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닮은 너에게 - 그리스도와 나눈 대화
클래런스 J. 엔즐러 지음, 박정애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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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에 익숙치 않았지만 곧 적응하였다. 1인칭 명령화법으로 내려주시는 복음 말씀. 겸손하고 참고 사랑하여라! 기도로써 너를 나에게 바쳐라. 아이를 13명이나 두었다는 평신도가 쓴 책이란 점이 놀라웠다.

내가 항상 너를 인도할지라도 나는 너에게 자유를 준다. 네가 두 행동 중 어느 쪽을 선택해야할 지 결정할 수 없다면 어느 것이다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니 너무 오래 고민하지 마라. 아무것이나 하나를 선택하고 그것에 충실하여라. 81p

나의 바람은 네가 죽을 때 곧장 지복직관의 상태로 들어갈 수 있도록 완전해지는 것이다. 그러나 완전함은 온 마음을 대해 은총에 협력할 때, 특히 기도와 미사, 성사, 금욕으로 이끄는 부르심이 있을 때 달성될 수 있다.192p

나의 수난과 죽음을 생각할 때 슬퍼하려고 애쓰지 마라. 기도에서 억지 감정이 있어서는 안 된다. 묵상과 나와의 대화를 통해 좋은 결심을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고 있음을 애정 어린 마음으로 차분하게 이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2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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