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평론 통권 156호 - 2017년 9월~10월
녹색평론 편집부 지음 / 녹색평론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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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보다 통찰력. 자신을 표현하려는 자연스러운 욕망을 자본주의식으로 바꾸는 게 경영학. 수요와 공급의 논리로 만드는 게 경제학.(강수돌 선생님의 글,24p) 이렇게 명쾌할 수가. 문득 뜬금없지만 ‘농업은 어떤 철학보다 먼저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 so what? 그렇담 어찌하라고에 대한 답은 황대권 선생님의 글에 있었다. 👍녹평156호 ♥ 흥하시길



관은 마을 주민에 의한 상향식 사업이라고 강변하지만 정확히 말해 상향식을 가장한 하향식이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마을의 다양성과 창조성 회복을 위해 민간 주도성을 강화해야 한다. 따라서 잔치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과 인력도 자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돈이 없다고 보조금을 받기 시작하면 언젠가 제도권에 흡수되고 만다. 14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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