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행복하지 않을까? - 우울한 나를 버리고 행복한 나를 발견하는 심리학
유영희 외 지음, 유영희 옮김 / 책비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서 본 책이다. 서점에선 품절되었네.? 행복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고, 되어서도 안 된다고 한다. 어떠한 순간적 감정이 만일 행복이라면 우리는 항시 행복한 상태에 있는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객관적 상황에 있을 적엔 대부분은 `난 행복해` 라고 느끼진 못한다. 지나고 보니 그건 행복이었고 현재는 과거보다는 그나마 낫게 느껴지기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지나고나서야 깨닫게 되는걸까. 그게 사랑이었고 그게 행복이었던걸...


적절하고 유용한 팁들이 있어 좋았다. 표지 디자인을 좀더 세련되게 하였더라면 좋았겠다. 지나친 긍정심리학은 경계하라는 주장도 좋았다. 늘 듣고 보는 뻔한 충고지만 운동을 하라. 친구를 만나라. 좋았던 기억을 상기시켜라 등등


요즘 내가 행복하다고 못 느끼는 건 아마 글쓰기를 멈춰서인 것 같다. 이걸 쓰면서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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