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추석에 선물 받았다. 18홀 65타 기원의미로 골퍼들에게 인기있다는 (사실은 칠레 대표 와이너리 산 페드로의 설립연도라고;) 와인. 옛날에 마셨을 때는 으악 독하다-_- 이랬었는데 지금은 아주 부드럽도다♡♡
고블릿 잔은 백화점 50프로 세일할 때 두개세트로 득템@_@; 와인이 많이 들어가서 좋다ㅜㅜ;
오늘 아침 중계되었던 컵스vs 다저스 NL챔피언 결정1차전 재방송을 보며 와인 한 잔 한다. 함께 하는 책은 서민교수님의 서민적 정치. 최근 나온 페미니즘 책을 먼저 읽고 미리 사 두었다가 못 읽은 책을 꺼냈다. 일요일 저녁을 즐겁게 만들어 주시리라 믿는다.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야구시즌이 끝나간다. 서운ㅠㅠ 11월 중순에 몇 경기 한다니 그나마 조금 위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