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받을 용기 2 (반양장) - 사랑과 진정한 자립에 대한 아들러의 가르침 미움받을 용기 2
기시미 이치로.고가 후미타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권을 읽으며 갸우뚱거리고 생소했다면 이권을 어렵지않게 의심없이 읽었다. 다섯 개의 이야기가 큰 주제로 구성되어있다. 앞의 세개의 이야기는 1권의 연결선상에 있는 듯하고 네,다섯번째 이야기인 일과 사랑에 관한 아들러식 주장과 풀이가 진부하지만 역시나 흥미로웠고 공감이 갔다.

일은 생존을 위한 것, 타인에 관한 신용으로 분업하여 일하자. 나자신을 온전히 신뢰하여 타인과도 그렇게 교제하라. 사랑은 나를 버리고 우리의 행복을 위하는 것. 이 자리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해 아름답게 살아라. 사랑할때 비로소 자립이 이뤄진다. 이별하기 위해 만나는 것이므로 운명의 상대란 없다. 사랑은 용기이며 결단이다.(웬지 막판으로 갈수록 고루하지만 다 맞는 말씀임으로 진리로 받아들이기로...

자네가 할 수 있는 일은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 그것뿐일세. 인간에게 시련이나 결단의 순간은 입시나 취직 결혼 같은 삶의 상징적인 이벤트가 있을때만 찾아오는 것이 아니야. 우리에게는 특별할 것 없는 하루하루가 시련이고, `지금,여기` 라는 일상에 큰 결단이 필요하다네. 그 시련을 피해가는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얻을 수 없어. 2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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