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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성장사회 - 소비사회로부터의 탈출
세르주 라투슈 지음, 양상모 옮김 / 오래된생각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아직 읽고 있는 중이므로 별★ 네개. 환경생태 마니아된 날. 페이스북 연동 실험. 책을 읽으면서 드는 궁금증들. 밑줄 긋기_
*데크루아상스 = 탈성장
˝진실은 전진한다˝라는 에밀졸라의 경구에 따라 ˝진실을 멈추게 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자.(37p)
아리스토텔레스는 삶이나 삶의 쾌락을 탐구하는 학문을 경제학이나 화폐의 축적학이라고 하지 않고 윤리학이라고 했다. 탈성장은 일종의 윤리학이다.(96p)
다시말하면, 경제로부터 탈출은 그야말로 헤겔적인 의미에서 경제의 지양 Aufheben 이다. 그렇지만 경제로부터의 탈출은 독립적이고 공인된 학문으로서의 경제학이라는 개념을 버리는 것을 의미한다.(102p)
경제의 길은 우리 지상의 지복으로서의 행복에서 1인당 국내 총생산으로 옮겨가게 했다. 이 행복관의 변화는, 삶의 경험으로 만족하는 생활이라는 가치관이 개인이 소비하는 상품재의 양에 의해 측정되는 통계학적인 소유 재산을 중시하는 가치관으로 환원됨으로써 생겼다. 통계학적으 표시되는 이 행복은 타인과 자연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이와 같은 경제의 길과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확실히 필요하다.(114p)
<경제학을 버리고 윤리학 사회학 인류학을 수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