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사진의 내용만 빼면 다 좋았다ㅡ당시 시대적 상황을 짐작하면 이해가 갈 것도 같다. <나의 투쟁><불안의 서>도 생각 나고 1인칭 시점의 일기는 읽으면 읽을수록 매력있다.

신의 사랑을 받는 자는 젊어서 죽는다. 아무래도 신마저 나를 버린 듯 싶다 만약 신의 은총에서 버림 받았다면 우리는 마지막까지 싸우고, 단련되고, 시련을 이겨야만 한다. 우리 스스로라도 덕을 세워야 한다. 39p


나에겐 희망이랄까, 결단력이랄까 하는 삶의 근본이 될 수 있는 자질이 거의 없다. 대신 고독과 그늘로 몸을 숨기는 날렵함만은 필요 이상으로 지니고 있다. 나는 미치지 않기 위해 독서를 하고,대화를 하고, 글을 쓰고, 학생을 가르친다. 190p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