 

 

 

 

<자연에 대한 온전한 이해> 3,4권이 번역됐다. 독일 이론 물리학의 역사를 망라한 기념비적인 책으로 완역이 이루어진것에 대해 큰 경의를 표하는 바다. <로봇 뮤지컬을 만나다>는 문화와 기술공학의 융합을 다룬 의외의 책이다. 로봇과 뮤지컬이라. 어떤 콜라보레이션을 보여주는 책일까? <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는 고딩이 쓴 동물원에 대한 분석 보고서다. 동물에 관심이 많고 동물원이 해야 할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자세히도 적었다. 전도유망한 학생일세.

 

 

 

 

 

 

 

 

 

 

 

 

 

 

<덩샤오핑 평전>에 이어 <장제스 평전>이 나왔다. 두 권 합치면 엄청난 분량의 중국역사의 두 거장을 읽어낼 수 있다. <전략의 역사>는 특이하게도 진짜 '전략'에 대한 역사다. 경제쪽의 전략일수도 있고 군사쪽의 전략일수도 있는 애매모호한 개념의 전략에 대한 역사를 어떻게 기술했을지 궁금하다. 분량도 만만치않고.

 

 

 

 

 

 

 

 

 

 

 

 

 

 

서양사에서 괜찮은 책들이 나왔다. <찰스 디킨스의 영국사 산책>과 <영국의 만든 세계>는 영국에 관해 읽어볼 양서로 꼽히는 책이 나온 것 같다. <교육과 정치로 본 프랑스사>는 교육과 정치라는 키워드에 다소 매몰된 느낌이 들지만 프랑스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두개의 키워드이므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굵직한 역사들이 나올 개연성이 많다.

 

 

 

 

 

 

 

 

 

 

 

 

 

 

<일본, 사라지거나 해방되거나>는 <엉터리 사학자 가짜 고대사>를 쓴 김상태의 책이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일본의 진짜역사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하나 걸리는 건 종이두께와 질이다. <한일 피시로드, 흥남에서 교토까지>는 생선으로 엮인 한일관계를 그린 책이다. 물고기는 여권이 필요없이 이 바다 저 바다를 왕래하니 그들의 먹는 생선과 우리가 먹는 생선도 별반 다르지 않을 터. 식문화화 해생문화사를 함께 읽어볼 수 있다. <비밀의 문 환문총>은 환문총 벽화에 대한 스토리텔링이란다. 고분벽화에 대한 책이 얼마나 있나 싶을정도로 희귀한 책이다.

 

 

 

 

 

 

 

 

일본에 관한 책이 상당히 많이 보이는데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 <한반도는 일제의 군사요새였다> 간접적으로는 <400년 조선도공의 눈물>까지도 일본과 우리의 관계와 관련한 책이라 볼 수 있다. <삼국지 역사를 가다>는 삼국지에 얽힌 진짜 역사문화 탐방기다. 글로만 읽었던것의 실사를 볼 수 있다니! <기생 푸르디 푸른 꿈을 꾸다>는 우리나라에 100년전까지도 존재했던 기생에 관한 이야기다. 풍속사의 한 장면으로 기억될 그들의 역사는 어떤것일까?

 

 

 

 

 

 

 

 

 

 

 

 

 

 

신채호의 <조선상고사>를 새롭게 번역해냈다. 현대어로 읽기도 쉽고 이런저런 주를 추가함으로써 꽤 내실있는 조선상고사가 됐다. <비운의 혁명가들>은 저자가 자의적으로 뽑은 혁명가들에 대한 삶을 다뤘다. <줄리아의 가족 순례기>는 에세이에 가까운 책인데, 독립운동가 김대지의 손녀가 풀어쓴 현대사라고 한다.

 

 

 

 

 

 

 

 

<사기>와 <사기를 읽다>는 같은시기에 나온 사기에 관한 책이다. 한쪽은 진짜 사기를 번역한 것이고 한쪽은 사기 입문서인데 둘다 함께 놓고 봐도 사기에 관한 나같이 무지한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되겠다. <예수는 왜 죽었는가>는 종교화된 예수보다는 성서에 입각한 예수를 그린다고 한다. 객관적으로 예수를 정확히 발굴하기란 어려운 일이지. <100대 유물로 보는 세계사>는 대영박물관의 유물 100점을 선정해 세계사와 관련짓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다. 책 판형도 크고 두께도 엄청나지만 유물 도판의 퀄리티가 좋아서 구매하고싶다.

 

 

 

 

 

 

 

 

 

 

 

 

 

 

<경성 에리뜨의 만국유람기>와 <미주의 인상>은 '동아시아 근대와 여행총서'로 나왔다. 전자는 대중잡지 「삼천리」에 실린 세계여행 기행문을 엮은 책이고 후자는 조선 청년 김동성이 뉴욕 항에 도착했다. 개성에서 출발해 아시아, 유럽 대륙을 거쳐 사우샘프턴에서 배를 타고 대서양을 건넌 여행기를 영어로 쓴 것을 옮긴것이다. 그당시에 이러고 다닌 사람은 대체 누구일까. <사할린 한인사>는 비극과 비운의 땅인 사할린에 있는 한인의 역사를 다룬 책이다. "19세기 후반기부터 21세기 초까지 사할린 주에서의 한인 이주과정에 대한 총체적 학술연구의 결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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