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개정 완전판
강신주 지음 / 오월의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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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 챕터씩 공부하는 자세로 읽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샘의 팟캐를 거의 들어서인지 쉽고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ㅡ 무엇보다 베끼기나 짜집기가 아닌 자신의 목소리라 좋다. 재생지같은 종이의 느낌도 좋고 책무게가 생각보다 가볍다. 오월의 봄.

소개된 철학자들의 책이 부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더라면 더 친절하게 느꼈을 것이다. (...라고 써놓고 찾아보니 뒤에 정리 무지 잘 되어있음;;) 
방대한 양의 작업의 완성은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제 다시 손을 댈 필요가 없을 정도로 다듬어진 <철학 vs 철학>이 내 앞에 놓여 있다. 이제야 마음이 편하다. 이제 정말 되었다. 정말.

- 개정완전판 머리말에서. 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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