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크라테스의 변론 / 크리톤 / 파이돈 푸른시원
플라톤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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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철학이 좋은데...어렵구낭 그래도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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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자는 뭘까?
융 심리학을 기반으로 기독교신학 불교 철학 등을 넘나드는 방대한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그림자(부정적인 에너지)를 어떻게 자아ego아닌 자기self로 변환시켜 창조적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을 읽고서는 광대한 사막에서 퍼올리는 무한한 힘을 기다리는 내모습을 상상하게 됐다ㅡ 놀라웠다. 첫째 저자가 가진 지식의 넘나듦에 둘째 그림자(어둠, 악, 부정적, 마이너스)에 대한 통찰력과 깨달음에 셋째 이분법을 넘어 더 멀리 가는 방법을 만나게 되어...


문학적인 번역이라 느껴진다. (마르틴 부버도 생각났다.) 비유적인 표현이 많은데 원래 저자의 서술방식인지는 잘 모르겠다. 신학 심리학 철학 문학에 관심을 두고 꾸준히 그 분야의 책을 접해온 독자라면 어렵지 않게 읽고 이해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난해하다고 느낄 수 있다.

저자의 어투대로 써본 감상 몇 줄ㅡ

˝이 모든 것은 이미 주어져 있고, 나는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단지 나 자신으로 살아갈 약간의 용기만이 양념으로 필요할 뿐이다. 내 안에는 힘이 있고 긍정적인 힘이든 부정적인 힘이든 그것은 서로 화해하고 통합된다. 물이 흐르듯 자연스럽다. 나는 나 자신을 놓아 버린다. 자유와 해방이다.˝

 

 

 

 

 

 

일어난 모든 것과 남들이 내게 한 것 또는 나를 위해 한 것은 모두 그것의 조건이었다. 무조건적 ‘네‘가 그 모든 것에 대한 단 하나의 정당한 반응인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이제 나는 과거에 있었던 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앞으로 일어날 일에 모두 ‘네‘라고 말한다. 나는 사랑의 길 위에 있다. 39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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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내 인생, 내가 결정합니다 - 눈치 보지 말고 망설이지 않고 내 삶의 결정권자가 되는 연습
마르틴 베를레 지음, 장혜경 옮김 / 갈매나무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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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미 이치로를 생각나게 하는 쉽게 줄줄 읽히는 책이다. 어떠한 선택을 할 때 용기가 나지 않는다면 자존감을 높여줄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다면 짫게 시간을 내어 읽어볼 수 있다.

변화는 의심을 먹고 산다. 때론 가족도 친구도 내 인생을 가로막을 수 있다. 진정한 내 인생은 내가 선택한 결과이다. 상황이나 조건, 환경, 남의 탓을 하지 말고 내가 결정한 일들의 빛과 어둠을 모두 수용하는 성숙한 인생을 살자.

정말 소중한 것과 버려야할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곰곰이 생각하며 적어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

(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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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겐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이탈리아와 아름다운 이탈리아어...나에겐...?




칠흙같은 시기를 보낸 뒤에는 행복의 희미한 가능성이라도 감지되면 어떻게든 그 행복의 발목을 움켜쥐고 그것이 날 진창에서 일으켜줄 때까지 절대 손을 놓지 말아야 하는 법이다. 이건 이기적인 행동이 아니라 의무이다. 우리는 삶을 부여받았고, 이 생애에서 아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 뭔가 아름다운 것을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18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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