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그리스도교 2
메리 T. 말로운 지음, 박경선 외 옮김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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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여성혐오증

기존의 적지 않은 종교 관련 책들 또한 뿌리깊은 가부장제적 배경을 갖고 있다는 걸, 이 책을 보고 깨달았다.

여성주의적 관점에서 모든 장르를 바라봄이 중요함도 깨달았다.

용감한 출판에 박수를 보낸다. 이러한 다양성이 공존해야 한다. 

물론 중심은 흔들리면 안 되겠지만...


성직자들에게 결혼이 덜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여성이 악마로 묘사되었고 중상모략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또다시 여성 혐오증이 생겨나 결혼과 성직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명확히 표명되었다. 56p


결혼한 가정은 신약성경에서 계속 교회생활의 표준적 모범이 될 뿐 아니라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우리에게 알려진 많은 훌륭한 주교는 결혼을 했다. 5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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