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졸다깨다 피츠버그의 경기를 보고 샤워하고 빨래돌려놓고 텍사스 경기시청. 추추트레인 이상 무^^ 강정호선수도 잘하고 있고 즐거운 요즘.
원래 텍사스경기 한시간 중계후다저스 경기 중계해주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추신수선수가 너무 잘 해서일까. 계속 텍사스경기가 중계되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그레인키 출전경기인지라 태블릿을 켜놓고 두경기 동시시청중-_- 게다가 FM 클래식 송영훈의 가정음악 비지엠까지. 정신없구나. ^^

당연히 와인 가득 한 잔(오늘의 와인은 아라모스 말벡 맛있어요^^) 과 알라디너스 온리 머그에 따른 커피 한 잔(하와이안 헤이즐넛. 엔젤리너스에서 샀는데, 향도 좋고 맛있어요.^^)과 함께. 책은 스콧 스미스의 심플 플랜. 사놓고 6년만에 읽기 시작-_-;;;;;; <폐허>를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크게 좋아하는 작가로 느껴지진 않아서 늦게 번역된이 작품을 사놓기만 하고 미뤄두었는데 오! 너무나 재미있다.♥ 1/3 쯤 읽었는데, 두근두근한다. 샘 레이미 감독이 만든 영화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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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5-17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마셔본 와인! 한 잔 가득 따른 건 정말 러블리! ㅎㅎ
저는 <심플 플랜> 엄청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래서 <폐허>를 읽었는데 심플 플랜만큼 재미있진 읺더라고요. 심플 플랜 어머어마하게 재밌죠!!!!!

moonnight 2015-05-17 11:59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넹 와인은 모름지기 가득 따라야 제맛이지요^^ 심플 플랜 진짜 재밌네요. ㅠㅠ 영화도 꼭 봐야겠다고 결심해봅니다. 책만큼 많이 죽진 않는다지만. ㅎㅎ;;

라로 2015-05-17 12: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안 마셔본 와인!! 달밤님은 진정한 자유인!! 달밤님의 자유가 무지 부러운 일인. 심플플랜 덕분에 찜. ㅋㅎㅎ

moonnight 2015-05-17 14:06   좋아요 0 | URL
저는 아롬님의 아름다운 삼남매가 부럽지요^^ 심플플랜은 정말 재밌어요!!! 와인은.. 쥴님이 의문을 제기하셔서 잠시 보류ㅎㅎ ;

Joule 2015-05-1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너무나 재미있군요. 저도 읽어봐야겠습니다. 근데 미심쩍은 점이 두 군데 발견되는 페이퍼네요. 첫 번째는 말벡 종류의 와인이 맛있는 경우 좀처럼 드물던데 값이 3만 원 이상인가요. 3만 원 넘어가는 말벡은 혹시라도 맛이 있는가 궁금해서. 두 번째는 엔제리너스 커피가 종류 불문하고 맛있는 게 가능한가요? 엔제리너스 커피의 맛을 돈으로 환산하면 5백 원쯤 받으면 딱 맞는데...

어, 근데 책상이 아니 TV 놓여 있는 서랍장이 제법 묵직해 보이는 게 좋아 보여요. 다음에 저 서랍장만 좀 자세히 보여주세요. 탁자는 표면이 매끈한 게 삼나무는 아닌가 봐요. 저 비슷한 모양의 삼나무 탁자를 구입했다가 반품했던 기억이 ㅋㅋ 옹이도 없는 게 자체 제작한 걸까요.

moonnight 2015-05-17 14:14   좋아요 0 | URL
두려워라 날카로운 joule 님@_@; 와인가격은 만오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는 말벡이 입에 맞던데 줄님께는 별로였나봐요ㅠㅠ 브로켈 말벡 마시다가 아라모스 말벡이 트위스트캡이라 따기도 간편하고 가격도 더 싸서 바꿨지요.
앗 그리고 엔젤리너스 저는 애용하고 있는데 별로인가봐요. 스타벅스보다는 훨씬 맛있던데요^^;
심플 플랜은 정말 재밌어요! (다락방님도 재밌다고 하셨음을 강조@_@;)

moonnight 2015-05-17 21:38   좋아요 0 | URL
tv 아래서랍장은 이사올때 장만한 건데 묵직해서 저도 좋아해요. ^^ 탁자는 접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인데 얼마전에 10×10에서 할인가로 사서 신났지요. ㅎㅎ 재질은 뭔지 모르ㅠㅠ

프레이야 2015-05-17 2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밤님 진정한 술꾼이군요ㅎㅎ
알라딘 머그 블랙도 굿. 저는 옐로우, 화이트, 브라운요. 티비 옆 `~은 혼자오지않는다`가 쏘옥~ 행복은,인가요? 사랑은,인가요? 그것말고 다른건가요?

moonnight 2015-05-19 17:42   좋아요 1 | URL
프레이야님 ^^ 댓글을 이제 봤네요. 죄송합니당; <행복은 혼자 오지 않는다>입니다. ^^ 알라딘머그는 너무 예뻐요. ㅠㅠ 이벤트할때마다 기를 쓰고 받아서 쌓아두는 욕심을 부리게 돼요^^;

프레이야 2015-05-20 00:21   좋아요 0 | URL
행복은 오지 않는다,는 낭독녹음을 했어요. 유쾌한의사의 처방이라 재미있게 한 기억이 ^^

Jeanne_Hebuterne 2015-05-19 15: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응원할까 말까 하는 보스턴 레드삭스는 어제는 며칠전 무려 5:0을 만들지를 않나..(레드삭스가 0)
보다가 `이것은 농구가 아닌데`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지 뭐에요. 하지만 일찌기 닉 혼비 옹께서 말씀하셨듯 지는 팀의 팬이 되는 것이야말로 팬덤의 후줄근한 곰팡이같은 로망이 아닐까, 하며 위로해봤자....에잇 나 이제 응원안해, 하는 마음입니다.

심플 플랜, 정말 재밌죠!

moonnight 2015-05-19 17:47   좋아요 0 | URL
보스턴은 올해는 좀 더 분발해 줄려나요^^; 심플 플랜!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왜 진작 안 읽었나 안달복달하며 읽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